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이보은입니다. 전국의 32,000여 장례지도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현장에서 장례문화를 지켜가며 열심히 근무한 장례지도사 여러분께 열렬한 격려와 진심으로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2023년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장례지도사를 대표하는 필수의 협회로 전국 장례지도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국법인으로서의 협회 필요성을 알리고 제2의 도약으로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고, 각 대학 장례학과 학위수여식 우수자 협회장 표창 및 상품수여, 협회 현안 및 활성화방안 논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간담회 및 공청회 참여 장례지도사 자격관리와 교육개선, 의무고용제도 법제화 추진 요구, 장례지도사를 진단하고자 장례지도사 국가자격 제도개선 국회토론회 참석 및 협회 의견제시, 튀르키에, 시리아 지진피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2023년 정기총회 및 창립 제 11주년 기념식을 통한 장례지도사들의 화합과 단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장례지도사 위상 확립에 노력한 분주한 한 해를 보낸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그간의 업무 추진을 통해 전국 규모의 협회로서
“2024년, 푸른 용처럼 비상하는 한 해 되길” 존경하는 상조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예년보다 나은 상조업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상조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새해에는 웅비하는 푸른 용처럼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고물가·고금리 여파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이한 상조업계는 더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풍부한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나가며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나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한국상조산업협회 역시도 이러한 상조업계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상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통계청과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 업계 숙원인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당당히 ‘상조서비스’의 이름을 등재했고, 보험업계 간담회 참석 등을 통해 우리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골목상권 침해 우려가 있는 보험업·금융업 등에 우리 산업의 현황을 알리며 업계의 권익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했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김만기입니다.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동안 건강과 함께 계획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산업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상조업계 모든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23년은 우리에게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상조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19가 지난 5월 엔데믹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장례식장을 비롯한 현장의 일상회복도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업계에서는 비대면 채널을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운영하였고, 또한 현장의 안전과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 상조시장은9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하며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최근 5년간 해마다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2070년까지 장례 인구가 70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되면서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과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이 여의주를 품듯 새로운 새날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갑(甲)’은 육십갑자 중 처음을 이루는 자로, 모든 것의 으뜸과 처음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용(龍)’은 신성한 동물로 하늘에서 권위와 권력을 내려준 황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느 동물보다 용맹한 힘과 모든 장벽을 넘어가는 용기와 지혜의 리더십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장례인 여러분도 청룡이 가진 힘, 용기, 지혜로 계획한 모든 일에 으뜸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2023년 회원님과 함께하고 회원님을 위한 발걸음을 묵묵하게 걸어 나갔습니다. 우선, 정부에서 발표한 장례지도사 시험제의 시행 전 현재 운용되고 있는 장례지도사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장례지도사의 권익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그들이 우리 장례식장의 핵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도입 예정될 장례지도사 시험제에 대비하며, 장례식장 내 장례지도사의 의무고용 등에 대한 사항의 필요성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일본의 변화하는 장례문화를 보고 확인하고자 ‘2023 Endex Japan’을 참관하고 일본 최신 시설의 장례
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모두 뜻하시는 일 이루시고 복받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상조·장례업계에 도전이 요구되는 한해였습니다. 생명보험사가 상조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고, 실제로 성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통계청 분류코드에 ‘상조’ 분야를 신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습니다. 또한 여행업이 선불식 할부거래 규제에 포함돼 상조의 정체성이 모호해졌으며 이는 소비자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성언론의 무지로 상조업계에 대한 편파적 보도도 많았습니다. 상조업계는 파고를 넘기 위해 하나로 뭉쳤습니다. 생보사의 상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상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고, 이는 결국 ‘금산분리 완화 무기한 연기’라는 고무적인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생보사의 공세가 멈추며 상조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향후에도 진출을 타진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상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상조업계의 의견을 십분 반영한 정부 정책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조업법·상조회계지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상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STV 김충현 기자】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수없이 많은 이슈가 있었다. 