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최선희 담화 발표 후 미사일 발사…한미일 압박에 반발

최근 개발 고체연료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STV 차용환 기자】
북한이 17일 대북 확장억제력 대폭 강화 합의 등 한미일 정상회담을 집중 비난한 최선희 외무상의 담화 발표 1시간 40분 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8일 만의 일이다.

최선희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력 제공이 강화되면 될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이 맹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담화 뒤에 발사된 탄도 미사일은 이런 경고가 빈말이 아님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 외무상은 미국을 향해서도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며 보다 높은 단계의 도발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48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면서 “탄도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40km, 고도는 약 47km, 속도는 약 마하 4로 탐지했다”라고 밝혔다.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을 감안하면 북한이 최근 개발한 고체 연료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함북 길주군 앞 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쏜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 양국의 이지스 구축함과 각종 탐지 자산을 동원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벌였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지속했던 훈련이라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미사일 발사에 앞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겨냥해 “미국의 확장억제력제공 강화와 날로 분주해지는 조선반도 주변에서의 연합군의 군사 활동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불안정을 불러오는 우매한 짓”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한미일의 확정억제 강화도치가 강대강의 관점에서 일상적 도발과 긴장 고조로 맞서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