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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앞으로 1주일, '메르스' 확산·진정 기로"

  • STV
  • 등록 2015.06.01 09:17:23
【stv 정치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확산 추세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관련해 "앞으로 1주일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특히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민관과 협조해 전국가적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오늘 발표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의 환자가 확인됐다"며 "미흡한 초동대응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심려와 불안을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최근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미국 군 연구소가 실수로 탄저균을 보내 22명의 실험요원이 균에 노출된 사고와 관련해선 "미군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철저하게 경과를 파악하고 혹시라도 있을 유출이나 오염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응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 협의엔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도 참석했다.

백승주 차관은 탄저균 사고와 관련,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한미군과 긴밀히 협조해 관련 사실 및 안전 조치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조해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주한미군과 긴밀히 협조해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열 제2차관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 탄저균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복지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사무국 간 비상 협업체제 등을 통해 한미 당국간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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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