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의료공백 예방과 시민들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와 자치구에 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시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병·의원 1,087곳과 약국 1,094곳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전남대병원 등 2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도 24시간 응급환자 처치지도, 질병상담, 진료 중인 병원·약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설 연휴기간 근무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시와 각 보건소,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는 국번없이 1339, 119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노약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기침예절을 지킬 것,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 것,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것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충남도는 올해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인상됨에 따라, 도내 22만8천명이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선정기준액은 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한 금액으로, 단독세대는 지난해보다 4만원 인상(5.4%)된 78만원, 노인 부부는 6만4천원 오른 124만8천원이다. 이에 따라 도내 65세 이상 노인 72%는 소득 및 재산 수준을 고려, 단독가구의 경우 최소 2만원부터 최대 9만1천200원을, 노인 부부는 4만원∼14만5천900원의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도는 또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1월분 기초노령연금을 당초 25일에서 20일로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하위 70%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 국가발전과 자녀양육에 헌신해 온 노고에 보답하는 제도이다.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에서 하면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구시는 설을 대비해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지적사항 22건을 시정조치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명절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전의식 저하로 전기·가스시설의 취급소홀, 비상통로 내에 물건판매 및 적치 등 안전수칙 준수 소홀의 사고 위험요인이 증대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소방본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유원시설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중대결함 사항은 없으나 비상계단 잠금장치, 밧데리실 인화성 물질 저장, 비상문 주변 물품 적치,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 22건(시정지시 19건, 현지시정 3)을 지적했으며, 시설물 소관부서에 설날 전까지 정비 완료토록 조치했다. 그 외 다중이용시설 314개 시설은 구·군별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1월 20일까지 점검을 실시해 결함사항이 발견 될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서 즉시 위험요인 해소 등 안전관리대책을 강구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2년간 연구 끝에 전국 최초로 LED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및 느티만가닥버섯 재배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청색LED를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면 기존의 형광등 처리구 재배에 비해 에르고스테롤 함량이 약 4배, 항산화활성이 약 2배가량 증가하는 등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류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2로 전환되는 물질로, 주요 기능은 어린이와 임산부, 뼈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 뼈의 연화방지 및 구루병을 예방하며, 체내에서 칼슘 성분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도 농기원은 LED재배방법이 기존의 형광등 재배보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느타리버섯은 청색과 백색을 혼합한 LED를 이용하면 상품수량이 14%증가되며, 형광등에서 재배한 것보다 균일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번한 형광등 교체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전기사용료도 약 70%를 절감할 수 있다고 도 농기원은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주영철 소장은 “앞으로 LED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대량생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엑스포과학공원 내 롯데월드의 대규모 복합테마파크가 오는 2015년까지 들어선다. 대전시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채 훈 대전마케팅공사장, 이철우 롯데쇼핑대표,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과학공원 내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6만㎡)중 33만여㎡를 임대받아 6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외 워터파크 및 놀이시설, 공연장, 시네마, 워터프론트 몰 등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는 오는 4월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대전시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진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우선 참여와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에 적극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의 당위성은 시장 취임 이후에도 일관되게 강조해 왔는데 오늘 롯데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그 결실을 맺는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시내 6개 전통시장에 대해 평일에도 주정차 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차난이 심각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설 명절 전(前) 평일에도 주차를 허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설 시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말과 공휴일(1회 주차시 2시간 이내)에만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평일에도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시장별 주정차 허용구간은 문창(문창교~부사4가), 태평(태평5가~ 태평4가), 도마(유등교~도마4가), 오정(오정4가~오정5가)시장 4곳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 평일주차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단, 주차는 도로 한쪽(편측)만 허용된다. 또 중리(스마일동물병원~부부치과, 오전9시~오후6시·오후8시~다음날 오전7시), 한민(가장4가~괴정4가, 오전9시~오후5시·오후9시~다음날 오전6시)시장 2곳은 오는 16일부터 평일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서울시가 보증금 100만원에 주변시세의 20~30% 수준인 8~10만 원대 저렴한 월세를 내고 거주 가능한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주거 난에 시달리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염원을 담아 기존의 ‘Youth Housing’을 희망하우징으로 새롭게 단장, 올해 상반기에만 268실을 공급해 전세난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고심 중인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학생 주거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마련했던 ‘대학생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입주신청을 받는 ‘희망하우징’은 서울시가 기존 가구를 새 단장해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주거형태로서 전문대학교를 포함해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자격을 갖는다. 특히 서울시는 수도권 외 지역출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겐 선발 우선권을 부여했다. 시가 상반기에 공급하는 희망하우징은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다수 분포한 정릉동에 54실, 서대문구, 성북구 등 대학가 주변에 21
서울시는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풀뿌리시민단체와 다양한 지역 민간봉사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성동구에 있는 풀뿌리 시민단체 ‘성동희망나눔(대표 김영철, 이일순)’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노인의 겨울 일자리’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겨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 분들의 생산품을 동네 서른 명 이상의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반찬으로 무료 제공하는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은 못되지만 자녀 도움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 중에서 건강하고 근로 의욕이 있는 분들로 선발되었으며, 이○○(80, 성동구 성수동)씨 등 할아버지 2명과 나○○(81,여,성동구 성수동)씨 등 할머니 4명이 매일 동네 사랑방에 출근하면서 콩나물을 재배하며 두부와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 성동희망나눔 이일순 공동대표는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여 콩나물에 물을 주고, 주 1회씩은 모두 모여서 두부·청국장 만들기와 반찬 나눔에
충남도가 18일 도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쇠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와 참육우 등을 시중가보다 평균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 사육 두수 증가와 쇠고기 수입량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또 설 명절 쇠고기 소비량 증가시기에 맞춰 충남 한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1월 산지 한우 암소 가격은 600kg에 369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4만원에 비해 33% 가량 하락된 반면, 사료값 등 생산비는 크게 올라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는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산지 한우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암소 도축 사업 추진, 소비 촉진 행사,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특사경 활동 강화 등을 추진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이 설 연휴에도 24시간 문을 연다. 도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여권과 각종 제증명을 발급하고 교통·위생·환경 등 생활 불편 민원상담과 현장 확인은 물론 도정 전반에 관한 모든 민원을 평상시와 똑 같이 처리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언제나 콜센터도 평시와 똑 같이 24시간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역에 있는 경기도청 민원센터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은 물론 많은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권과 각종 자격증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한 경우, 언제나민원실(031-8008-3651)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된다. 도로, 교통, 청소, 위생, 의료, 무한돌봄 등 도정 전반에 관한 정보나 상담은 언제나콜센터(12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역 경기도청민원센터(031-8008-3100)은 설 연휴기간 중에도 각종 제증명과, 무한돌봄, 생활민원 등을 처리한다. 오현숙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이번 설 연휴에도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불편해소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