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위한 겨울 달팽이 학교가 개설된다. 울산시는 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정윤호) 주관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남구 ‘월드스포츠 아카데미’ 등 20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장애학생 321명을 대상으로 ‘2012 겨울 달팽이 학교’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달팽이 학교는 1억 2,500만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이 중 울산시가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신영자)이 1,500만 원을, S-OIL울산복지재단(대표이사 하성기)이 1,000만 원을 후원하며, 나머지 3,000만 원은 참가 학생의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주요 학습내용은 기초학습, 미술, 체험활동, 체력단련, 사회성 향상 등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입학식은 오는 1월 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참여기관 및 달팽이학교 소개, 후원금 전달, 참가자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달팽이 학교는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시간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여름학기부터 개설되어 그동안 11회에 걸쳐 2,6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광주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내버스 장착 단속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행한 결과 불법주정차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의하면,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지난해 7~8월 일평균 단속건수가 1,300여건이었던 것에 비해 과태료가 부과된 지난 9월 부터 12월 까지는 일평균 268건으로 본격 단속 후 불법주정차가 80% 감소했으며, 월별로 보면 9월은 일평균 384건, 10월은 263건, 11월은 223건, 12월은 216건으로 매월 감소 추세를 보였다. 버스장착 단속시스템은 일부구간만 단속하는 고정식에 비해 단속구간이 광범위해서 단속시스템 장착 시내버스 노선은 물론 주요 대로변에 불법주정차를 하면 단속이 된다는 인식 확산으로 불법주정차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에 의한 단속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는데, 오후로 갈수록 단속되는 차량이 증가하고 특히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치평동 치평로와 상무중앙로, 동천동 하남로 동림병원 주변의 불법주정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법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박스 등을 이용해 번호판을 가리거나 화물차 적재함 뒷문 내리기
경전선 광주~순천구간 전철화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조기에 착수하기 위한 국비 예산 5억원이 마침내 확보되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주~순천구간(113㎞) 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2조 9,51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전조사용역비 5억원이 올해 예산에 확보됨으로써 조기 착수를 위한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 2020)’에서는 광주~순천간 경전철 전철화사업은 2016년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강운태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관이 정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2016년 이전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국가계획 변경과 예산확보를 위한 끈질긴 설득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예산에 사전조사용역비가 확보됨에 따라 전국4대 간선철도망 중 유일하게 단선 비전철구간으로 남아있던 광주~순천구간의 전철화사업의 조기 착수가 가시화 되었다. 광주시 박남언 교통정책과장은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등 사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요구해 정부 계획보다 앞당겨 공사가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부산간을 연결하는 총300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전국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장례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도내 거주하는 1,285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50만원의 ‘장제급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들이 사망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장제급여 50만원과 도의 장제급여 50만원 등 모두 100만원의 장제급여가 지급된다. 장제급여는 2012년 1월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4일 이내 지급된다. 도에 따르면 그 동안 사할린 동포 사망시 기초생활보장법상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제급여가 화장시설 이용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장제급여의 차액분은 지역 주민의 후원금 등에 의존해 왔다. 현재 도에 거주 중인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는 99%가 60세 이상으로 그 중 75%는 70세 이상 고령으로 근로능력 및 보유재산이 미비해 대부분 기초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부양의무자와 친인척의 부재 등으로 장례 시 경비 부담이 과중됐다. 도는 올 해 본예산으로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를 비롯한 6개시에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장제급여’ 2,25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며, 사할린 동포
충북도가 첨단 IT기술을 관광에 접목시켜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유투어피아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인 명예관광 홍보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갖은 바 있다. 12월 시범운영 및 홍보 이벤트를 갖고 ‘12. 1. 2일 오전 10시 관광안내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유투어피아 사업은 국비, 도비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사업으로써, 충북의 문화관광정보를 표준화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스마트폰 및 웹기반의 관광안내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서비스되는 스토리텔링 관광안내 서비스는 충북톡톡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 25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 문화유산, 인물, 설화, 구비전승 등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충북나드리는 도내 관광지와 문화재, 숙박시설, 축제, 맛집, 특산물 등의 정보가 표준화되어, 고품