본지는 올해 상조·장례분야 10대 뉴스를 돌아본다.<편집자주> 계절적 요인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3일장이 어려워지고 있다. 해마다 10월에서 2월까지 늦가을에서 겨울에 이르는 시기는 고령자들의 사망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일장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을 포함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 화장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것이다. 이에 한국장례협회가 긴급하게 보건복지부에 화장로의 추가 운영을 건의했다. 복지부는 화장장을 운영하는 각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화장로 추가 운영을 요청했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승화원의 경우 정규 운영시간 외에도 추가적인 운영에 나서면서 유족들의 숨통을 트이게 한 바 있다. 향후 사망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화장로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문제는 화장장을 신규로 건립하는 건 님비(Not In My BackYard)로 인해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화장장에 신규로 화장로를 설치하는 게 현실적이
【STV 김충현 기자】앞으로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이 법적으로 가능해진다. 지난 20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해양 등에 뿌리는 장사 방식을 제도화 해 자연장 범위를 확대한다. 그간 유골의 골분을 해양에 뿌리는 장사 방식은 관습적으로 행해지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기존에는 법적으로 자연장이 화장한 유골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해양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하지만 제외된 구역도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산자원보호구역 및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환경관리해역은 유골을 뿌리는 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1년 간의 제도 도입 준비과정을 거쳐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을 하고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개정 법률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간 점유가 없는 지속 가능한 장사방식이 제도화돼 뜻깊다”면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앞으로 1년간 구체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장의 법적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23년 상조업계 활동상을 R.E.A.C.H(리치)로 요약하고, 한 해를 결산했다. 올 초 세계 경제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복합적 경제위기(STORM)에 노출된 가운데 각 산업 분야는 저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해 돌파구를 모색했다. 상조업계 역시 새롭게 주목을 받으며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2023년은 상조산업이 주목받은 한 해였다. 8조의 선수금에 800만 가입자 돌파로 상조업계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켰으며, 전년 대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선수금·가입자)을 구가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조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동안 연평균 약 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제 상조산업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확장성을 가지며 진화하고 있다. 상조업계는 장례서비스가 주축이 된 시대(1.0)와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인 시대(2.0)를 넘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서 상조3.0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1.0시대를 기반으로 3.0까지 확장성을 가지고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조업계 선도기업 보람상조는 올 초 2023년 상조업계
【STV 김충현 기자】내년 사망자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조·장례업계가 화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통계청의 ‘장례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올해 34만7천 명에서 내년 34만8천 명으로 1천 명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출생아 수는 올해 23만 명에서 내년 21만8천 명으로 1만2천 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는 2022년 5,16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006만 명(2040년), 3,622만 명(2072년)으로 빠르게 줄어든다. 사망자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조·장례업계가 화합해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례식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조업계나 장례업계 한쪽이 모든 장례를 치를 수 없기에 상조·장례업계가 중지를 모아 더욱 숭고한 장례식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조 사업자의 경우 장례 연출이나 용품 고급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한 장례식장도 리모델링을 통해 장례식장 분위기를 일신하고, 장례지도사도 단순히 지도사에 머물지 말고 장례문화사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주 상조업체와 장례식장의 마찰로 인해 애꿎은 유족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STV 김충현 기자】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도 이제 20일 정도 남았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수없이 많은 이슈가 있었다. 본지는 올해 상조·장례분야 10대 뉴스를 돌아본다.<편집자주> 올해 보건복지부는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시험이 수료형에서 자격형 전환에 대해 여론을 수렴했다.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제도는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전까지는 ‘염사’나 ‘장의사’로 불리던 명칭이 장례지도사로 정착한 것이 이때부터이다. 염사 혹은 장의사는 엄격한 자격 조건이 없이도 경험을 통해 시신을 염습하고 장례를 치르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12년 이후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 제도가 도입되자 일정시간 이상(300시간) 교육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게 됐다. 장례지도와 관련된 학과를 졸업할 경우 5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시·도지사에게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장례지도사 교육 과정이 시간 소모형이며, 이를 이수한다 해도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장례업계에서는 ‘자격 시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복지부가 이를 받아들여 자격증을 검토하게 됐다. 다만 장례지도사의 명칭 유지 여부, 자격 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