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그 동안 양식물 수급 불균형 등의 이유로 신규 양식어장 개발을 억제하여 왔던 어류, 전복, 우렁쉥이, 홍합, 미역 등 9개 품목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여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선택 양식할 수 있도록 양식어장 신규개발 억제를 전면 해제 해줄 것을 그간 수차례에 걸쳐 중앙정부에 건의한 결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를 수용하여 ‘2012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에 반영함으로써 기존 양식장의 품목변경은 물론 양식어장 신규개발도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경북도에서는 그간 양식어업인들의 숙원인 선택적 맞춤형 신규어장 개발을 전면 허용할 방침이며, 연안 양식어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개념의 양식방법인 ‘빌딩형 양식개발’과 아울러 생산량 확대 및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전복 외해중층가두리양식장’ 등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동해안의 장점인 청정바다의 특성을 살려 울릉도·독도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강화를 통한 독도의 실효적 지배 차원에서 독도고유의 ‘왕전복 복원사업’과 ‘홍해삼 방류사업’을 확대하는 등 독도고유 수산물인 전복, 소라, 홍해삼 등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도 시행도 병행할 계획이며,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및 군복무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군복무 대학생 지원의 경우는 정부보다도 앞서 실시된다. 경기도(북부청)는 지난 1월 12일 그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기도 거주 대학생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지원해 오던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소득수준 및 경기도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다자녀 가구(3인 이상)의 둘째 이후 대학생과 현역 군복무 중인 대학생에 대한 대출이자 등 총 2만7,843명에 대해 2011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13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경기도 거주 대학생 총 89,800여명 중 31%가 경기도로부터 이자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 경기도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서 주목할 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학자금 이자 전액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군복무기간 학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유예중인 것에
아산시 일원에 대규모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아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농업단지를 조성사업이다. 삽교호 수계의 염치, 영인, 인주, 음봉, 둔포면 일대 5개 지역농협이 연합사업단(단장 오찬석)을 구성하여 추진할 아산 광역단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벼, 채소 등 1,360ha 규모로 조성되며, 960여 농가가 참여하게 된다. 광역단지로 선정되면 3년동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가공, 체험시설까지 지역의 친환경농업 역량이 결집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설치된다. 아산단지의 경우 우렁이 양식장과 미생물배양시설 및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 축분 퇴비화를 위한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 전용 벼 건조시설, 유기농유제품 가공시설, 친환경 콩나물 가공시설, 친환경교육시설, 친환경 체험을 위한 에듀팜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3농혁신의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예산단지에 이어 금년에는 30여년 전부터 친환경
전라남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세적 수출여건 조성 등을 위해 ‘2012년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보험료 지원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천만달러 이하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고 300만원까지(보험료의 70% 이내) 이뤄진다. 보험 종류는 단기수출보험, 농수산물수출보험,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등 4개 종목이다. 수출보험제도는 수입자의 계약 파기, 파산 등의 신용 위험과 수입국에서의 비상위험으로 인해 수출자 또는 수출자금을 대출해준 금융기관이 입게 되는 불의의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다. 단기수출보험은 물품 수출 후 수출대금 적기 미회수로 수출기업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고 농수산물수출보험은 농수산물 수출계약 후 수출 불능 및 수출대금 미회수, 국내가격 변동으로 수출이행시 입게되는 손실을 보상한다. 환변동보험은 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고 수출신용보증보험은 수출기업이 수출계약과 관련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에 따른 수출금융채무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보증하는 제도다. 수출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와 수출실적 확인서 등을 갖춰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062-2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최근 3년(‘09~’11) 동안, 겨울철 난방기구로 발생한 화재가 총376건으로 15명(사망 6명, 부상 9명)의 인명피해와 11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한 해 동안 148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7건이나 증가(33.3%)하는 등 비약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난방기구에 의한 장소별 화재 발생 분석결과, 주택이 174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중이용업소 65건(17.3%), 업무시설이 56건(14.9%) 등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다중이용업소와 업무시설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주택은 2009년 대비(2009년 45건 → 2011년 67건) 49%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난방기구별 화재 발생 순위는 전기히터가 138건(36.7%)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기장판 123건(32%), 가정용보일러 69건(18.4%), 난로(석유, 가스 등) 46건(12.2%) 순으로 나타났다. 난방기구별 화재 발생 원인으로 전기히터는 주
