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2.4℃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한 NASH 동물 모델 첫 출시

새로운 동물 모델이 치명적 질병 연구에 걸리는 시간 줄일 것으로 기대

신약 개발용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주자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에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식이 유도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설치류 모델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NASH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의 위험 아형으로 유병률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최근 생물의학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립의료원 산하 당뇨 및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NIDDKD)에서는 미국 내 성인 중 30~40%가 NAFLD를 앓고 있으며 약 3~12%가 간부전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NASH를 앓고 있다고 추정한다(https://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liver-disease/nafld-nash/definition-facts).

NASH 동물 모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수요 또한 늘어났다. 그러나 일부 식이 유도 모델은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나기까지 최대 26주가 걸리므로 시간 지연이 신약 개발에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또한 상업적인 상품의 부재로 인해 연구원들이 귀중한 동물 사육 공간을 몇 개월씩 연구 조건에 맞추어 동물을 기르는 데 사용하게 됨으로써 다른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타코닉의 상업 모델 포트폴리오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eiler) 박사는 “이 상품이 출시되기 전에는 연구원들이 이미 조건이 갖춰진 NASH 상태의 실험용 쥐를 구할 수 없었으므로 중요한 연구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연구원들은 몇 개월씩 미리 연구 계획을 세워야만 했고 도중에 새로운 화합물이 발견되는데도 융통성을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연구원들이 여러 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돕는 것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동물 모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말했다.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는 최초의 식이 유도 비만 모델과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플랫폼을 포함해 대사증후군 연구에 필요한 동물 모델을 공급해온 강력한 이력을 자랑한다.

타코닉이 제공하는 NASH 모델과 상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 Inc.) 개요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는 정식 허가를 획득한 유전자 변형 설치류 모델 및 서비스 제공 업체다. 1952년 창립한 타코닉은 전 세계 바이오 기술 분야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중요한 리서치 모델을 매입, 자체 생성, 번식, 조정, 테스트, 유통하고 있다. 유전자 변형 쥐와 쥐 모델 정밀 연구, 모델 설계와 번식 서비스 통합에 특화된 타코닉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 3곳의 서비스 연구소와 6곳의 번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다수의 유통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 동물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배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재계약 취소 이유는…구단, 부진 예상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가 밝혀졌다. 구단 운영진은 손흥민이 최고 수준의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온 손흥민이 지난해 구단에게서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을 거치며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파다했다. 온갖 소식통들이 나서 손흥민이 재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에서 급작스레 철수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자유계약(FA)으로 팀에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1년 계약연장 옵션만 가동했을 뿐 다년 계약은 포기한 것이다.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포기했을까. 매체는 “지난해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우려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