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관련 문화재보호법 개정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7일부터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문화재 주변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는 개정(2012.1.26.)된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의 소유자·관리자 및 관리단체는 주거용 건축물을 제외한 목조건축물(지정문화재와 그 보호구역), 동산문화재 보관시설, 천연기념물·명승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으로 나누어 지정하고, 금연구역 또는 흡연구역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고궁·종묘, 사직단 및 조선왕릉(영릉, 동구릉, 융릉 및 영휘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정한 문화재 주변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자체 훈령 ‘궁·능원 및 유적관람 등에 관한 규정’으로 국가지정 사적지인 고궁·종묘, 사직단 및 조선왕릉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로 제정하여 금연하도록 관리해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보호법’의 개정·시행으로 금연 관련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화재예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2008년부터 시작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하고 품격 있는 고궁공연인 ‘창경궁의 아침’을 오는 8월 11일부터 5주간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 창경궁 내 명정전과 통명전에서 연다. 대금독주곡 중 최고로 꼽히는 ‘상령산과 청성곡’, 봄하늘을 나는 샛노란 꾀꼬리(춘앵)의 아름다운 자태와 소리의 이미지를 독무로 표현한 19세기 초의 궁중무용인 ‘춘앵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가곡 ‘태평가’, 민속음악의 꽃 ‘거문고 산조’, 아름다운 가락과 묵직한 소리의 여운을 전하며 풍류음악의 백미로 손꼽히는 ‘영산회상’과 ‘천년만세’가 무대에 오른다. 이른 아침 창경궁에서 연주자의 호흡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전통음악의 고아한 정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단원 20여명이 무대를 꾸미며,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8월11일, 9월1일)와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8월18, 25일, 9월8일)가 공연 해설을 맡는다. 국립국악원 이재형 장악과장은 “4년간 매년 여름 심신이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여유를 선사하고자 ‘국립국악원이 여는 창경궁
제 63회 칸 영화제 폐막작! 8월 대개봉! 호주 출신 여류 작가 ‘주디 파스코’가 2002년에 발표한 환상적인 이야기 [나무 속의 우리 아버지 Our Father Who Art in the Tree]가 프랑스 출신의 여성 감독 ‘줄리 베르투첼리’를 만나 2010년 드디어 영화로 탄생한다. 행복했던 한 가족이 아버지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을 겪지만 집 앞의 커다란 나무에 그의 영혼이 깃들면서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가는 모습이 환상적이고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와 세계적인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 낸 영화는 제63회 칸느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칸이 선택한 명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더 트리>는 다가오는 8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예정이다. “나무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려요, 나무가 우리를 지켜줄 거예요” 잃어버린 반쪽이 주는 슬픔을 영화적 환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환기시켜 주는<더 트리>VS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5년 봄 극장가를 눈물 바다로 만든 영화가 있었다. 1년 후 비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국악학술과 국악평론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951년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이달에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을 제정했다. 지원 원고는 국내외에서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독창성, 합리성, 학계 및 공연계의 파급효과 등이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하여 평가되는 무한 경쟁 학술오디션으로 불리울 만 하다. 제1회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은 최우수국악학술상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국악학술상 1명과 국악평론상 1명에게는 각각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으로 선정된 원고는 추가 심사 없이‘국악원논문집’(등재후보)에 게재되는 특전도 부여한다. 원고마감은 10월 31일까지 이며 전자메일(dekeb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중 확정되어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공지된다.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은 “전국규모의 현상 원고모집을 통해 국악학술상을 시상하는 것은 본 국악학술상이 최초다.”라며, “‘국악, 국악공연’과 관련된 자유주제
올 겨울 영화 팬들의 기대 속 새로운 판타지의 부활!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12월 개봉한다.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거장 J.R.R. 톨킨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피터 잭슨 감독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전설 <반지의 제왕>보다 더욱 사랑하고 간절히 영화화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 이미지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반지의 제왕’ 감독, 작가, 배우 총집합!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로 프리퀄이지만 J.R.R. 톨킨이 <반지의 제왕>보다 앞서 집필한 작품이다. <호빗> 시리즈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지 그 여정을 그린다. 빌보 배긴스 역은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의 왓슨 역으로 인기를 모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다. 피터 잭슨 감독이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촬영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기다릴 정도로
