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금년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차이를 보전해주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전년대비 50% 인상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부터 저농약 신규인증(기존 인증필지 2015년까지 연장 가능)제도 폐지에 따른 무농약 및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급단가는 관행농업과 친환경농업의 실질적 소득차이를 감안해 ‘무농약 및 유기인증’에 한하여 각각 50% 상향 조정 한 것이다. 지원규모 및 내용을 보면 농가당 경지면적은 0.1㏊에서 5㏊까지 이며, 지급기간은 농경지 필지별 저농약과 무농약 인증은 3년간 지원되고, 유기인증은 필지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할 계획이다. 지급단가(㏊당) 인상은, 밭은 유기재배 시 794천원 → 1,200천원, 무농약은 674천원 → 1,000천원으로 인상되고, 저농약은 전년과 동일한 524천원이 지급된다. 논은 유기재배 시 392천원 → 600천원, 무농약은 307천원 → 400천원으로 인상되고, 저농약은 전년과 동일한 217천원이 지급된다. 사업신청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며, 신청일 현재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서가 유효한 농업인으로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2012. 3.
올해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 첫째 자녀 연령제한이 폐지되는 등 한부모가족 선정기준이 완화돼 학용품비 등 지원이 확대된다.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한부모가족 연령초과(만 18세 이상, 취학 시 만 22세 이상) 자녀가 있을 경우에도 나머지 가족구성원이 보호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때 소득재산 산정은 연령초과 미혼 자녀의 소득·재산을 가구소득에 합산해 소득 인정액을 재조사한다. 단, 결혼한 자녀는 합산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에게 지원되고 있는 아동양육비와 교육비 외에도 추가아동양육비와 중·고등학생 학용품비, 생활보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추가아동양육비는 저소득 조손가족 및 25세 이상 미혼 한부모의 5세 이하 아동에 대해 월 5만 원이 지원되고, 중·고등학생 학용품비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중학생 및 고등학생에 대해 연 5만 원이 지원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가구당 월 5만 원의 생활보조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군 한부모가족사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로 선정되면 아동양육비와 교육비,
대전시는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에 들어간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수시로 경찰·국세청 등과 함께 합동으로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전시 홈페이지 민원신고센터의 ‘중개업소위법부당행위’ 코너를 마련해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게 했으며, 대전 120콜센터(042-120)에서도 신고를 접수한다. 특히 언론 동향 등을 모니터링 해 특정지역에서 불법 중개행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단속을 펼칠 수 있도록 상설적인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불법행위 단속내용은 이사철 전·월세 값 상승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값 부풀리기, 가격담합, 자격·등록증 대여행위, 무등록 중개 행위 등이다. 정영호 대전시 지적과장은 “시는 부동산 중개문화 선진화를 위해 부동산 중개서비스 우수 인증업소 선정, 중개업자의 연 2회 교육을 실시해 중개업자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향상을 높이는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부동산 거래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불법 중
광주시는 논평을 통해, 지난 2월 6일 TV조선에 보도된 강운태 시장 관련 계좌에 입금된 수십억원의 자금이 업무 관련 대가성인지 또 2010년 광주시장 경선관련 정치자금일 가능성이라는 내용은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다. 이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무 관련 대가성 자금이거나 2010년 시장경선 정치자금 운운은 지극히 선동적이고 악의적이며 완전히 허구에 불과함을 분명히 했다. 허위사실을 무책임하게 유포하여 강운태 시장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TV조선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책임을 즉각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운태 시장은 배우자의 본가로부터 오래전 유산을 일부 물려받은 사실은 있으나 공직기간동안 어느 누구로부터 불법, 부당한 자금을 받은 일이 결코 없음을 강조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앞으로 서울시내 음식점 및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이 활발해지면, 식품위생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12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와 함께, 서울시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 이 시설을 개선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사업운영에 필요한 육성자금이 필요할 때 업소 당 최고 1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지원, 총 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외에도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개선자금으로 최고 8억원 이내 연리 2%, 3년거치 5년균등분할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며, 서울시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많은 영세업소들이 대폭 완화된 융자제도를 통해 불량조리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융자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방법, 융자신청기간,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서울특별시 공중위생과 위생정책팀(3707-917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음식점 및 식품제조업소의 영업주가 저리로 융자를 받아 불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대기오염 저감방안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천연가스 버스보급 사업은 대도시 지역 대기오염비중의 65% 이상은 