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국골프장경영협회 소속 골프장 가운데 25곳이 여름철 휴장에 들어간다. 별도의 휴장 기간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골프장은 102곳이다. 이번 결과는 협회 회원사 209곳 가운데 조사에 응답한 127곳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상당수 골프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7월 말과 8월 초에 코스와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곤지암은 7월27일부터 8월6일까지, 블루헤런은 7월27∼31일, 웰링턴은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휴장한다. 렉스필드와 이스트밸리는 8월3∼6일, 테디밸리는 8월3∼9일 운영을 중단한다.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아직 일정을 정하지 않은 골프장도 있다. 기상과 현장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 이용객은 예약 전 골프장에 직접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STV 박란희 기자】노승열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해 반등을 노린다. 한때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경기력 회복과 투어 잔류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다. 대회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카리브해의 강한 바람과 긴 코스가 특징으로, 정확한 티샷과 안정적인 그린 주변 플레이가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군 복무와 부진이 겹치며 정상급 경쟁에서 멀어졌다. 배상문도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으나 최근에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시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보다 경쟁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중·하위권 선수들에게 우승과 상위권 진입의 기회로 꼽힌다. 다만 투어 생존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출전해 경쟁은 치열하다. 두 선수는 컷 통과를 넘어 상위권에 진입해야 향후 대회 출전 기회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오랜 경험을 지닌 한국 베테랑들이 이번 대회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TV 박란희 기자】가수 이효리가 처음으로 연애 예능에 출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예고했다. 23일 열린 JTBC 새 예능 ‘연애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일반인 커플들의 고민을 보며 진정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연애전쟁’은 이별 직전의 커플들이 출연해 서로의 입장을 털어놓고, 출연진이 제3자의 시선으로 조언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사랑을 찾는 매칭 예능과는 달리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의 갈등을 다룬다. 이효리는 처음에는 방송 출연 목적에 대해 의심도 했지만, 녹화를 해보니 출연자들이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 이별한 커플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언 과정에서 “그럴 거면 헤어져라”는 말도 가감 없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위로나 중재보다 관계의 본질을 직면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서장훈, 김희철 등 다른 출연진도 각자의 경험과 시선으로 커플의 입장을 대변한다. 연애 예능이 설렘보다 갈등 해결과 현실 상담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 속에서 ‘연애전쟁’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STV 박란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해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과 세부 전략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선수단은 무승부 계산보다 승리를 통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 대표팀은 몬테레이 현지 훈련장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술 노출을 피하면서 수비 조직, 공격 전환, 세트피스 등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빠른 역습과 신체 능력을 앞세울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초반 실점을 막고 경기 주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원 압박과 측면 수비 안정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통과라는 1차 목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토너먼트 이후를 생각한다면 최종전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남아공전은 단순한 통과 의례가 아니라 대표팀의 대회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다.
【STV 박란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 해외 주요 음악 매체의 올해 상반기 최고 앨범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컴백 자체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큰 뉴스로 평가되는 가운데 앨범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여러 음악 매체가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국적 정서를 현대 팝 문법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은 제목부터 한국 고유의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 팬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적 선율과 메시지를 글로벌 청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해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밴드로 소개하며, 이번 앨범이 단순한 복귀작을 넘어 K팝의 문화적 확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는 팬덤 중심 소비를 넘어 비평 영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효과는 음반 판매와 차트뿐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의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리랑’에 대한 호평은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장르적 다양성과 문화적 뿌리를 함께 보여줄 수 있음을 확인시킨 사례다.
【STV 박란희 기자】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의 총상금이 130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최근 여자 스포츠 상금 확대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미국프로골퍼협회와 KPMG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00만달러 늘렸다. 이로써 이달 초 US여자오픈이 세운 1250만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증액은 단발성 조치가 아니다. 여자 PGA챔피언십은 최근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상금을 늘려왔고, 2022년에는 총상금이 크게 뛰며 여자 골프 상금 경쟁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올해 대회는 미국 미네소타주 차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메이저 대회답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상금 확대는 선수 처우 개선뿐 아니라 중계권, 후원, 관중 관심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여자 골프가 남자 대회와의 격차를 줄이고 독자적 시장 가치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은 2년 만이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빠른 발놀림과 공격 전환, 안정적인 리드 관리가 돋보였고, 일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오상욱의 활약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심축이었다. 개인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그는 단체전에서도 팀 분위기를 이끌며 한국 사브르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남자 사브르는 한국 펜싱의 대표 효자 종목이다. 이번 우승은 세대교체와 국제대회 경쟁력 유지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무대에서도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다.
【STV 박란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멕시코가 2승을 거두면서 조 1위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멕시코의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에 맞서며 전반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텼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한국은 손흥민의 침투와 이강인의 전진 패스로 활로를 찾았지만, 마지막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멕시코도 날카로운 헤더와 압박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으나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승부는 후반 초반 갈렸다. 한국 수비진과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흔들렸고, 멕시코가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이후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 오현규, 조규성, 양현준, 엄지성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막판 조규성의 헤더와 재차 이어진 슈팅이 멕시코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월드컵
【STV 박란희 기자】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18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또 하나의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여부다. 셰플러는 이미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US오픈 우승을 추가하면 남은 메이저 퍼즐을 향한 도전은 더욱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그러나 US오픈은 네 개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 빠른 그린, 어려운 핀 위치로 선수들을 압박한다. 장타력만으로는 우승하기 어렵고, 티샷 정확도와 아이언 샷, 쇼트게임, 위기관리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타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셰플러의 강점은 안정적인 볼 스트라이킹과 흔들림 적은 경기 운영이다. 그러나 메이저 무대에서는 심리적 압박과 코스 변수까지 이겨내야 한다. 세계랭킹 1위라는 기대감도 때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쟁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US오픈은 매년 예상 밖의 선수가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난도 높은 코스에서는 인내심이 강하고 실수
【STV 박란희 기자】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의 중심 선수였던 구본길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라는 한국 선수 최다 타이 기록과 올림픽 단체전 영광을 남기며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오랜 기간 아시아 정상권을 유지한 그의 경기력은 한국 사브르가 세계 강호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단체전에서도 그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김정환, 오상욱 등과 함께 한국 남자 사브르의 황금세대를 이끌었고, 빠른 공격과 조직력을 앞세워 국제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경험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자산이었다. 은퇴 결정은 세대교체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이미 오상욱을 비롯한 후배 선수들이 세계 정상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구본길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승부 감각은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 그의 은퇴는 한 선수의 퇴장을 넘어 한국 펜싱의 한 시대가 저무는 장면이다. 비인기 종목이던 펜싱이 국민적 관심을 받기까지 구본길 같은 선수들의 꾸준한 성과가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