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인상주의적 감각주의 대가 송연식 화백 개인전

“예술은 질투가 심하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이다. 예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결의가 담긴 표현이다. 
 
또한 반 고흐는 자연을 제대로 묘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찰 없이 묘사도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자연에 대한 애정과 치밀한 관찰, 과감한 붓 터치로 자연을 재해석하는 화가가 있다.
 
‘인상주의적 감각주의’의 대가 송연식 화백이다. 오는 20일부터 송연식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린다.
 
송연식 화백은 흔히 말하는 ‘인상주의 화풍의 자연을 소재로 하는 한국적 풍광을 서정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붓 터치와 색채의 조화 그리고 형태의 직관력에서 볼 수 있듯 초감각적 영감과 동시에 절대감각을 구사하는 능력은 기량과 기법의 숙련으로 나타난 능란함을 자랑한다.
 
그의 기법은 한마디로 ‘인상주의적 감각주의’라고 할 수 있다.
 
송 화백이 추구하는 ‘회화성과 순수가치의 출발점이 바로 인상주의적 감각주의’다.
 
송 화백의 순발력과 감성, 감각은 사물의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을 통해 드러내듯 자연을 재현하며 형이상학적 경계를 뛰어넘는 견고성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송 화백은 광주 대동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1987년 남도예술회관 4-1987전을 시작으로 1992~2013년 조형 21흐름전, 2007~2013 불휘기픈 300호 대작전, 2010~2017년 신형회전 등에 매회 참여했다. 또한 드로잉 전 남부현대미술제 등 약 50여회의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송 화백은 2002년 광주 무등 예술관에서 제1회 개인전을, 2004년 광주 동림 갤러리에서 제2회 개인전을 열었다. 2014년 광주 시립미술관(금남분관)에서 제3회 개인전을, 2016년 아트타운 갤러리(예술의 거리)에서 제4회 개인전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G&J 광주전남갤러리 (인사동)에서 제5회 개인전을 연다.
 
그는 한국미술협회·신형회·조형21흐름의 회원이기도 하다.
 
송연식 화백의 제5회 개인전은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G&J 광주전남 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이다.
 
송연식(宋連湜) song-yeonsik 
1981년 광주대동고등학교 미술부활동 시작
1992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단체전
1987년 3월 남도예술회관 4-1987전을 시작 
1992년 조형21흐름전 2013년까지 매회
2007년 불휘기픈 300호 대작전 2013년까지 매회
2010년 신형회전 2014년 3월전까지 매회
드로잉전, 남부현대미술제 등 50여회 단체전
 
개인전
2002년 광주 무등예술관 제1회 개인전
2004년 광주 동림겔러리 제2회 개인전
2014년 광주 시립미술관(금남분관) 제3회 개인전
 
협회활동: 한국미협회원, 신형회 회장, 불휘기픈 회원, 조형21흐름회원
작업실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의재로 43번길72-3 동구청소년수련관내 
E-mail : inddgo9@hanmail.net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