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결과, 총 14만9천222건 306억8천800만원이 납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내 등록 자동차 87만4천대의 17.1%이며, 올해 자동차세 세수 목표액 2천822억원의 10.9%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4천515건 277억300만원과 비교하면 1만4천707건(10.9%) 29억8천500만원(10.8%)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일시납부를 이용한 자동차 소유자들은 35억원의 절세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는 납세의무자가 연세액을 1·3·6·9월 중 연납할 경우, 납부 이후 세액의 10%를 공제하는 제도이다. 1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10%, 3월에는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액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제도는 한편 일시납부 이후 다른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추가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미경과 기간을 환산해 그 기간만큼의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도는 또 한미FTA에 따라 자동차세 세율이 인하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발효일부터 인하된 세율을 적용, 차액을 환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전기 및 천연가스 등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 142대를 도 본청 및 시·군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전기자동차는 도 본청에 5대,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당진시에는 45대를 배치한다. 또 보령시와 청양군, 내포신도시가 들어설 홍성군에는 각각 2대씩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는 차량 1대당 1기씩, 총 56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기자동차 17억3천600여만원을 비롯, 총 21억8천462만원(국비 9억76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천연가스(CNG) 버스는 천안시 74대, 계룡시 12대 등 총 8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1대당 1천850만원(대형)씩 8억8천65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천안지역에는 이미 340대의 천연가스 버스가 보급돼 운행되고 있다. 도는 한편 환경부 국비보조 결정 즉시 전기자동차 구입을 독려하고 충전기는 한국환경공단에 전량 위탁 시공토록 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버스는 연내 배정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예산 조기집행 차원에서 상반기 구매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63대와 천연가스버스 25대 등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아리랑을 소재로 ‘세계아리랑 축전’을 오는 10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아리랑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아리랑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계획에 동참하는 한편,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아리랑의 형식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시는 ‘세계아리랑 축전’의 주제공연으로 ‘(가칭)님을 위한 아리랑’을 아리랑 대표브랜드로 상설화 해 오는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축전,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공연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님을 위한 아리랑’은 국내 대표적인 아리랑의 형식을 집대성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미래 문화의 광주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아리랑 공연으로 기획된다. 축전의 주제와 방향을 설정할 추진위원회는 고은 시인이 위원장을 맡고,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참가한다. 축전의 감독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감독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연극인 김명곤씨가 맡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 27일 1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해 ‘세계아리랑축전’의 방향 및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인
전라북도는 지난 2월 10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전북도 관계관,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서울소재 관련 여행업계, 전북관광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유치방안을 협의하였다. 또한 2월 10일 ~ 2월 12일 2박3일간 14명의 일본원코리아페스티벌 관계자 초청 팸투어가 이루어 졌으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 소리문화의전당, 미륵사지 등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를 답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석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 행사에 따른 전북도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전북도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하였다. 전북도는 금년도 해외관광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신상품개발 및 해외마케팅 기법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국가별 관광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해외유력언론인, 문화단체 등 팸투어 실시, 국제박람회 참가, 세일즈 콜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실적이 우수한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현장에서의 애로점과 건의
