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폐기물에너지사업이 아프리카에도 진출, 광주시의 해외 폐기물 시장 개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12일, 우리 지역 폐기물에너지업체인 보람이엔티가 아프리카 앙골라의 자흐 고베이아 국제개발투자회사(회장, 자흐 고베이아, Jairo Gouveia)에 미화 1,400만불 상당의 폐기물에너지처리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건은 이 회사의 자흐 고베이아 회장 본인이 직접 12일 광주시를 방문해 상무소각장을 둘러본 뒤, 신광조 환경생태국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앙골라는 자국의 미비한 전력 인프라 탓에 자주 발생한 단전으로 기업들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앙골라 최대 폐기물 매립업체인 자흐 고베이아 국제개발투자회사는 이번 기회에 폐기물 소각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소각로와 터빈 발전기를 건설해 줄 업체를 물색해 왔다. 그러던 차 자흐 고베이아 회장은 지난해 10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전시회’(2011 UEA 환경박람회)를 방문, 이 곳에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있던 보람이엔티와 전격적으로 수출입 상담을 하게 된
강원도는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가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2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198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2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한·미FTA 등 농업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 및 농가 소득보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 촉진과 토양 지력 증진을 통한 토양 환경 보전으로 강원도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국제 유가 및 농업용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유기질비료를 포함하여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벼 재배용 상토, 친환경농업 영농자재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화학비료 사용은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 유기질비료는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道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대안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포항시는 지난 12일 중동 최대의 투자회사인 림 인베스트먼트(Reem Investment)사와 (사)세계한인차세대지식경제인협회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포항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세계한인차세대경제인협의회 회원의 포항지역 청소년 멘토링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MOU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압둘하미드 사이드(H.E. Abdulhamid Saeed) 림 인베스트먼트 사장과 김대호 (사)세계한인차세대지식경제인협회장이 참석해 3자간의 상호협력에 의견을 모으고 상생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투자는 믿음이란 생각으로 포항을 찾는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둘하미드 사이드 대표가 특히 신도시 개발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앞으로 포항시에 많은 자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압둘하미드 사이드 대표는 “방문 기간동안 포항의 산업적 역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사)세계한인차세대지식경제인협회장은 “이번 MOU가 포항시와 림 인베스트먼트
경상북도는(도지사 김관용) 2012년 농어가의 소득안정과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농식품 수출촉진사업 분야에 2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74억원보다 30억원 늘어난 것이다. 2012년 금년도 농식품 수출 여건은, 선진국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11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도는 2012년 농식품 수출목표를 2억 3천만불로 정하고,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경북도의 수출주력품목인 사과, 파프리카 등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단지 35개소에 65억원을 투자하여 수출농산물 품질관리·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2007년부터 육성해온 도내 ‘수출사과 DAILY 생산단지’ 14개소에 친환경자재, 포장박스, 장기저장비용 등 16억원을 투자하여 1,300톤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날로 심화되는 수입국의 성분표시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자 ‘수출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관련 국제인증 취득사업’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사과 DAILY 수출촉진활동 등 시장개척활동에 4억 7천6백만원을
경상북도는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고추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 82억원(국비 16억원)과 수매·세척·건조·가공·유통 등 일관처리가 가능한 고추종합처리장 설치에 53억원(국비 23억원)을 지원하는 등 재배방식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총 135억원(국비 39억원)을 지원한다. 탄저병 예방 효과와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으며 연중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비가림 재배시설 41ha 설치에 82억원을 지원하고, 부직포 피복과 관수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등 품질향상과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자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재배방식별 생산량 비교(10a당) : 노지(181kg), 비가림(360kg) ↑ 200% 또한, 대부분 산지 수집인을 통해 이루어지던 기존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고추의 수매·세척·건조·가공·유통 등 일관처리가 가능한 고추종합처리장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의성, 봉화 고추종합처리장 시설 설치 마무리에 53억원을 지원하는 등 유통기반을 확충하여 앞으로 고추종합처리장이 고추 유통의 중심이 되어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홍고추 수매자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 전단계인 1월 20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590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악취유발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및 악취유발업소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 구·군에 각각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명절 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이 기업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소값 하락 및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 및 조사료 급여율 제고를 위해 금년도에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비로 지난해 68억원보다 29억원이 증가(42%↑)한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9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8,800ha에 사료작물을 재배 이용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소 사육농가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겨울철 주요 동계작물인 청보리, 호맥,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을 2,938ha 재배하여 양질의 조사료로 활용하고, 지난해 영동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조사료용 청보리 재배단지를 금년도에는 영동지방(3개시군)외 영서지방인 영월군에서도 확대 재배(180ha)할 계획다. 또한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및 규모화, 기계화를 위하여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를 15개소에 지원하며, 사일리지 제조비는 톤당 6만원, 사료작물 종자대는 구입비의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옥수수와 수단 등 하계 사료작물을 쌀 대체작목으로 전환해 논에 확대 재배함으로써 과잉 생산되고 있는 쌀의 수급 안정과 조사료의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논에 하계사료작물 재배시 사일리지 제조비 기존 톤당 3만원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치과·바이오산업분야 등 7개사와 526억원 투자 및 159명의 고용창출을 협약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첫번째 이뤄진 이번 투자협약은 광주가 미래 고부가가치 유망업종인 자동차·치과·바이오산업 등의 투자적격지로서 투자자들로 관심과 이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체결한 기광산업(주)은 1989년부터 자동차차체부품을 전문 연구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7년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고 ISO 14001 환경인증까지 취득했던 모범기업으로 광주시의 빠른 자동차 산업 성장과 함께 자동차차체 부품 수요 충당을 위해 총 1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760억원에 이르고 1986년부터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해 자동차 내·외장 용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제조 유망 중견기업인 (주)나전은 금번 6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주)캠스 및 (주)광일기공을 포함 자동차분야 총 366억 투자와 6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 업종인 치과산업분야
인천시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인천시 관내 영세 중소 기업에 2012년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7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열악한 영세사업장의 악취 개선을 위하여 인천광역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 규정에 의거 2007년부터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8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또는 개선비 24억 5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 사업장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여 악취관리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여 악취 민원 해소에 기여하였다. 인천시 악취보조금 지원 사업은 “악취 없는 인천 만들기”를 위하여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재정적 여건으로 악취시설 투자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영세 중소사업장에 시설자금을 지원 악취를 개선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2011년 6월 인천광역시 악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 보조금 지원대상을 악취관리 지역내 대기 4,5종 사업장에서 인천시 전역의 모든 중소지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 하였으며 보조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의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 및 시·군,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기 도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정육점, 식품점, 양곡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저울 위·변조 여부와 ‘0점’ 조정 상태 등이며 검정필증과 정기검사 필증 부착 여부도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저울 위·변조 및 봉인 훼손 업체 등은 고발 조치하고, 계량 오차가 정량보다 3눈금 초과한 저울에 대해서는 수리·검사를 받은 후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시검사를 받은 후 사용토록 하고, ‘0점’ 불량 및 유리판 파손과 계량기 수평상태 불량 등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판매점 저울에 검정필증과 정기검사 필증이 부착돼 있는지, 빈 저울의 바늘이 ‘0점’에 일치하는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봉인이 제거 또는 훼손됐는지를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상품을 계량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