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혐의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17일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가 재판부를 향해 무죄 선고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중앙당사에서 ‘헌정유린 유신독재 반대 민주수호 통합진보당 투쟁본부’ 중앙회의를 연 오 원내대표는 “소위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은 무죄”라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이후 33년 만에 소위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오늘 선고재판을 남겨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재판이 시작된 뒤 4차례의 공판준비 기일, 45회의 공판기일이 진행됐다. 우리 모두는 무죄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재판부를 향해 “권력집단으로부터 독립된 법관에 의한 엄격한 증거주의에 입각한 판결을 우리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군부독재에 피로 맞서 이룩한 민주주의가 굳건함이 확인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7@paran.com www.stv.or.kr
원로집사들, 이웅조 목사 또 고소하기로, CCTV 조작지시 주장 이웅조 목사 횡령혐의 검찰 고소, 교회 측 당황한 기색 역력 겉으론 태연한척 장영하 집사 등 핵심 측근 고소사태 후 입장 표명 전혀 없어 성도들 궁금증 유발 ▲지난 2월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고소인 A씨가 이웅조 목사(횡령죄) 와이필재 목사 (대부업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동시에 이필재 목사의 미국LA가족 명의의 78억여원의 엄청난 부동산 취득과정도 추가 조사를 통해 내사해 줄것을 고소장에 같이 적시한 고소 접수증 사본【stv 김규빈 기자】=갈보리교회 이웅조 담임목사 대행과 이필재 공로목사가 같은 교회 집사에게 횡령죄와 대부업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2월11일 고소가 접수된 후 고소를 당한 두 목사와 이해관련 당사자들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교회 측은 당장 이번 주 이틀(2월16일) 앞으로 다가온 3대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선출 교인총회를 목전에 두고 이 같은 고소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상당히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번 교인총회의 담임목사로 단독 출마한 이웅조 목사에 대한 대형 비리가 터지고 곧바로 검찰에 고소되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전격적으로
횡령죄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법률 위반죄 【stv 김규빈 기자】=갈보리교회(이웅조 담임목사 대행)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하루하루 더욱더 혼미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지난 2월8일(토) 갈보리교회 성도인 정 모 씨의 이웅조 목사에 대한 횡령과 높은 이자에 대한 양심선언 기자 회견이 있은 후 진실이 밝혀지기는커녕 의혹만 더 키우고 있어 교인총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교회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2월11일(화) 갈보리교회 성도 정 모 씨는 8일 기자회견에서 이웅조 목사를 검찰에 고소할 것을 밝혔는데 결국 최악의 상황인 이웅조 목사와 이필재 목사 두 사람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김수남 청장)특수부에 '횡령죄'와 '대부업등의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법률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기에 이르렀다. ▲ 이웅조(후임담임목사 후보자) 이필재 (공로목사) 횡령죄 및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위반죄혐의 중앙지검에 접수한 고소장고발사실 중 첫 번째 범죄사실을 보면 먼저 횡령죄에 관해 이웅조 목사가 2008. 8.경 고소인으로부터 사적으로 금 10,000,000원의 차용을 요청받자, 피고소인이웅조교육부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stv 김규빈 기자】=경기 분당 소재 갈보리교회(담임목사 대행:이웅조)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필재 전 담임목사(현 공로목사)가 2013년 12월31일 전격 은퇴 후 교회가 안정을 찾기는커녕 점점 더 점입가경으로 되어 가고 있다. 2014년 2월 8일(토) 오후 2시 분당소재 코코마리 카페에서 갈보리교회 평신도인 A씨가 기자회견을 자청 ‘양심선언’을 하였다.A씨는 현 갈보리교회 등록교인으로 7여 년 동안 이 교회를 섬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양심선언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A성도는 갈보리교회 3대 담임목사 후보인 이웅조 목사(현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대행)가 교회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있으며 목사로써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님을 섬기는 ‘신앙인으로써 양심적 고백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심선언을 한다고 회견장에서 밝혔다.<편집자 주>이웅조 담임목사 대행의 교회 돈 횡령 의혹에 대해 이 목사. 횡령 아니고 개인 돈 빌려줘,,A씨 ‘수협갈보리교회’ 통장으로 돈 빌려 2014년 2월8일(토) 오후 2시 분당의 한 카페에서 A씨는 기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8월18일
【stv 박상용 기자】=6일 한‧미 합동군사훈련 문제를 이산상봉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던 북한이 우리 측 시설점검단의 방북이 이뤄진 7일 현재까지 이에 관한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북한이 전날 우리 측에 이산상봉 명단을 빨리 넘겨줄 것을 재촉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당초 10일 예정이던 이산상봉 행사 참가자들의 건강 검진을 앞당겨 모두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산상봉문제를 한미 군사훈련 등과 연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재차 보내오지 않았는가’라는 물음에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추가로 교환하거나 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김 대변인은 “어제 거의 10시 지나서까지 연장근무를 했는데, 우리 측 불참자 명단을 통보하고 업무가 종료됐다. 오늘 오전 9시에 근무하며 교환하거나 한 것은 없다”면서 특히 “어제 북한에서 이산상봉 불참자 명단을 통보하면서 우리 명단을 급하게 요구했기 때문에 어제 오후 늦게까지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상봉의사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비판하며 전날 이산 상봉 행사를 취소할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북측의 기류와는
