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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꼬마 빌딩, 버블 붕괴 위기에 처하다

3분기까지 거래액 전년比 62% 줄고 거래량도 42% '뚝'


【STV 임정이 기자】2020년 이후, 꼬마빌딩 투자의 매력에 예전과 다른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이 폭등했었다. 특히 꼬마빌딩 투자에 있어 강력한 준거 역할을 하는 강남은 많은 임차수요가 존재한다는 장점까지 있어 가격이 치솟았다.

그러나 꼬마빌딩 투자는 현시점에서 매우 조심해야만 한다.
2020년 꼬마빌딩 시장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2020년 이전에는 꼬마빌딩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전문가들이었지만,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이 늘어나자 부동산 시장에 전문성이 약한 일반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수익률이 턱없이 낮아졌다. 

꼬마빌딩은 비주거용 상업용 건물이기 때문에 최소한 은행 금리(기준 금리) 혹은 국고채 10년물 금리보다는 명확히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예전에는 최소치를 대략 3%대로 봤지만, 2021년 초에는 1%대 수익률로 거래된 경우가 꽤 있었다.

대개 꼬마빌딩과 같은 상업용 건물은 고정금리 상품이 거의 없고, 매년 금리를 다시 계산한다. 따라서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순간 상황은 급박하게 역전된다.

투자수익률은 상승하는데 꼬마빌딩은 손절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장 투자수익률은 무위험 투자수익률인 기준 금리와 연동된다. 따라서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시장 투자수익률도 상승한다. 

하지만 임대료에 변화가 없을 때, 시장 투자수익률이 올라가면 건물가격은 내려간다. 따라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장 투자수익률이 올라가면 꼬마빌딩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서울 꼬마빌딩 시장의 거래량은 급감해 매수세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거래가격 하락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건물가격의 하락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아진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수익률에 변화가 있을 때는 어떤 요인에 의한 변화인지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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