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강원도 전역에서 열린 5대 겨울축제(평창송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눈축제, 인제빙어축제)에 310만명(외국인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강원도가 겨울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시작된 평창송어축제에는 43만명, 1월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화천산천어축제에는 144만명, 1월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대관령눈꽃축제에는 7만명, 1월27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 태백산눈축제에는 53만명,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 인제빙어축제에는 70만명의 관람객이 각각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창송어축제는 연어과의 회귀성 어류인 송어를 테마로 얼음송어낚시, 송어맨손잡이 체험, 스노우래프팅 등 눈과 얼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겨울 놀이를 제공하고,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축제로 각광을 받았다. 화천산천어축제는 40㎝가 넘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즐기는 산천어 낚시, 아시아 빙등광장, 선등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전세계 여행자들의 여행필독서로 불리는 론리플래닛에서 산천어축제를 겨울의 7대불가사의 중 하나로
서울시 00구 00어린이집은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이 해외로 출국해 더 이상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는데도 다니는 것처럼 출석부를 조작해 6개월 동안 186만원의 보육료를 부정수급했다. 서울시는 이를 얼마 전 적발, 보조금을 환수했다. 서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행위 등 비리·부정을 저지른 135개 어린이집을 적발하고, 이를 뿌리 뽑기 위한‘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8대 근절대책’을 6일(월)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자치구 담당공무원(연인원1,560명)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일 년 내내 서울시내 5,870개소의 어린이집 중 82%인 4,834개소를 전수조사했다. 정부 평가인증 시설 중 서울시 안심보육모니터링 결과 양호한 시설 1,036곳은 제외했다. 이번에 적발된 135개소(국공립 3·민간 79·가정 53개소)는 점검 대상 4,834개소 중 2.8%에 해당한다. 위반유형별로는 ▴아동 수 허위등록 38건 ▴교사 수 허위등록 18건 ▴아동 출석일수 허위작성 55건 ▴교사대 아동비율 위반 7건 ▴총 정원 위반 7건 ▴시설장(교사) 명의 대여 7건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생산자단체 등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200억 원의 농어업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해당분야(채소, 과수, 화훼, 특작,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생산자단체로 대출금액에 상응한 경영규모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리 1.5%로 농가는 6천만원, 법인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시장·군수가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김창기 경기도 농산유통과 사무관은 “농어업경영자금은 대출금리가 정부나 다른 시·도에서 지원하는 경영자금 금리 3%에 비해 크게 낮아 3천만원을 융자할 경우 연간 45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며 “도내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들로부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경영자금 지원을 원하는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는 도·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편의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저상버스 노선을 조사·분석하여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에 저상버스 차량을 집중 투입하고, 노선을 다양화 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165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를 2월 중으로 재배치하여 255개로 노선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차체가 길고 낮은 저상버스 구조적 특성을 이유로 굴곡이 없고 도로 폭이 넓은 노선을 중심으로 배치해 왔으나 앞으로는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을 경유하는 노선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저상버스 차량은 기존에 저상버스가 없는 노선을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버스정류소 운행정보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저상버스 운행정보’를 2월 중으로 서울 시내 장애인 단체·복지관(48개소) 및 노인복지관(30개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총 7,534대 중 저상버스 차량은 1,757대(23.3%)이며, 서울시는 201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약 50%에
울산시는 택시 운전자들의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 차량에 대해 지원하던 수수료를 5,000원 미만에서 1만 원 미만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 조합을 통해 증빙 자료를 제출 받아 1만 원 미만 카드결제 수수료에 대해 전액을 ‘2012년도 예산 범위 내’(올해 1억4000만 원 확보)에서 일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시의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 차량은 택시 면허대수 5,789대 중 5,613대(일반 2,159대, 개인 3,454대)로서 97.0%의 장착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장착 차량에 대하여도 향후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장착되면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유 없이 카드결제를 회피하거나 거절하는 행위가 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과실로 인정될 경우, 민원 발생 1회시 3개월분, 2회시 6개월분, 3회이상시 해당월 이후 분에 대해 수수료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며, 2011년도 위반자에 대하여는 누적 적용된다. 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급한 자에 대하여는 보조금 지원 중단은 물론 지원보조금 전액을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카드결제 활성화를
