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에게 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급속한 현대화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월 13일(월)부터 2월 24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월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지켜내고 있는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선정, 사업별로 800~1,500만원 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종사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 지원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계승, 전수의지,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오는 3월말 경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업이 선정되면 지원 금액을 결정, 4월 중 선정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라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수산업 경영자금 400억원을 1%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사업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재정력 및 담보력이 취약한 어업인과 어업 법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융자금 실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차보전은 수협을 통해 지원하는 정부 정책자금인 ‘수산업정책자금’의 신규 대출건에 대해 어업인은 대출금액 1억원까지 연간 200만원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며 법인사업자에게는 대출금액 2억원까지 연간 400만원 이내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00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전남도는 또 전남신보와 손잡고 100억원대의 신용보증도 지원한다. 영어자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총 1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사업자 등록을 마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는 1억원 이내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법인사업자는 2억원 이내의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기간은 대출금 상환기간까지다. 자금 대출이나 신용보증을 희망할 경우 거주지나 사업장
전라북도에서는 관내 연안해역 마을어장과 패류양식어장에 서식하면서 바지락, 피조개 등에 피해를 주고 수산자원을 황폐화 시키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구제를 통해 수산자원보호와 어장의 생산성 향상 등 어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불가사리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하여 어업인은 어선과 인력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구제한 불가사리를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생산성 향상 등 어업의 활성화 도모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01~’11년 까지 32억원을 투자하여 6,478톤의 불가사리를 수매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년에도 600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군산,고창,부안 관내해역에서 불가사리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인(수온이 높아지는 시기) 4월부터 11월까지 1000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할 예정이며 구제한 불가사리는 과수농가 등에 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 12월말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도 제1주(2012.1.1~1.7)에 전국 6.2명, 우리도 4.5명으로 유행기준(3.8명)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제2주(2012.1.8~1.14)에 전국 11.3명, 우리도 5.9명, 제3주(2012.1.15~1.21)에 전국 18.8명, 우리도 9.2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장 유택수)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을 권장하고, 외출 후에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아직까지 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에 대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도록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표 이후부터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등·하교 환경개선을 위해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구 양동초교, 남구 장산초교 등 54개소(초등학교 4, 유치원 3, 어린이집 47)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역에는 보·차도 분리,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과속방지턱 정비, 보행자 울타리 설치, 횡단보도, 차선 재도색, 어린보호구역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조성되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히고, “교통질서 확립 등 범시민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30㎞이하 법정속도 제한, 불법 주·정차 행위 등을 하지 않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56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32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
경상북도는 ‘11년 글로벌 재정위기와 농산물 작황부진 등 국내외 농수산물 수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이 ‘10년 1억 8천 5백만 달러 보다 14% 증가한 2억 1천만 달러로 농식품 수출통계 작성(’00년)이후 최초로 2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최대기록으로 민선4기 출범이후 5년간 수출액이 2.1배 증가해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확대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수출내역을 보면 전체 수출액 중 농산물은 1억 2천 6백만 달러(60%), 수산물은 7천 3백만 달러(35%), 축·임산물은 1천만 달러(5%)로 농수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요품목은 음료 4천 2백만 달러(20%), 홍게살 3천 3백만 달러(16%), 팽이버섯 1천 2백만 달러(6%), 흡착사료 1천 3백만 달러(6%), 김치 1천 1백만 달러(5%), 사과 6백만 달러(3%) 등이다. 또한,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7천 6백만 달러(36%)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2천6백만 달러(12%), 중국 1천 9백만 달러(9%), 대만 1천 4백만 달러(6%), 베트남 1천만 달러(5%)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음료(‘10년 14,511천달러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입춘과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일간 전통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입춘대길’ 등 입춘첩을 써서 나눠주고 부럼과 귀밝이술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비롯하여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 보내는 액막이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그 밖에 토정비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놀이 등 지난 설날 열린 ‘아홉마리의 용과 여의주를 찾아라’ 행사가 계속 이어져 9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각 프로그램마다 스티커를 받아 9개를 완성하면 복주머니를 받을 수 있다. 양명학 대곡박물관장은 “전통 사회에서 농사를 준비하며 진정한 한 해를 시작하는 입춘과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현비동산과 관련해 그 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현비동산 내에서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음을 적시하며 검찰청에 시설장 고발, 광주시와 서구청에 인권침해 사전예방조치 및 시설폐쇄를 권고하였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2011년 6~7월 민관 합동 인권실태조사에서 지적·뇌병변·간질환 중복 장애인에 대한 보호조치 허술, 담당의사 처방없이 흉물스런 바닥면 침대로 보호(감금)하는 등 인권침해사례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즉시 필요보장구로 개선조치 하였으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광주시에서 조사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차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협조 요청하였다. 그동안 광주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별개로 현비동산의 폐쇄에 따른 거주생활인들의 욕구조사 등 그동안 준비해 온 전원조치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장애인시설 내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일벌백계 할 수 있는 강력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이며, 앞으로 장애인시설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가능한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전라남도는 미국·유럽재정 위기, 국제 원자재값 상승, 국제통화의 불안정, 지속적인 금리상승 등 국제사회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00억달러에 육박, 전년보다 무려 31.5%나 늘어났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같은 수출 증가율은 울산 다음으로 전국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수출비중도 전국의 7.2%로 7위에 올랐다. 그동안 전남지역 수출은 2004년 100억달러를 수출한 이후, 2007년 200억 달러를, 2010년 300억달러를 달성했었다. 지난해 전남의 총 수출액 399억8천500만달러 중 공산품이 99.3%(397억달러), 농산품이 0.3%(1억2천100만달러), 수산품이 0.4%(1억4천100만달러)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120억달러로 30.0%, 일본 33억달러(8.2%), 싱가포르 27억달러(6.8%), 미국 21억달러(5.2%), 라이베리아 18억달러(4.3%)며, 상위 10개 국가가 286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71.5%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제품 143억달러, 석유화학 141억달러, 철강제품 52억달러, 선박류 42억달러 등 4대 품목이 378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94.6%를 차지하고 있고 전년대
강원도는 금년도에 농업용수개발 11개 분야에 633억원과 농업 기반정비 3개 분야에 207억원 등 총 840억원을 투입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일부사업이 준공된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07억원이 순수 증액된 금액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먼저 농업용수개발분야 사업으로 50ha이상 가뭄상습지역의 용수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횡성군 공근면 창봉 저수지 등 3개 저수지 건설 에 82억원 투자하고,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통한 충분한 수량확보로 안정적 농업 용수공급 및 하류하천의 생태환경·수질 개선을 위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원창저수지 등 5개 지구에 181억원을 투자하며, 기존 저수지 및 용·배수로의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46개 지구에 22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의 배수기능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2개 지구에 48억원을 투자하고 과학적 물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으로 홍천군 홍천읍 등 3개읍면에 6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며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하여 지표수 보강개발과 한발대비 농업용수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