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1년도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방역체계를 대폭 개편하는 한편, 방역에 소요되는 예산도 전년도 86억원에서 2012년도에 11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구제역을 포함한 18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에 64억원, 공동방제단 운영에 10억 등 21개 사업을 시행하며, 또한 농가별 소독시설 지원 250개소에 8.5억원, 조류인플루엔자 면역증강 6억, 구제역예방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2.6억을 신규로 투자한다. 한편, 가축방역 체계도 대폭 개편된다. 미예방접종 유형의 구제역 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전국적으로 가축 또는 축산관련차량의 일시정지제도가 도입되며, 기존 길거리소독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군별 3~5개소의 거점소독소를 운영한다. 또한 가축거래상인, 축산관련차량,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신고 또는 등록제를 시행하며, 공동방제단은 기존 민간에서 운영하던 것을 축협에서 운영하여 정예화한다. 전업농가는 내년부터 축산업 허가제가 도입되며 2015년부터는 50㎡이상 규모까지 확대하여 모두 허가대상에 포함되며, 가축방역일지 기록을 의무화 된다. 도는 향후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100%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소독과
충남도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액이 11월 말 현재 4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 올해 수출 목표(4억8천만 달러)를 넘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00만 달러보다 19.6% 늘어난 금액이며, 5년 전인 2006년 말 1억5천500만 달러에 비하면 3배를 넘는 규모이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이 1억6천만 달러(33.4%)로 가장 많고, 인삼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천500만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1억5천800만 달러(32.9%)를 기록했다. 또 수산물은 5천100만 달러(10.7%), 축산물 4천만 달러(8.4%), 과실류 2천700만 달러(5.7%), 임산물 2천600만 달러(5.4%), 화훼류 850만 달러(1.8%), 김치류 300만 달러(0.6%), 곡류 220만 달러(0.5%), 채소류 220만 달러(0.5%), 연초류는 81만 달러(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억4천400만 달러(30%)로 가장 많고, 미국 7천900만 달러(16.4%), 일본 7천200만 달러(15.1%), 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9천만 달러(18.7%), 대만 5천100만 달러(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2012년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1월 4일부터 1월 12일까지 10개 군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과 합동으로 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 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엉,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인천광역시는 위생점검에 앞서 유관단체와 시, 군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사 등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위생정책과(032-440-2799)로 문의 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내년부터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 행위 신고자에게 최고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울산시는 ‘울산시 환경기본조례 제5조 제4항’에 의거 환경오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금 지급 규칙’을 제정하여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칙은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관련법을 위반하는 환경오염행위 또는 환경훼손 행위 등을 신고한 사항에 대해 적용된다. 포상 기준을 보면 △징역형, 벌금형은 최고 100만 원 ~ 최저 10만 원 △행정처분은 최고 20만 원 ~ 5만 원 △배출부과금, 과징금 부과 대상은 최고 30만 원 ~ 최저 3만 원 등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과태료 부과 대상은 최고 10만 원 ~ 최저 3만 원 △기타 위반사항은 없으나 직접적인 환경오염행위 등 신고가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포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사전공모 등 부정·부당하게 신고한 경우나 신고자 1명의 포상금 합계가 연간 100만 원을 초과한 경우 등은 포상금
전라남도는 올 한해 수도권규제완화와 국제적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11월말 현재까지 517개 업체 9조7천억원을 유치하고 1만8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30일 종무식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여수시와 영광군, 장흥군을 비롯한 시군과 도의 실국, 읍면을 선정, ‘2011년 전남투자유치대상’을 시상한다. 전남투자유치 대상은 공무원 및 민간인의 투자유치실적에 대한 보상과 경쟁을 통해 민선 4기 역점 도정시책인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건설과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상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양호한 시군과 열악한 시군을 A·B·C의 3개 군(群)으로 분류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여수시, 영광군, 장흥군이, 우수상에는 광양시, 장성군, 고흥군이, 장려상은 나주시, 담양군, 보성군이 각각 수상한다. 도 실국중에서는 경제산업국이 최우수상을, 행정지원국이 우수상을, 농림식품국과 전남테크노파크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읍면동의 경우 곡성군 삼기면 등 2개 읍면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각 수상기관에는 부상으로 시군은 최우수상에 2천만원, 우수상
전라북도에서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고향을 떠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도서·벽지 도민을 위하여 전기공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그에 따른 실태조사를 2012년 2월까지 실시하고 전기공급사업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예산확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어촌전기공급사업촉진법’ 전기공급기준은 올해부터 도서 10호, 벽지 3호이상으로 그 동안 전기공급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12년 2월까지 읍면동을 통하여 각 시·군에 신청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전라북도에서는 도서·벽지의 농어촌전기공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93~‘10년까지 군산, 고창, 부안지역 도서 23개, 진안, 장수 벽지 2개소에 대하여 총공사비 251억원을 투자하여 전기를 공급하였으며, ’04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창 내죽도 전기공급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철탑으로 인한 경관저해 민원을 정부에 건의하여 공법변경으로 해저케이블설치로 결정되어 ‘11년도 사업비 국비 35억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완료후 ’12년 2월중 착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양질의 전기를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도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도서주민의 소외감 및 지역간 불균
경상북도는 2012년부터 도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위해 지난 9월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예산에 1억5천7백만 원을 반영하였으며, 연 2,4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도내 및 타 시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가구당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부담분을 제외한 본인부담분에 대해 학생들에게 0.9%~3.4%까지 차등 지원한다. 정병윤 행정지원국장은 우리 도내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FTA파고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소득이 있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의 바탕이며 토대인 마을개발을 위해 2012년에는 농촌개발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권역단위종합정비를 비롯한 144개 사업에 총 1,941억원을 투자(국비 1,322억원 포함)하여 농촌마을을 신바람 나게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지난해 국가예산대비 11.5%증액, 신규사업 48건 420억원으로 전국최다 사업선정) ‘12년도 “흥(興)”하는 농촌마을을 위한 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의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과 기초생활 향상을 위한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에 570억원, 인근 몇 개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기초생활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등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713억원, 그리고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하여 농촌인구유지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신규마을조성사업에 45억원, 농촌지역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하여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484억원을 투자한다.
광주시와 광주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동기)은 시내버스 교통카드단말기 통신회선 이용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활용 해 구입한 사은품을 관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지역사회재활시설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활용되는 교통카드단말기 통신마일리지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된 지난 2006년 12월부터 교통카드 사용내역, 버스운행정보 등의 전송을 위해 시내버스 972대에 설치되어 있는 통신회선 마일리지로 현재까지 9,476천점이 누적되었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 29일북구 운암동에 소재한 ‘엠마우스 복지관’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마일리지로 청소기 51대, 전자렌지 51대, 무선전기주전자 53개를 구입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규모 장애인생활시설 및 지역사회재활시설 등 51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교통카드단말기 통신마일리지의 사회환원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올해의 충남 대표 문화상품에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웅진요·대표 양미숙)’이 뽑혔다. 도는 최근 ‘2011년 충청남도 인정문화상품’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인정문화상품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선정해 충남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는 25개 업체 52개 상품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 전문가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빼어난 곡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병에 새겨진 쏘가리는 ‘궐어’라고도 하는데, 입신양명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통용된다. 이 작품은 특히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명맥을 잇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의 문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전통 생산기법을 사용했으며, 스토리텔링화 가능성을 보인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인정서를 받는 것은 물론, 상품 개발 장려비 지원과 도 주최 각종 행사 우선 출품,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계룡산 부근에서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