경상북도는 한·미 FTA 등 시장개방화 등에 대비하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금년도에 총 1,873억원(국비 474, 도비 229, 시군비 420, 기타 750)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25억원(39%) 증액된 것으로, 한-미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우리 축산업을 지켜나가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점 투자분야를 살펴보면, FTA 등에 대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300억원, 국내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한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에 374억원, 조사료가공시설과 생균제 제조시설 지원에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관리 강화와 자연 친화적인 그린축산 기반 조성을 위하여 가축방역사업 434억원, 가축분뇨처리 및 고품질 퇴·액비 생산 지원 110억원,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사지원 18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축산물직판장 설치 15억원,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도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우암소급식에 15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축
충남도가 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빌려 볼 수 있는 ‘도서나눔 시스템’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5일 도에 따르면, 독서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독서 관리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시스템은 각 직원이 소유 도서 및 독서 이력, 독서록 등을 등록·관리할 수 있다. 또 지휘부나 직원들이 책을 소개하는 추천도서 코너와 각종 도서 정보를 살필 수 있는 도서정보 코너, 도 행정자료실 등의 보유 도서를 살필 수 있는 전자도서관 코너 등도 있다. 이 시스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직원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스템에 등록된 책은 소장자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 시스템을 통해 대출 신청 및 승인을 받은 뒤 빌려볼 수 있다. 도서 대출 관련 정보는 대출 신청 및 승인 도서, 대출했던 도서, 대여 중인 도서 등의 항목으로 분류돼 기록으로 남는다. 이 시스템은 도 내부 전산망인 시·도행정정보시스템에 배치, 직원들이 수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직원을 ‘이달의 독서왕’으로 선정해 독서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천여 직원이 10권씩만 등록해도 작은 도서관 하나를 마련
답변 관련 자료 참고할 수 있는 URL 제공으로 전화 상담 수준의 서비스 제공 서울시 ‘120다산콜센터’가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SNS에 대한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24시간 365일 전화상담 수준의 SNS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시민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SNS 통합상담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에게 전화·문자 상담에 이어 SNS로도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5일(일) 밝혔다. ‘120다산콜센터’는 '10년 6월부터 트위터(http://twitter.com/ 120seoulcall)와 미투데이(http://me2day.net/120seoulcall)를 개설, 운영해 이미 트위터 팔로워가 2만7천 여 명, 미투데이 친구는 1만6천 여 명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120다산콜센터’에선 SNS로 들어오는 상담들을 상담원에게 배분해 주는 시스템이 없어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제 ‘SNS 통합상담시스템’ 구축으로 SNS로 상담이 들어오면 상담원에게 문의 내용이 자동으로 배분되면서 신속한 답변이 가능해졌다. 또, 8명의 SNS 전담 상담원이 배치돼 실시간 문의사항을 처리함으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은행수수료 연리 0.7% 신청자 부담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민영주차장 건설을 촉진하고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입체식 주차장 건설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주차장 설치 자금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며, 2.6~3.5까지 1달 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1994년부터 민영주차장 설치자금 융자제도를 운영하여 지난해까지 총 52건 283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운영하고, 그린파킹 자금을 지원하는 등 주택가 주차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융자대상은 자기 소유의 토지를 확보하고 노외주차장 설치통보를 한 사람 등으로서 입체식(건물 또는 기계식) 주차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자나 일반 시민 이용에 제공하기 위하여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려는 자에 한해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또한 융자 신청자는 자기 소유의 재산으로 융자금 담보능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다만 주차장 설치제한지역(1급지 중 상업 및 준주거지역)이나, 주위가 주택이 아닌 근린상가 등의 시설일 경우,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위치의 주차 수급률이 100% 초과할 경우에는 융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지식재산 문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30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해 13억 이었던 예산을 30억으로 늘리고 그동안 특허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 사업을 브랜드(상표), 디자인권 획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고품질 연구개발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 출원비용 지원, 맞춤형 특허 맵 조사, 특허권리 분석지원, 브랜드 및 디자인권 컨설팅 지원 등 지식 재산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다. 이외에도 도는 지식재산권 획득과 관련된 분쟁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해주는 G-IP(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 닥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IP닥터는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기술닥터의 지적 재산 분야 버전이다. 경기도 과학기술과 이부영 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가 필수적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 인력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