내년도 강원도내에 투자되는 국비는 정부안(40,211억원)보다 532억원이 증액된 4조 743억원 규모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의 재정건전성 조기회복과 신규투자 억제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선도할 주요 SOC 및 미래가치 창출 주요현안 대부분을 해결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특히, 동계올림픽특별법,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제·개정과 함께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필수 기간교통망인 원주~강릉간 철도는 물론, 강원도의 자존심인 동시에 동해안권과 접경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인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와 장기 표류되던 국회 의정연수원 건립도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경춘고속도로 연결사업인 홍천 남산~반곡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과 폐광지역의 최대현안인 경제자립형개발사업도 신규 반영되는 등 민선 5기 도정의 강원발전 도약의 새로운 기틀과 도내 전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금번 국회심의 과정에서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22개사업 532억원(총액예산 반영 제외)이며, 정부예산안에서 감액된 사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예산확보의 결과는, 년초부터 추진중인 현안사업은 마무
광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 사업장에 설치된 보일러 버너를 교체하는데 11억 8천8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올해 보급할 저녹스 버너는 질소산화물 저감능력이 일반버너의 53%로 매월 5%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등 환경성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1톤의 B-C유 일반보일러를 LNG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연간 417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버너용량별로 최저 420만원부터 최고 2천1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사업비 총 16억6천6백만원을 지원해 167개 사업장에 209대의 저녹스 버너를 보급하였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5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단독노인의 경우 74만원에서 4만원 인상한 78만원으로, 노인부부가구의 경우 118만4천원에서 6만4천원 인상한 124만 8천원으로 상향 조정 해 선정기준액 이내에 포함된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이 전혀 없는 노인의 경우, 보유한 재산이 최대 3억 1,520만원(부부가구 최대 4억 2,752만원)인 분들까지 보호가 가능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노인도 기초노령연금 근로소득 공제액이 43만원으로 확대(전년대비 3만원 인상)됨에 따라 월 근로소득이 최대 121만원(부부 모두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210만 8천원)인 노인까지 보호가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2011년도 선정기준액인 단독가구 74만원, 노인부부가구 118만 4천원에 비해 각각 5.4% 상향된 금액이다.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신덕찬 과장은 “선정기준액이 인상됨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지난해 말 9만3천명 수준에서 올해는 9만 8천여명으로 수급대상자가 확대될 것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상이 되는 노인분들이 빠짐없이 기초노령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항
대구시는 지속적 지역발전 동력 확충을 위해 2012년 국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지난 12월 31일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 3조 4,300억원을 반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 성장동력 R&D 분야 및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도시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SOC 분야, 그리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Post 2011 사업과 시민의 행복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문화, 교육, 보건, 복지, 환경 분야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다. 2012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82억원), 감성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105억원),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531억원), 대구도시철도 건설(2,058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119억원), 대구텍스타일 Complex 건립(24억원), 육상진흥센터 건립(180억원), 대구오페라축제(10억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0억원), 성서공단 완충저류시설 설치(151억원) 등으로 대구시는 내년도 계획한 지역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2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계획 확정 발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2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1일 지난해 보다 10억원 증액한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12년도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려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도는 이번에 발표한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이 FTA 활용 거대시장 적극 공략,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 신성장 시장 선점을 위한 진출 강화, G-FAIR 지속 개최로 시장 개척, 영세 수출기업 무역기반 조성 등 5대 주요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한·EU, 한·미 FTA 발효에 맞춰 IT, 전기, 전자, 자동차부품 등 경기도 주력산업이 수혜품목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계획에 맞춰 유럽·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유망 전시회 10회 참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자동차부품 우수 중소기업 20개사를 선발해 미국 및 독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