자동차배출가스이며 이 중 36%를 차지하는 경유 시내버스와 청소차 등 대형 경유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도심 내 운행 빈도가 높고 매연을 자주 발생하는 경유 시내버스를 매연이 전혀 없는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천연가스충전소 설치와 천연가스 버스 보급에 130여억원 들여 374대중 340대를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경유 시내버스 5억9000만원을 들여 32대를 추가로 대 폐차할 예정으로, 교체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372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또 2013년까지 3700만원을 들여 나머지 2대 경유 버스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운수업체도 경유 가의 고공 행진으로 인한 연료비의 부담을 연간 80억원정도(340대×대당 월 200만원)를 절감할 수 있어 시내버스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를 선호하고 있다. 천연가스 버스는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버
경기도 북부청은 7일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막걸리 수출액이 2천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 막걸리 수출액은 전국 막걸리 수출액 5,276만달러의 38%에 달하는 2,047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막걸리 수출액의 95%에 달하는 수치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막걸리 수출은 지난 95년 174만달러를 수출한 이래 11배나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으며, 수출국도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 30여개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막걸리 업체의 노력과 한류 영향이 어우러지면서 일본 수출이 폭발적인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수출된 막걸리는 1만8,000여톤으로 이를 750㎖들이 병으로 환산하면 약 2,400만병에 달한다. 일본인 5명중 한명이 경기 막걸리를 마신 셈이다. 또한 막걸리 수출 2천만달러는 152명의 고용창출, 412억원의 생산유발, 18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거둬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쌀 소비 촉진과 가격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6톤을 만들려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한파 후, 눈이 녹으면서 도시 곳곳에 위협적인 대형 고드름이 생겨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기습적인 폭설이 내린 1월 31일 이후부터 2월 5일까지 119에 신고 된 고드름제거 요청이 62 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잔설이 녹으면서 당분간 고드름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층이나 대형 고드름 발견 시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년(2009~2011)간 고드름제거 119요청을 분석한 바, 2009년 14건에 불과했던 건수가 2010년 270건으로 스무 배 가까운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1년에도 782건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도 1월부터 2월 현재까지만 해도 119구조대에서 74건의 고드름을 제거했다.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에서 676건(63.4%)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빌딩·사무실이 235건(22%), 시장 92건(8.6%)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달에 840건(72.5%)으로 가장 많고, 2월에는 170건(19.5%)으로 나타났으며, 12월과 3월에도 각
충남도는 농어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노후·불량 주택 개량, 빈집 정비 등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에 총 53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전용면적 150㎡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도내 16개 시·군 1천39동 개량사업에 519억5천만원을, 빈집 700동 철거에 1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융자는 신·개축 시 세대별로 5천만원, 부분 개량 시에는 2천500만원의 농어촌주택개량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3%,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이며, 100㎡ 이하로 건축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도는 동절기 전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내달 사업 대상자를 선정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규 도 건축도시과장은 “올해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 오지마을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문화 향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내수 또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지원,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희망기업을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수출기업화사업은 국내 판매 위주의 내수기업과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수출 초보기업을 조기에 수출 선도기업으로 전환시켜 향후 전남의 수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소속 무역 전문가가 선정한 기업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단계별 컨설팅을 해주고 단계별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는 전남도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수출 준비단계에서는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영상 제작이나 QR코드가 탑재된 스마트 카탈로그 제작 등을, 2단계에서는 바이어발굴 등을, 3단계에서는 인콰이어리(조사) 응대 및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수출계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수출자금을 필요로 할 경우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천도 해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전남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