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 과반수 “탈북어민 북송사건 정부 대응 부적절”

북한인권정보센터 ‘국민인식조사’ 결과


【STV 차용환 기자】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엔케이소셜리서치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87.8%가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해 들어보거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치범수용소 인지 비율 83.6%보다 높은 수치이다.

탈북어민 북송이 적절했는지 묻는 질문에 54.2%(별로 25.5%+전혀 28.7%)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따. 적절했다는 응답 비율은 매우 14.2%, 대체로 19.9% 등 34.2%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 성향에서는 적절했다는 응답이 55.8%였고, 중도 성향과 보수 성향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각각 52.0%, 75.4%로 우위를 보였다.

응답자 과반수는 현 정부가 북한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서 절대 다수인 95.5%가 심각하다고 봤으며,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76.4%가 “더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라고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압박(44.4%), 꾸준한 대화를 통한 개선촉구 및 지원(25.7%),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확대 및 활성화(15.1%), 북한인권 피해 기록 및 홍보(12.5%) 등으로 꼽혔다.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