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은 늘고 총자산은 줄고 매출 대비 급여지급율은 116% 당기순이익 3년 연속 달성
서른한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다. 새부산상조는 부금선수금과 행사매출·총자산이 일제히 감소했다. 현금은 소폭 상승했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이 116%에 달했다. 100원을 벌면 급여로만 116원이 지출된다는 뜻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년 연속 기록했고, 이익잉여금은 8억원이었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도 53억원이 기록됐다.
부금선수금·행사매출 일제히 감소
부금선수금은 꾸준히 줄어들었다. 2013년 175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168억으로 8억(4%)이 줄었다. 2015년에는 162억으로 6억(4%)이 줄었다. 업계 33위다.
행사매출도 줄었다. 2013년 1억2천9백만원에서 2014년 1억7백만원으로 2천2백만원(17%)이 줄어들었다. 2015년에는 1억원으로 7백만원(7%)이 줄었다. 업계 최하위인 37위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25건이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53억
총자산은 194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74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20억(추정)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53억으로 업계 13위다.
현금은 소폭 늘고 총자산은 2년 연속 감소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3년 137억에서 2014년 131억5천7백만원으로 5억(4%)이 줄었다. 2015년에는 131억7천3백만원으로 1천6백만원이 늘었다. 업계 15위다. 환급의무액은 120억이며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109%에 달했다.
자산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202억에서 2014년 195억으로 6억(3%)이 줄었다. 2015년에는 194억으로 1억(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28위다.
매출액은 4억8천5백만원이고, 급여로는 5억6천4백만원이 지출되고 있어 업계 25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이 116%에 달했다.
해마다 순이익 기록…이익잉여금 8억
새부산상조는 3년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2013년 1억, 2014년 2억이다. 2015년에는 1억6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업계 12위에 올랐다. 이익잉여금도 8억이었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2013년도는 7백만원, 2014년도에는 5백만원을 지출했고, 2015년도에는 2백만원으로 줄었다. 업계 32위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