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2 (수)

  • 흐림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29.4℃
  • 구름많음서울 28.9℃
  • 구름조금대전 30.9℃
  • 구름많음대구 30.7℃
  • 구름많음울산 29.3℃
  • 흐림광주 27.2℃
  • 구름많음부산 26.3℃
  • 구름많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34.1℃
  • 흐림강화 26.0℃
  • 구름많음보은 29.5℃
  • 구름많음금산 30.0℃
  • 구름많음강진군 27.7℃
  • 구름많음경주시 30.7℃
  • 구름많음거제 25.2℃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女공무원 출산·육아 환경 개선

  • STV
  • 등록 2011.02.25 00:33:36
서울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출산·육아 女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인사우대정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유연근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유연근무 참여목표제’를 2월, 새로 도입했다.


서울시 유연근무제는 ▴출근시간을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따라 퇴근시간이 연동되는 탄력근무제와 ▴주 40시간의 정규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주당 15~35시간)하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서 보수를 받는 시간제근무제 ▴주거지 인접지역의 원격 근무용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로 구분된다.


이는 유연근무제가 필요한 남·여공무원이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육아공무원(’10.12월 현재 1,399명)의 최소 10%(140명) 이상은 유연근무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최소 140명은 실국본부별로 적당히 분배할 계획이다.


현재는 유연근무제가 시행 되고는 있으나 개인 차원에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승진, 평가 등 인사상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와 경직된 조직문화 등으로 인해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참여 목표제 추진 실적에 따라 목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유연근무제가 조기에 정착 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1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의 1시간 단축근무를 활성화하고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도록 하는 ‘9 to 5 근무제’를 도입해 정규 근무시간보다 1시간 빨리 퇴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9 to 5 근무제’엔 2011년 2월 기준 1세 미만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 93명 중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중인 자를 제외한 전원이 대상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년도 개인별 추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성과상여금의 지급 기준에 출산공무원에 대한 출산가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성과상여금 출산 가점제’도 올해부터 적용한다.


가점제가 시행되면 성과상여금이 1등급 정도 상향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출산공무원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휴가에 대비해 업무 인수인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출산휴가 기간 3개월에만 지원하던 대체 인력지원제도를 확대해 출산 2개월 전부터 지원하는 ‘임신직원 업무 도우미 지원제도’도 시행한다.


한편, 그동안 자녀수에 상관없이 지원하던 복지포인트를 공무원 자녀수에 따라 1자녀 50p, 2자녀 150p, 3자녀 350p 추가 지원함으로써 다자녀 공무원을 우대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그동안은 조직 내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출산·육아 장려정책이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컸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도입한 여성 친화적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공공기관이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