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일)

  • 구름조금동두천 18.6℃
  • 구름많음강릉 15.7℃
  • 구름조금서울 18.4℃
  • 흐림대전 17.6℃
  • 흐림대구 15.8℃
  • 흐림울산 14.7℃
  • 흐림광주 16.7℃
  • 흐림부산 15.9℃
  • 흐림고창 16.7℃
  • 흐림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7.8℃
  • 흐림보은 15.4℃
  • 흐림금산 16.3℃
  • 흐림강진군 16.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대 공대 전병곤 교수팀,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인공신경망으로 변환하는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전병곤 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전통적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신경망(neural network)으로 변환해 최적화하는 프레임워크인 ‘WindTunnel’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통적 머신러닝 기법과 최신 딥러닝 기법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핵심 기술로, 클릭률 예측 및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실제 인공지능 응용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딥러닝 기법이 컴퓨터 비전이나, 자연어 처리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클릭률 예측이나, 추천 시스템 등의 인공지능 응용에서 사용되는 표 형식 데이터(tabular data)는 여전히 선형 모델(linear model)이나 GBDT(gradient boosting decision trees)와 같은 전통적 머신러닝 기법이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전통적 머신러닝 기법을 사용할 때는 보통 여러 머신러닝 모델 및 데이터 변환 연산을 엮어 하나의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학습 시에는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각 요소를 개별적으로 학습한 뒤 사용하게 된다.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은 파이프라인의 각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학습한 뒤 이를 인공신경망으로 변환해 여러 구성 요소를 ‘역전파(backpropagation)’로 한 번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GBDT나 범주형 데이터 인코더(categorical feature encoder)와 같은 일반적으로 미분 불가능한 구성 요소를 신경망으로 바꾸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WindTunnel 프레임워크는 기존 방법 대비 더 높은 예측 성능과 함께 표 형식 데이터에 관한 전통적인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 사이의 절충안을 찾는 다양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