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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4일 ‘Piano trio’ 서초동 페리지홀에서 펼쳐져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무대가 펼쳐진다. 1월 24일(수) 오후 8시 서초동 페리지홀에서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김응수, 첼로 박진영, 피아노 채문영)의 공연이 열린다. 

피아노 트리오는 바이올린 김응수, 첼로 박진영, 피아노 채문영으로 구성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일찍이 유럽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예고 졸업,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고 지네티 국제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 KBS교향악단,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시즌 중에는 멕시코의 초청으로 성공적인 남미 진출을 하였고 2017년 11월에는 데카 레이블 데뷔 앨범 ‘Sehnsucht’를 발매했다. 다음 시즌에는 미국을 포함한 브라질, 러시아, 체코, 멕시코 등 다수 도시에서의 협연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리스트 박진영은 2012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진정한 Musician’이라는 평과 함께 준우승과 故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한 박진영은 미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에센바하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미국 무대에 데뷔하였다. 만 14세의 나이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한 그녀는 학사학위 취득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Piatigorsky 장학금 수혜자로 석사학위와 연주자과정을 거치면서 성숙한 연주자로 거듭났다. 이후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독일학술교류처에서 제공하는 DAAD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어 Jens Peter Maintz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마쳤다. 12세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화 콩쿠르, KBS 한전 콩쿠르 등 국내의 수많은 콩쿠르에서 대상 또는 1등을 석권하였으며 영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Gabrielli Cello Competition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 상위 입상하였다. 2016년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앙상블 헬싱키바로크와 소프라노 임선혜와의 협연으로 극찬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저명연주가 시리즈에 참여 연주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함께 하는 Mutter’s Virtuosi와 함께 2016년 유럽 투어를 했다. 오케스트라에서도 큰 열정이 있는 그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단원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준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발탁으로 서울시향 제2수석으로 활동했다. 2017년 말보로 음악제(미쯔코 우치다 재초청), 프러샤코브 음악제(스티븐이썰리스 재초청), 스피라 미라빌리스와 이탈리아 투어를 했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틴에이저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지네티 국제음악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영했다. 런던 퍼셀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음악대학교에서 이리나 자리스카야, 욘티 솔로몬과 수학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 후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영국 런던 성 마틴 인더 필드, 독일 린다우 시립극장, 오스트리아 빈 음악 극장, 한국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불가리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공식 파트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고 데카 앨범으로 스크리아빈 프렐류드를 녹음 등 음반을 출시하였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이며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시즌 페리지홀의 첫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바이올린 김응수, 첼로 박진영, 피아노 채문영의 음악이 만나 만들어 낼 깊은 음악의 세계가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자신의 후원자인 슈만이 광기에 사로잡혀 자살을 시도한 후 브람스(J. Brahms)가 처음으로 완성한 주요 작품인 브람스 피아노 3중주 제1번 나장조 작품번호8이 연주된다. 후원자인 슈만에 대한 존경과 슈만의 아내 클라라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정이 가득 담긴 곡이다. 2부는 △베토벤의 후원자이자 유능한 피아니스트였던 루돌프 대공(1788~1831)에게 헌정되어 ‘대공’이라 불리는 작품인 베토벤(L. v. Beethoven)의 피아노 3중주 제7번 내림나장조 작품번호97이 연주된다. 이 곡은 베토벤의 작품목록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명곡으로 피아노 3중주 곡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작곡된 곡이다. 

심도 깊은 음악적 직관과 해석으로 풍부하게 채워질 이번 공연은 페리지홀이 주최하며 (주)KH바텔 CSR본부가 주관한다. 공연 티켓은 일반석 2만5천원이며 학생은 1만5천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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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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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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