충북도에서는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대비 ‘제19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1월 17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민간 사회단체도 8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설 대비 안전사고 예방 홍보 켐페인을 벌이게 된다. 도에서는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설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하여 알아야 할 안전수칙,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실천사항 등에 따른 안전문화운동 홍보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도민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홍보하게 된다. 또한, 금년 1월 17일 ‘제190차 안전점검의 날’을 전후하여 12개 시·군 15개소의 대형 관람시설, 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건축,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여러 분야에 걸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칫 들뜨기 쉬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즐거운 고향 나들이길에 집을 비울 때에는 가스밸브와 전기코드를 꼭 점검하시고, 안전운전 하시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고 부모님이 사시는 고향집에도 전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등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구 특별사법경찰과 한국계량협회, 시장상인회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특히 슈퍼마켓, 정육점, 양곡판매점,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과 판수동저울, 접시지시저울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저울의 눈금을 변조·조작해 양을 속이는 행위,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난 저울 사용 행위, 정기검사 및 검정을 받지 않은 저울사용행위, 정기검사필증 부착여부 등 검정유효기간 경과여부, 비 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저울은 즉시 사용정지토록 조치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산림 임업분야 소득증대와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15일 고소득 산채 품목 특화단지 집중 육성과 명품숲 조성 등 산림분야 3농혁신 10대사업을 선정해 모두 64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임가(林家) 소득 증대는 물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10대사업 내용을 보면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산촌 만들기와 귀농지원에 16억6천만원,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활성화를 통한 물류혁신 사업에 10억원, 기후변화 대응 100년의‘명품 숲’조성에 115억원을 투자한다. 또,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 단지조성 403억원, 행복한 삶의 공원조성으로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63억6천만원, 산림조합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 추진 24억원, 숲가꾸기 개선으로 소득복합형 산림경영, 밤 수확망 지원으로 고품질 친환경 밤 생산 5억원, 공장 주변 공해 완화림 조성 1억8천만원, 도유림내 생계형 삶의 터 매각 추진 등이 10대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은 “10대 사업의 총력 추진을 위해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 임업관련 단체와의 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
충남도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민들이 불법 주·정차나 도로 파손, 쓰레기 방치, 가로등·신호등 고장 등 생활 속에서 불편을 발견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위치 정보와 함께 해당 시·군에 신고하면 민원이 접수되며, 처리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 생활공감지도 대표사이트(www.gmap.go.kr),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를 검색, 무료로 앱을 다운 받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사용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것으로, 민원인은 손쉽게 신고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은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
‘11년 말 서울시 인구는 1천52만8천774명으로 전년대비 0.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년 말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인구를 조사한 결과 작년 말보다 4만6천673명이 줄었다고 15일(일) 밝혔다. 이는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인구의 자연증감은 큰 변화가 없는데 비해 타 시·도 전출이 전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11년 말 기준 외국인 등록자수 27만9천명, 10년 전보다 4.1배 증가> 반면 외국인 등록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년 말 기준 외국인 등록자수는 27만9천95명으로 전년대비 1만6천193명이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땐 4.1배나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는 러시아가 34.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중국 17.1%, 영국 15.2%, 일본 11.8% 등도 증가했다. 미국(-9.3%), 캐나다(-5.1%), 우즈베키스탄(-0.7%) 등은 감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한국계 중국인이 17만8천386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전년대비 4만2천명 증가, 전체 인구의 9.97% 차지> 인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