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만도(李晩燾, 1842. 1. 28~1910. 10. 10)선생을 2012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8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8월 1일에는 이만도 선생의 후손인 이 부(고손)선생과 이동일 광복회 안동지회장 등 안동지역의 주요인사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이만도 선생 관련 실물자료(3점)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만도 선생은 1842년에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866년 과거에 장원급제한 선생은 성균관 전적을 시작으로 사간원 사간에 이르기까지 청직(淸職)을 두루 지냈고, 1882년에는 통정대부로 공조참의까지 올랐다. 1884년 12월의 갑신정변을 계기로 관직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백동서당을 지어 후학양성에 몰두했다. 그러나 1895년 7월의 명성황후시해사건과 11월의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활동을 시작했다. 1905년 11월 일제가 을사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빼앗자, 선생은 상소로써 조약 늑결(勒結)에 협력한 을사5적의 처벌을 주장했다. 이후 영양 일월산에 은거하던 선생은 나라를 일제에게 빼앗겼
문화재청 의릉관리소(소장 정대영)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영휘원’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주말에 ‘조선왕실의 탯줄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체험행사는 조선 시대 왕실 문화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열다섯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궁중 예법에 따라 태(胎)를 보관하는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영휘원에 대한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매회 다섯 가족을 대상으로 세 차례(8.4~5./8.11.)에 걸쳐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8월 12일에는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함께 조선 왕실의 태를 보관하고 있는 ‘서삼릉 태실’을 답사할 예정이다. 조선 시대에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그 생명의 시작인 태를 소중하게 여겨 태를 1백 번 씻어 독특한 모양의 태항아리에 담아 보관하는 절차를 궁중 예법에 따라 높은 격식으로 치렀고 태를 담은 태항아리는 태실에 귀하게 보관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64-0579)로 문의하거나, 의릉관리소 홈페이지(http://eu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는 예비신부 대니와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8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소호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으며 자연스러운 포즈와 미소로 한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KAL기 폭파범 김현희는 내 남편과 대학 동창이었다 전 대남공작원의 아내가 남편을 잃게 된 통한의 사연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태권도 사범인 남편과 함께 해외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던 북한중산층 저자의 가족은 아들의 사랑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평양당국으로부터 쫓기는 도망자가 된다. 그 숨 막히는 추격의 과정에서 남편이 죽고 남쪽으로도 북쪽으로도 갈 수 없게 된 저자가 가슴을 뜯으며 한 달 반 만에 폭풍처럼 써내려간 이 책에서는 사랑이 죄가 되는 답답한 북한의 체제와 평양의 실상이 다큐멘터리처럼 낱낱이 묘사되어 있다. 이 책에는 그의 남편이 다니던 대남침투간첩 전문양성 학교인 김정일정치군사대학의 실태와 혹독한 훈련 내용, 저자가 직접 보고 들은 최은희 신상옥 부부, 황장엽과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남편을 통해 알게 된 판문점의 대립상황과 강릉 앞바다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정황들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진위논란이 되고 있는 KAL기 폭파범 김현희가 그의 남편과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 아웅산 테러 때 피해 입은 북한 측 요원들이 남편의 동료였다는 전언은 첨예한 논란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평양에
극찬과 찬사, 재관람 열풍까지, ‘다크 나이트 신드롬’!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올해 개봉영화 중 최단 기간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7월 19일 개봉 후 6일만인 24일까지 누적 관객 3,003,061명을 기록했다. 평일인 하루에만 3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2주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1만 여명 이상 영화 별점에 참여하여 9.7점(CGV 홈페이지기준)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면서 재관람 열풍까지 불어 ‘다크 나이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 올해 최고의 영화 TWO THUMBS UP!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4일 하루에만 27만 2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3,003,061명을 기록했다. 이는 19일 개봉 이후 6일만의 기록으로 2012년 개봉영화사상 최단 기간 300만 명 관객 돌파의 기록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가 10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속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예매율에 있어서도 지난