정식 개봉 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500여명 초청 스페셜 시사회 개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일레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UMF KOREA 2012(Ultra Music Festival의 글로벌 페스티벌)의 본토인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11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실황을 담은 영화 <캔 유 필 잇>이 오는 26일 정식 개봉한다. 영화 <캔 유 필 잇, <CAN U FEEL IT : THE UMF EXPERIENCE>은 2011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에 참여한 전 세계 최정상의 DJ들과 밴드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페스티벌의 현지 열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 6월 제5회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전좌석이 매진된 바 있다. UMF KOREA 2012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전세계 Top 디제이(DJ) 티에스토(Tiësto), 칼 콕스(Carl Cox),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등과의 인터뷰와 화려한 무대를 영화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UMF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거대한 사이
2012년 개봉 영화사상 최고 오프닝! 역대 기록 상위권에도 올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44만 996명의 관객(누적 관객 44만1,859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개봉일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면서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9.12점을 기록하고 SNS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영화관의 진풍경을 증언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에 ‘다크 나이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크 나이트’ 신드롬! 이것이 진정한 블록버스터의 위엄! 19(목)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44만 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41, 85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 날 최고 관객 동원의 기록으로 <배틀쉽>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38만 7,232명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이는 <트랜스포머3>(54만 명),
3일만의 기습 발간으로 출판계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인터넷 서점에 등록이 되자마자 판매량에서도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30분 상품 등록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하더니 오후 2시 현재 누적 500부 이상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 측은 이런 추세라면 지난 해 하반기 스티브잡스 자서전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초판 입고 물량도 언제 품절이 될 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의 생각’은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 사회 쟁점에 대한 견해에 이르기까지 국민 멘토로서 한국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온 안철수 원장의 폭넓은 생각을 담은 책이다. 인터파크도서 조성길 부장은 “안철수라는 인물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의 안철수 원장의 대선 행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책의 인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파크
박신양, 묘령의 여인과 자동차 데이트?! 잘 나가는 건달에서 하루 아침에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이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그린 영화 <박수건달>이 지난 7월 10일, 박신양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숨고 달리고 화장까지! 넉 달 간의 이중생활 청산하다! 한국영화사상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의 만남! 부산을 휘어잡는 잘 나가는 건달과 최고의 신빨을 자랑하는 박수무당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벌어지는 아찔한 이중생활을 그린 영화 <박수건달>이 지난 7월 10일 넉 달 간의 촬영을 마쳤다. 서울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신빨 날리는 건달 광호(박신양)가 묘령의 여인과 차 안에서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여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처녀귀신. 극과 극의 생활을 오가는 광호에게 일어나는 황당한 에피소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건달과 박수무당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펼친 박신양은 기존의 도시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에 그동안 감춰왔던 코믹함까지 보여주며 동료 배우들과 현장 스탭들을 사로잡았다. 올 3월부터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이어진 총 67회차의 촬영 중 90% 이상의 분량을 소화해낸 그에게 스탭들은 수제비
김조광수 감독과 배우 이영훈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연일 기록을 갱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이 팬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후회하지 않아>와 함께하는 밤샘 상영회 2탄을 결정했다. 김조광수 감독의 제작 작품과 연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 영화 <두결한장>이 <후회하지 않아>와 함께하는 밤샘 상영회 2탄을 전격 결정했다. <후회하지 않아>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은 물론이고 2006년 개봉 당시 퀴어 영화, 다양성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4만명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른바 ‘후회폐인’으로 불리는 마니아를 탄생시킬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한국 영화 최초의 본격 퀴어 멜로 <후회하지 않아> 상영 소식과 김남길과 파격적인 동성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던 주연배우 이영훈이 김조광수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자 벌써부터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들뜬 마음을 숨김없이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밤샘 상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