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태국전사들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지었다. 태극전사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반 모세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맹렬한 추격전을 전개, 2―2 무승부로 끝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아르헨티나(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그리스(1승2패)가 조 3위, 나이지리아(1무2패)가 4위이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2분 우체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골문 앞에서 발로 건드려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38분 수비수 이정수가 기성용이 찬 프리킥을 문전에서 받아 슛을 성공시키며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준 골 장면을 또 다시 연상케 했다. 이어 후반 4분 만에 박주영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헤딩경합을 펼치다 수비수 반칙으로 얻어 프리킥을 직접 차 골대 모서리로 골을 넣어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자책골로 심한 마음고생을 만회시켰다. 그러나 후반 24분
부산근대역사관 7주년 기념 <청운(聽雲) 윤상은(尹相殷)의 일생> 특별기획전 - 부산 근대의 대표적인 선각자의 삶 조명 - 부산근대역사관(관장 이해련)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부산의 근대 자본가, 청운 윤상은의 일생] 특별기획전을 2010년 7월 3일(토)부터 8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윤상은(尹相殷)은 1887년 사천현감을 지낸 구포의 명문가이자 재력가인 윤홍석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국권피탈, 광복과 한국전쟁 등 어수선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산증인으로서 그의 삶 자체가 시련과 굴곡의 우리 역사를 웅변해 주고 있다. [윤상은 각종도장] [각개수리] 그는 일제강점기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은행을 구포에 설립하였고, 젊은이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칠 목적으로 구포구명학교(현 구포초등학교)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척박한 맥도(麥島)의 갈대밭을 경작한 혁신적인 농업경영가였으며, 상해임시정부에 특별융자 형식으로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였다. 광복 후 정부수립시 재무부 초대 전매국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는 근대의 자본주의 정신에 기초하여 은행경영가, 행정관료, 교육가, 농업경영가 등 여러 분야
박주영, ‘자책골’넣고 통한의 ‘눈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박주영(25·AS모나코FC)이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박주영은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17분경 전반 17분경 상대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이 박주영의 다리를 맞고 골로 연결된 것이다. 이후 박주영은 다소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이며 굳은 얼굴을 보였다. 그러나 자책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회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37분 이동국과 교체됐다. 경기 후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힘내라 다음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만회해 달라”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를 질책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참패했으나, 같은 조인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그리스가 2대 1로 승리해 한국의 16강 진출은 아직 희망이 남았다. *사진:AS모나코FC홈페이지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대한민국, 아르헨티나에 1-4 대패, 16강 진출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에게4 대 1로 안타까운 패배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 전반 내내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경기에 끌려갔다. 전반전 종료 30초전 이청룡이 골을 터뜨려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이과인에 잇달아 2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로써 허정무호는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23일 나이지리아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2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세웠지만 리오넬 메시와 곤잘로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벽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38분 박주영 대신 이동국을 투입
태극전사 2:0 그리스 격파 남아공월드컵 ‘청신호’ 태극전사들이 그리스를 상대로 남아공 월드컵 첫 승을 장식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본선리그 B조 첫 경기인 그리스를 상대로 맞아 경기 시작 7분만에 터뜨린 이정수의 골과 후반 박지성의 추가골을 추가하며 그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전반 7분에 첫 골을 터트린 이정수는 기성용의 프리킥 패스를 받아 그리스 수비진을 따돌리고 시원한 오른발 발리 슈팅을 선사했고 이정수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이다. 이후에도 한국 공격진은 그리스 진영을 휘저으며 공격했고 결정적인 득점 장면이 이어지긴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특히 전반 27분 박지성의 완벽한 패스를 박주영이 받아 만든 노마크 상황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며 그리스 골키퍼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골키퍼 발에 맞으며 빚나갔다. 박지성은 후반 7분 그리스 진영 중앙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며 그리스 골문을 향해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나로호 발사 소화용액 분출로 또다시 연기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발사 3시간여를 앞둔 9일 오후 2시쯤 발사대 주변 소화용액 분출로 인해 발사가 연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9일 “나로호 화재 시 가동되는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오늘 중 나로호 발사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소방 설비는 나로호의 이륙 과정에서 주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을 끄는 시설로, 시험결과 소방노즐 3곳 중 한 곳에서 전기 신호 오작동으로 인해 소화용액을 비정상적으로 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이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 및 해결에 나선 상태다. 나로호는 지난 7일 저녁 발사대 이송 및 기립 과정에서 불안정한 전기신호 문제로 당초 예정보다 기립이 5시간 넘게 지연됐고, 지난해 1차 발사 예정일이었던 8월 19일, 발사 7분을 앞두고 로켓의 고압탱크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발견돼 중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향후 원인규명 여부에 따라 14일 이후 새로운 발사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출처: 나로우주센터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http://blog.naver.com/s
남아공월드컵 23인 최종엔트리 발표…이근호,구자철,신형민 탈락 허정무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카펠라 호텔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당초 오후 4시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허 감독은 코칭스태프들과의 장고 끝에 12시간 빨리 명단을 공개했다. 이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동국을 발탁한데 반해 이근호와 신형민, 그리고 구자철이 탈락하는 고배의 쓴 잔을 마셨다. 허정무 감독은 "이근호는 슬럼프가 너무 길었다. 본선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근호를 탈락 시킨 이유를 말했다. 또한 "신형민은 벨라루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본선에서 나아질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자철 역시 본선에서 당장 기량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허정무 감독은 당장 본선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로 옥석을 가렸다. 허정무 감독은 탈락한 세 선수에 대해 "모두 좋은 선수이지만 함께할 수 없어 아쉽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3명) ▲ GK : 이운재(수원 삼성), 김영광(울산 현대
곽태휘 무릎 인대 파열로 월드컵 좌절. 대한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곽태휘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귀국 조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휘는 30일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열린 벨로루시와 평가전에서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32분 이정수(가시마)와 교체됐다. 무릎이 부딪치는 소리가 그라운드 밖까지 들릴 정도로 충돌이 심했고 결국 곽태휘는 들 것에 실려 나와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돼 4주 동안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허정무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대체 수비수를 호출할 계획이다.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허정무 감독이 '수비 보강이 필요해 30명 예비엔트리 중 수비수를 불러오겠다'고 했다. 황재원(포항)이나 강민수(수원)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또 '(아픔을) 털고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선수들에게 전면 휴식을 부여한 허정무 감독은 6월1일 오후 4시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
천안함 침몰 원인 ‘250kg 규모의 北어뢰’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국방부 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 발표에서 ‘북한에서 제조한 어뢰 공격에 의해 외부 수중 폭팔의 결과로 침몰됐다’며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천안함이 지난 3월26일 밤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지 56일만이다. 윤덕용 공동단장은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수심 약 6~9미터,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대략 좌현 3미터의 위치에서 총 폭발량 200~300㎏ 규모의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 규모의 어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 단장은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결정적 증거물과 선체의 변형 형태,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 사체 검안결과 ,지진파 및 공중음파 분석결과, 수중폭발의 시뮬레이션 결과, 백령도 근해 조류 분석결과, 수집한 어뢰 부품들의 분석결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지난 15일 백령도 해상에서 쌍끌이 어선에 의해 수거된 각각 5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
현대차, 신형 아반떼 세계 무대 첫 선보여 현대차 '아반떼'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또한 바람의 움직임을 통해 형성된 자연의 형상을 자동차로 구현하기 위해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콘셉트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는 기준 준중형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한층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돼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 다른 야심작”이라면서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신형 '아반떼'를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동시 신차 전시회를 통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