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세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와 인도 오픈 2연패를 잇달아 달성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붉은 적토마처럼 달릴 것을 예고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과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공식전 연승 기록을 '30'으로 늘렸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적수 없는 세계 1위의 독주 체제를 완벽하게 굳혔다. 안세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그런 대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쉼 없는 일정 탓에 왼쪽 다리에 무리가 왔던 체력적 한계를 털어놓으며,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완주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그녀는 "쥐가 날까 두려웠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을 느꼈고 템포 조절법을 배웠다"며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의 시선은 이제 한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단식 2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한편, 남자 복식의 간판 김원호-서승재 조는 말레이시아 오픈
【STV 박란희 기자】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으나 간발의 차로 톱10 진입을 놓쳤다. 19일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3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로 잠시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며 버디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우승의 주인공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미국의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다. 고터럽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으나, 마지막 날에만 6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고터럽은 우승 상금 163만 8천 달러(약 24억 원)를 거머쥐며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승부처였던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라이언 제라드는 고터럽에 2타 뒤진 14언더파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STV 박란희 기자】가수 화사가 지난 17~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미 카사'(MI CASA)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4년 마마무 데뷔 이후 12년 만에 열린 이번 솔로 무대에서 화사는 독보적인 예술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첫 곡 '화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 그녀는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칠리' 등 에너지 넘치는 히트곡들로 객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흥겨운 댄스곡부터 애절한 감성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굿 굿바이'는 오케스트라 협연 버전으로 재탄생해 본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앙코르에서는 원곡 버전을 다시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재즈로 편곡한 '사랑밖에 난 몰라'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게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첫날에는 안신애와 로꼬가, 둘째 날에는 마마무 동료인 휘인과 크러쉬가 지원사격에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동료들과의 완벽한 호흡은 콘서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 요소였다. 화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른다"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선 무대에 대한 벅찬
【STV 박란희 기자】미군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공습으로 현지 정세가 급변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 외인 선수를 보유한 KBO 리그 구단들이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의 레이예스와 LG 트윈스의 치리노스 등 총 5명의 선수가 대상이며, 구단들은 사태 직후 선수들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인했다. 확인 결과 롯데와 LG, 그리고 새롭게 외인 구성을 마친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 2명을 포함한 5명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 구단은 전쟁 공포가 확산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선수 및 가족들과 실시간 연락망을 가동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비상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KBO 각 팀은 현지 공항 폐쇄 가능성 등 돌발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독려하고 있다. 구단 측은 "선수들이 빠르게 국내에 들어와 안전하게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TV 박란희 기자】전국 시니어 동호인들의 파크골프 축제가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8일 대구광역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의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브랜드 철학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대회는 여자부(A·B코스)와 남자부(C·D코스)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종합산 최소 타수 집계)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해 경기 진행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예의 남녀 초대 챔피언은 각각 최소 타수 51타를 기록한 남자부 서충열(59세, 광주광역시) 씨와 여자부 양미숙(58세, 대구광역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남녀 2위부터는 불과 1~2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스크래
【STV 박란희 기자】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음반 차트를 휩쓸며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두 잇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두 잇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1일 기준 333만회 이상 재생되며 데일리 톱 송 차트 글로벌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미국 현지 반응도 크게 뛰어올랐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미국에서는 13위를 기록해, 전작 세리머니(CEREMONY)로 세웠던 49위 기록을 크게 경신했다. 해외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두 잇은 브라질, 스웨덴,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월드와이드·유러피안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고, 수록 앨범 역시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도 글로벌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 잇 뮤직비디오는 21일 오후 4시께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른 뒤 24일 오전까지 나흘째 정상을 지키며 탄탄한 팬덤과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LAFC)이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끝내 탈락을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15분 추격 골,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동점 골을 넣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올 시즌 MLS 11·12번째 골로, 시즌 성적은 12골 4도움이 됐다. 연장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한 LAFC는 추가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될 뻔한 손흥민은 LAFC 1번 키커로 나섰다가 오른발 슛을 골대에 맞히며 실축했고, LAFC는 결국 승부차기 3-4로 패해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리그 서부 3위였던 LAFC는 1라운드에서 오스틴을 꺾었지만, 2위 밴쿠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는 LAFC를 잡고 구단 최초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STV 박란희 기자】지난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시청자 앞에 다시 선다. MBC는 백 대표가 출연하는 예능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를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의 수호가 남극 과학기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다. '남극의 셰프'는 애초 지난 4월 중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편성이 미뤄진 바 있다. 당시 MBC는 편성 연기 배경에 대해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한 편성 일정 조정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방송가 안팎에서는 백 대표가 경영 중인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말 제기된 '빽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의혹,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 문제로 연이어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이
【STV 박란희 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은 4년 연속 지켜냈다. 매킬로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마치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4.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공동 선두로 올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해 우승 트로피를 피츠패트릭에게 내줬다. 비록 대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2022년부터 이어진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앞서 2012년, 2014년, 2015년에도 이 상을 받은 매킬로이는 통산 7회 수상으로 이 부문 단독 2위에 올랐고, 8회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피츠패트릭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두바이 강자’ 면모를 재확인했다. 2022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는
【STV 박란희 기자】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3위에서 2위로 상승한 이후 3주 연속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골든’을 포함해 총 8곡이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다 팝’(Soda Pop)이 12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14위를 차지했으며,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23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29위에 올랐다. 이밖에 ‘테이크다운’이 35위, ‘프리’(Free)가 39위를 기록했다. 특히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참여한 ‘테이크다운’은 77위로 진입했다. 한편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33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