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여수에 내린 ‘검은 비’, 진상조사에 나서

  • STV
  • 등록 2013.06.12 17:54:37

【stv 이호근 기자】=11일,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지역에는 검은 비가 내렸다. 12일 여수시는 전날 오후 9시 율촌면 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검은 비가 내려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율촌면 주민들은 11일 오후 9시께 내린 비에 쇳가루처럼 보이는 미세한 분말이 섞여 있어 주차된 차량과 주택, 농작물 등이 오염됐다고 전했다. 여수에 이처럼 검은 분진이 비에 섞여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주민들은 인근 율촌산단 등 공장에서 쇳가루가 포함된 분진이 굴뚝을 통해 나오다가 비와 함께 바닥으로 내려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밤에는 깜깜해서 검은 비가 내리는 것을 몰랐으나 아침에 화분을 살피기 위해 마당에 갔다가 빗물에 온통 검은색 가루가 섞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주민 문 모(74.여) 씨는 마당이나 차량은 물로 씻으면 되지만 밭에 있는 농작물 오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앞세웠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에 관해 정확한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검은 가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인근 공장들이 피해지역과 1.5km 상당으로 가까워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경찰서도 여수시와 함께 전날부터 율촌산단 공장 등을 대상으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전날 검은 비가 내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혹시 토트넘으로 이적?…PSG에 문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막판 여름 이적시장에 2선 공백을 메우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마저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에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비뉴는 맨체스터시티에 잔류했고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날에 뺏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금액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분명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보이 홋스퍼’도 “이강인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PSG에서 벤치멤버로 밀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출장했으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난무했다. 아스날이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