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월)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0.3℃
  • 서울 1.2℃
  • 대전 2.8℃
  • 대구 2.1℃
  • 울산 2.7℃
  • 광주 6.2℃
  • 부산 4.6℃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2.1℃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1.7℃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제2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성황리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2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이 7월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빅웨이브(BiiG WAVE, Big wave for Incheon Investment Gate)는 인천 지역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광역시가 올 4월부터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관계자, 벤처 캐피털, 대·중견 기업 및 기업 지원 기관을 포함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천 센터의 글로벌 파트너인 알리바바·텐센트·플러그앤플레이 등 국내외 벤처 투자 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이 인천광역시 인천혁신모펀드 대행 기관으로서 4년간 조성할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영 계획에 발표했다.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에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스타트업 파크가 전국 최초로 조성돼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 바이오 공정 인력 양성 센터와 K-바이오랩 허브, 창업 마을 드림촌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많은 유망 기업이 인천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의 대표적 투자 리딩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사업화, 성장 등 사업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을 포함해 육성 기업 4개사(△한터글로벌 △샵팬픽 △마린이노베이션 △TSP바이오켐)의 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IR)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사전에 진행된 기업 진단, IR 컨설팅, 피칭 컨설팅 등을 통해 IR 자료 리뉴얼과 발표 스킬 역량을 강화해 여러 분야의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한 한터글로벌은 △전 세계 유일한 실시간 음악 차트 ‘한터차트’ △론칭 1년만에 600만명의 글로벌 K-팝 팬을 확보한 ‘후즈팬’ △전 세계로 빠르게 정확하게 K-팝 소식을 전하는 ‘한터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는 아티스트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마케팅의 중요한 토대로 대한민국 음악 산업 가치를 높이고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시장에 필요한 크리에이터 지식 재산권(IP) 통합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샵팬픽은 크리에이터와 팬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IP를 활용한 현물 및 콘텐츠 굿즈의 기획·제작·유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MZ 세대의 새로운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저격할 아이템을 선보였다.

친환경 재료·공법으로 제조한 발포 시트를 생산·판매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 TSP바이오켐(티에스피바이오켐)은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발포 제품 소비량을 쿠개 줄이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홍성대 티에스피바이오켐 대표는 “천연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응할 수 있으며 임팩트 펀드를 통해 공장을 준공한 뒤 최근 발주량 급증에 따라 양산 체계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식품 용기, 포장 용기, 컵, 접시 등 친환경 일회용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가격 경쟁력과 기능성을 갖춘 완전 생분해성 소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근 ‘바다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 주선과 꾸준한 밸류업 및 스케일업을 위해 여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투자 유치 사업 계획 설명회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 3회, 최대 6회의 후속 미팅이 이뤄졌고 △IPO 본격화 △85억원 투자 유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등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빅웨이브 IR은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인천 지역의 벤처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유망 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개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광역시와 한진, KT 간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스마트 시티, 에너지 효율화 중심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한중 스타트업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벤처 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