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저리 1·2종 등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일반 대출자까지 정부 대출금리 전액(3.9%)을 지원, 학부모 학비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일반대출자의 경우 1.9%의 대출이자를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인 이자 부담액이 없어지며 매학기 약 2천여명의 지역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지방 재정 환경 속에서도 대학생들과 학부모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코자 실시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1%, 2010년 3%, 2011년 저소득층 본인 부담 이자 전액(최대 3.4%) 지원 등 시행 이후 매년 지원을 확대해 지금까지 총 9천900여명에게 6억3천500백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실시해 인천, 광주,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모범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타 시도 소재 대학(교)에 재학한 학생의 경우 전남도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도에 주소를 둬야 하며, 전남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전남도에 주소를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민선5기 역점시책인 사회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해양부로부터 437동의 사회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물량을 확보해 영세서민 주거안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 수리가 어려운 형편인 기초수급자 소유의 자가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6백만원 한도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되며, 도배, 장판·보일러 교체와 지붕·벽체 등을 수리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6억원(국비 21, 시비5)이 소요된다. 시는 영구임대 아파트 건립, 매입·전세임대 공급, 시영 영구임대 아파트 시설개선과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시행하는 등 총 1,0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8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보수 736동과 공동화장실 9개소 개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확대 실시와 병행해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안정 도모와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소득 2배, 행복 2배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2012년 강원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월 9일 확정 발표한다. 금번 확정한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533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선발예정인원(346명) 대비 65%(187명) 증가된 인원(일반직 465명, 소방직 68명)으로 일자리 창출에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도내 모든 부문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의 파급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해 전년도에 일반행정7급 6명을 선발하였으나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3배 가량 대폭 확대하여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하여 별도 구분모집할 예정으로 장애인 선발은 전체 선발예정인원(533명)의 3%에 해당하는 16명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선발은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421명)의 4%인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년도 시험문제 출제와 관련해서도 전년도와 다소 다르게 시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삼겹살. 하지만 삼겹살에서 나오는 동물성 기름은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려져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애물단지다. 그러나 잘만 활용하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 변신할 수 있다. 서울시가 동·식물성 기름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경유차량의 연료인 바이오디젤유로 만들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연간 10만톤 정도의 폐식용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의 71%는 종량제봉투나 하수구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물성기름은 전체의 65.1%가 가정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 소량으로 전체의 87.3%가 하수구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2차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주로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동물성기름도 전체의 72.4%가 버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또 하나의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50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수거에 나선다. 식물성 기름은 주 1회 이상, 동물성 기름은 부패 방지를 위해 여름철에는 주 2회 이상 수거한다. 시는 폐식용유 수거용기도 보급해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중 민간에서 수거가 원활하지 않은 곳에 2,800개
충청북도는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인 초콜릿류 및 캔디류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식품매장 및 편의점, 학교 앞 문방구나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초콜릿류, 캔디류 등)에 대한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유통기한 준수 여부, 표시사항, 허위·과대광고 행위, 제품의 보관보존방법 위반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발렌타인 성수식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 고객층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돈, 화투, 담배 모양을 표시한 식품과, 선정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인체모양의 초콜릿, 사탕 등이 유통 판매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통중인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중 의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충청북도는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하여 제품 구입과정에서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국번 없이1399)나 시·군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도민들
충남도는 올해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지원 등 중소기업 통상지원 16개 사업에 40억6천5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FTA 지원정책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25회 53개국 74개 지역,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참가 14개국 22개 지역,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100개 업체 지원,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100개 업체 등을 추진한다.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무역 실무능력 양성 100개 업체, 수출 통·번역 100개 업체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무역사절단 일정은 3월 동남아·중동 지역, 5월 북유럽 및 인도, 6월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7월 북중미, 9월 남미, 10월 일본, 11월 아프리카 등이다. 단체참가 지원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로는 3월 중국 상하이(화동) 교역회, 4월 러시아 모스크바건축전과 하노이 엑스포, 5월 일본 동경 미용전시회, 6월 중국 하얼빈 경제무역상담회, 10월 중국 광저우 켄톤 페,어 11월 미국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 및 두바
전라남도는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일사량과 긴 해안선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보급하기 위해 올해 1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친환경 자연에너지 공급, 노인 전문요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소방·구급대원 및 요양원에 항상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 급탕시설, 화석연료 고갈과 고유가 대비를 위해 지열을 이용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는 시설 등도 설치한다. 전남도는 또 정부 지원사업과 별도로 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건물과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이용과 민간부문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기관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이 갖고 있는 최적 자연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지자체 대상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공모에 대비해 매년 22개 시
경상북도는 쌀 소비량 감소와 소비자 기호 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북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지 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쌀 유통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RPC 건조·저장시설지원 사업은 수확기 벼 매입기능을 확충하여 농가편의를 증대하고 농가로부터 매입한 벼의 건조, 저장, 가공, 포장 과정을 일관 처리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 비용 절감과 미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쌀 파워브랜드 현대화시설 사업은 RPC 노후시설에 최신 가공시설 설치를 통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 자체사업이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추진으로 가을철 수확기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농가들은 수확 후 산물벼 상태로 RPC에 판매하게 되어 벼 건조 비용 절감 등 수확기 처리비용이 기존 관행방식에 비해 34%정도 절감되는 등 농가 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RPC의 노후화된 가공시설(정미기, 색채선별기 등) 현대화 지원으로
대구시는 주유소를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휘발유 혼합 가짜석유와 첨가제 또는 페인트 희석제(시너)를 가장해 길거리나 주택골목 등에서 판매되는 가짜석유의 근절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따라 대구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법률개정안과 연계, 지역 차원의 강력한 추진대책을 수립해 지난 2일 지자체, 경찰청, 한국석유관리원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연중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 시행되는 법률개정안은 악의적, 고의적 가짜석유 취급 주유소에 대해서 1회 적발만으로도 시장에서 퇴출이 가능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 영업정지 기간 또한 현행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경미한 위반업자에 대해서도 과징금이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며, 가짜석유 판매로 2회 이상 적발 시 사업장 내 위반사항을 게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 또한 강화된다. 대구시는 길거리나 주택가 골목에서 페인트 가게임을 가장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상시 합동단속을 통해 공급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 또한 50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과태료 부과가 가능
경상북도는 그동안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필요한 중·대형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이전에 법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연초에 사업계획을 마무리 하는 등으로 하반기 예산집행이 집중되던 관행을 근절시키고 예산 균형집행에 앞장서 2009년부터 3연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2012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위기 확산 및 조기집행 실적거양을 위해 지난 2월 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실국(원)장 및 시군 부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조기집행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보고회로 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개최된 회의 주요내용은 지난 3년간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기회복세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조기집행의 금년도 목표달성을 위해 실국 및 시·군별 추진현황, 향후계획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토의한다. 2012년 상반기 집행목표를 7조 6,597억원(도 3조 1,514, 시군 4조 5,083)의 도 본청은 130%, 시군은 100%이상 집행하도록 사전사업계획을 조기수정·시행으로 2~3월내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여 타시도보다 집행율을 우위에 선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