금연구역 관련 문화재보호법 개정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7일부터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문화재 주변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는 개정(2012.1.26.)된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의 소유자·관리자 및 관리단체는 주거용 건축물을 제외한 목조건축물(지정문화재와 그 보호구역), 동산문화재 보관시설, 천연기념물·명승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으로 나누어 지정하고, 금연구역 또는 흡연구역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고궁·종묘, 사직단 및 조선왕릉(영릉, 동구릉, 융릉 및 영휘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정한 문화재 주변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자체 훈령 ‘궁·능원 및 유적관람 등에 관한 규정’으로 국가지정 사적지인 고궁·종묘, 사직단 및 조선왕릉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로 제정하여 금연하도록 관리해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보호법’의 개정·시행으로 금연 관련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화재예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2008년부터 시작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하고 품격 있는 고궁공연인 ‘창경궁의 아침’을 오는 8월 11일부터 5주간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 창경궁 내 명정전과 통명전에서 연다. 대금독주곡 중 최고로 꼽히는 ‘상령산과 청성곡’, 봄하늘을 나는 샛노란 꾀꼬리(춘앵)의 아름다운 자태와 소리의 이미지를 독무로 표현한 19세기 초의 궁중무용인 ‘춘앵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가곡 ‘태평가’, 민속음악의 꽃 ‘거문고 산조’, 아름다운 가락과 묵직한 소리의 여운을 전하며 풍류음악의 백미로 손꼽히는 ‘영산회상’과 ‘천년만세’가 무대에 오른다. 이른 아침 창경궁에서 연주자의 호흡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전통음악의 고아한 정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단원 20여명이 무대를 꾸미며,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8월11일, 9월1일)와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8월18, 25일, 9월8일)가 공연 해설을 맡는다. 국립국악원 이재형 장악과장은 “4년간 매년 여름 심신이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여유를 선사하고자 ‘국립국악원이 여는 창경궁
제 63회 칸 영화제 폐막작! 8월 대개봉! 호주 출신 여류 작가 ‘주디 파스코’가 2002년에 발표한 환상적인 이야기 [나무 속의 우리 아버지 Our Father Who Art in the Tree]가 프랑스 출신의 여성 감독 ‘줄리 베르투첼리’를 만나 2010년 드디어 영화로 탄생한다. 행복했던 한 가족이 아버지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을 겪지만 집 앞의 커다란 나무에 그의 영혼이 깃들면서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가는 모습이 환상적이고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와 세계적인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 낸 영화는 제63회 칸느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칸이 선택한 명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더 트리>는 다가오는 8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예정이다. “나무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려요, 나무가 우리를 지켜줄 거예요” 잃어버린 반쪽이 주는 슬픔을 영화적 환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환기시켜 주는<더 트리>VS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5년 봄 극장가를 눈물 바다로 만든 영화가 있었다. 1년 후 비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국악학술과 국악평론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951년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이달에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을 제정했다. 지원 원고는 국내외에서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독창성, 합리성, 학계 및 공연계의 파급효과 등이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하여 평가되는 무한 경쟁 학술오디션으로 불리울 만 하다. 제1회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은 최우수국악학술상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국악학술상 1명과 국악평론상 1명에게는 각각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으로 선정된 원고는 추가 심사 없이‘국악원논문집’(등재후보)에 게재되는 특전도 부여한다. 원고마감은 10월 31일까지 이며 전자메일(dekeb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중 확정되어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공지된다.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은 “전국규모의 현상 원고모집을 통해 국악학술상을 시상하는 것은 본 국악학술상이 최초다.”라며, “‘국악, 국악공연’과 관련된 자유주제
올 겨울 영화 팬들의 기대 속 새로운 판타지의 부활!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12월 개봉한다.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거장 J.R.R. 톨킨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피터 잭슨 감독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전설 <반지의 제왕>보다 더욱 사랑하고 간절히 영화화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 이미지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반지의 제왕’ 감독, 작가, 배우 총집합!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로 프리퀄이지만 J.R.R. 톨킨이 <반지의 제왕>보다 앞서 집필한 작품이다. <호빗> 시리즈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지 그 여정을 그린다. 빌보 배긴스 역은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의 왓슨 역으로 인기를 모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다. 피터 잭슨 감독이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촬영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기다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