경상북도는 동해안 특산어종인 대게자원보호를 위해 연안수심 400~ 420m안쪽에서는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어구를 이용한 대게를 포획할 수 없도록 '통발어구 사용 금지구역 설정'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 수산자원관리법에 반영하여 전천후 지도단속이 가능한 경북 201호(106톤) 어업지도선을 지난해 건조(도비 11억원) 대게 조업구역에 배치하는 등 대게자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덕강구~울진 후포해역에서 통발을 이용한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어 대게 불법포획 및 유통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도, 시·군, 해경 등과 정보공유를 통해 5월말까지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대게 통발어구 사용 금지구역(연안 400~420안쪽), 그물코 규격(자망 240mm이하, 통발 150mm)위반, 체장미달(9cm이하) 및 암컷대게 포획과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판매하는 불법유통·판매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관리법은 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하면 1,000만 원이하의 벌금을, 소지·유통·가공·보관·판매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번 합동단속을 위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장흥 정남진토요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우산업의 생산비 절감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오는 2016년까지 9천483억원을 투입하는 ‘한우산업 안정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한우산업 안정 종합대책은 최근 한우 사육 과잉과 소비 감소, 국가간 FTA 체결로 인한 수입량 증가 등으로 소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한우산업을 농가 소득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종합대책의 기본 방향은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유통구조 개선 및 가공·유통을 통한 소비자 신뢰제고, 한우 사육 감축 및 소비 촉진 등 3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6년까지 44만마리 수준으로 사육 수 안정, 친환경축산물 전국 50% 생산, 경영비 15% 절감, 유통비용 20% 절감, 1등급이상 고급육 80%로 확대시켜 한우산업을 농가소득 산업으로 정착시키고 대외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방안으로 조사료 재배 면적을 3만2천ha에서 10만ha로 확대하고 600농가의 축사를 동물복지형 축사로
대구시는 이미 금년 1월 (재)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컴퓨터응용기계 전문가를 기업취업 맞춤형으로 교육, 중소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2월 10일 컴퓨터응용기계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는 14명 전원이 대구시 스타기업인 (주)대주기계에 3개월 수습과정을 거쳐 정식사원으로 발령받았다. 대구시는 인력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 분야에 취업 맞춤형 양성교육을 통해 업계에 부족한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취업으로 연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기관인 (주)대구테크노파크(TP)는 지역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실무중심 맞춤형 채용예정자 교육으로 컴퓨터응용기계, 모바일개발자, 정부사업 기획전문가 양성의 3개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실무중심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이론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실무 사례중심 교육과 기업 현장요구 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기업현장 적응력 제고와 전원 취업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본 교육프로그램의 나머지 세부과정인 모바일 개발자, 정부사업기획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은 3월말 양성교육 수료 후 지
강원도는 FTA, DD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도내에 20개소의 고품질 우수 밭작물 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우수 농산물브랜드 육성을 위해 비용절감, ּ고품질화 시설 및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여 생산·유통혁신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난 2009년 영월군 승당영농조합법인이 처음으로 추진하여 잡곡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안정과 현대화된 가공시설 확충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잡곡 주산지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금년에는 원주지역에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에는 2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도에서는 밭이 많은 우리도의 특성을 살려 고품질 밭작물을 차별화·명품화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앞으로 감사결과 기관경고나 기관장 경고를 받는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만일 감사대상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 처분기관에서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직접 공개할 수 있다. 기관경고는 중앙 또는 시의 규정을 위반하는 등 소속기관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에 처분되며 기관장 경고는 기관장이 부당한 지시 또는 정책결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나 주민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 경우에 처분된다. 또한 지방인사위원회가 중징계 처분요구 건에 대하여 가벼운 의결을 한 경우 그 집행을 하기 전에 주무장관이나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시장에게 징계 의결 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주무장관이나 행정안전부장관, 시장은 심사 또는 재심사 청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 규정”이 최근 개정되어 금년에 실시되는 감사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도의 경우 시는 4건, 군, 구, 사업소의 경우 5건의 기관경고를 받은 바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지난 1월 116,969명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1%(2,400명)가 늘어난 것으로 올 해도 청주공항의 이용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선 이용객은 95,585명으로 전년 대비 3%(2,819명)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제선의 경우 21,384명으로 1.9%(419명)로 소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국내선 이용객이 작년 보다 증가한 원인은 설명절 기간을 이용해 제주도 여행수요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국제선의 경우 운항편수가 17편이 감소하여 이용객 수가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탑승률은 오히려 6.8% 증가한 85.2%를 보여 작년 설명절이 있었던 2월(79.9%) 보다 5.3%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사카, 북경 등 운휴 중인 국제정기노선의 재운항과 중국 위주의 노선을 탈피하여 일본, 동남아 등으로 국제노선의 다변화를 위해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국내외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국제선 이용객 주차료 감면,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공항 이용 외국인 인센티브 지원 등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