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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허미정 요코하마 클래식서 5년 만에 우승…통산 2승

  • STV
  • 등록 2014.09.22 11:20:27
【stv 스포츠팀】=  허미정(25·코오롱)이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장(파72·66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 최종일에 6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날을 공동 선두로 시작한 허미정은 이날 7개의 버디를 성공한 가운데 보기는 1개로 막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를 4타차로 따돌렸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8월 포틀랜드 클래식(공동 9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허미정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3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뒤 세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김효주(19·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주 연속 한국인이 접수했다. 올시즌 LPGA 투어 한국인 6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와 미셸 위(25·위성미·나이키 골프) 등 한국(계) 선수 우승까지 포함하면 10승으로 늘어난다.
 
허미정은 더욱 정교해진 드라이버 샷으로 홀을 적극 공략했다. 페어웨이를 한 차례 놓친 허미정은 93%에 달하는 정확한 티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적극 줄여나갔다. 아이언 샷은 여전히 날카로워 83%대의 그린적중률을 유지했다.
 
1~2번홀 연속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한 허미정은 7번홀(파3)에서 4타 만에 홀아웃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9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안정감을 찾은 채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허미정은 11·13·14·16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4타차로 여유있게 우승을 지켜냈다.
 
공동 3위로 출발한 루이스는 무결점의 플레이를 앞세워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역시 6타를 줄이며 달아난 허미정과의 타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일희(26)·최운정(24·이상 볼빅)·유선영(28·JDX멀티스포츠)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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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