【stv 박상용 기자】=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경찰 수사은폐‧축소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7일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수용을 촉구했다.민주당은 김 전 청장의 1심 무죄 선고를 정치적 판결로 규정하면서 국정원 사건해결의 유일한 해법은 특검뿐이라며 정부와 여당에 압박을 가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는 김 전 청장의 무죄 판결에 대한 성토대회를 떠올리게 했다.김한길 대표는 “법 상식에 기초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재판 결과다. 정권의 노골적인 수사방해로 진실과 국민이 모욕당했다. 대한민국 오늘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특검이 왜 필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검찰 특별수사팀은 사실상 와해된 상태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특검을 통한 재수사뿐이다. 특검 이외의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전병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검찰의 부실수사를 초래한 외압수사의 장본인인 황교안 장관의 즉각적인 해임과 특검 실시를 박근혜정권에게 엄중하게 요구한다. 특검 시기와 범위 협상을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원내대표는 “공소
【stv 박상용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의장인 국무총리를 대신해 박 대통령이 직접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첫 회의인 만큼 국군통수권자이자 행정수반으로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과 유기적인 국가안보협조체제 구축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역시 북한의 도발 위협이나 불안정성 등 현재의 안보상황으로 미루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실제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88년까지 매년 대통령이 주재해 오다 이후 재임 기간 2~3회꼴로 빈도가 줄었지만, 역대 정부 출범 초기에는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관하는 것이 관례화됐다고 설명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임석을 통해 국가안보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다. 방위태세 확립 주도기관인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1968년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 마련을 위한 치안 관계관
【stv 박상용 기자】=이달 말 시작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중단할 것을 북한이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이를 거부했다.6일 기자들과 만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은 한반도 방위를 위한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훈련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산가족 상봉과는 별개 문제로 계획된 일정대로 소화한다”고 밝혔다.이날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화와 침략전쟁연습, 화해와 대결소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 어제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때 괌에서 끌어들인 미국의 B-52 핵전략폭격기 편대가 서해 상공에서 훈련했다”면서 “남조선당국은 인도주의적 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 군사적 사안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하면서 일정에 오른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성명은 “무모한 전쟁행위는 인도주의에 대한 가장 난폭한 침해이고 유린이다. 지난 시기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 행사를 위험천만한 핵전쟁 연습마당에서 치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말을 이었다.이어 “남조선 당국은 협애한 편견과
【stv 박상용 기자】=6일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산상봉 합의를 거론하면서 이달 말로 계획되어 있는 한미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중지를 거듭 촉구했다.여기에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에 다한 최고존엄모독과 비방중상이 계속되면 이산상봉 합의이행을 재고하겠다는 위협을 더했다.이날 정책국 대변인은 성명발표를 통해 “대화와 침략전쟁연습, 화해와 대결소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성명은 “어제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때 괌에서 끌어들인 미국의 B-52 핵전략폭격기 편대가 서해 상공에서 훈련했다. 남조선당국은 인도주의적 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 군사적 사안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일정에 오른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치열한 전쟁마당에서 이뤄진 회담과 대화도 그때는 불과 불이 오가는 대결행위를 멈추고 진행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다. 하물며 마주앉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중대사를 합의하고 그것을 실행시키자고 하는 현시점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을 강행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이어 “원래 무모한 전쟁행위
【stv 박상용 기자】=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남북이 합의를 마쳤다.5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전체회의 2차례와 수석대표 접촉 3차례를 거쳐 오는 20~25일 양측이 각 100명씩으로 금강산에서 이산상봉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2010년 10월 추석계기 이산상봉 행사 후 3년 4개월 만에 남북 상봉행사가 개최된다.이번에 합의한 상봉 날짜는 애초 우리 정부가 제안했던 17~22일보다 사흘 늦어진 20~25일 상봉날짜를 북측이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에 의하면 상봉 규모는 지난해 9월 양측이 교환한 명단을 대상자로 남북 양측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필요하면 보호자를 동반하기로 했다.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며, 우리 측 상봉단의 숙소는 우리 정부의 요구대로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정해졌다.상봉 시작 5일 전에 정부는 금강산 현지에 선발대를 파견하고, 현지점검을 위해 7일부터 우리 측 시설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북측은 실무진들에 대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