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 충북지방의 한 소방서장이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소방서장 A(520씨가 지난 4일 부인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상세한 내용을 조사중이다. 신고는 부인 B씨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짝 부딪힌 것으로 폭력은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부인 B씨는 "사소한 일로 자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로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조만간 이들이 다시 출석하면 좀 더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imwithyou2014@gmail.com www.stv.or.kr
【stv 스포츠팀】=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와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우승 도전 발걸음이 더뎌지게 됐다. 리버풀은 6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결과 리버풀은 25승6무6패를 기록해 승점 81점으로 리그 단독 선수로 뛰어올랐다. 또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5승5무6패, 승점80점)는 리그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의 리그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앞으로 2경기가 남아있는 맨시티가 홈에서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과 상대하게 되는데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리버풀보다 골득실이 큰 차이로 앞서 있는 맨시티가 우승하게 된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임하면서 이겨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다득점을 해야 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리버풀은 전반 18분만에 조 앨런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어진 후반 8분과 후반 10분 연이어 두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은 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를 크게 리드하자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맨시티와의
【stv 사회팀】= 지난 3~4일 이틀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3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총 1만5070명으로 집계됐다. 황금 연휴 첫 날인 3일 1만6793명을 포함하면 이틀새 3만1863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이다. 서울광장 분향소가 처음 설치된 지난달 27일부터 8일간 누계(14만928명)로는 14만명을 돌파했다. 안산 화랑유원지 내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4일 하루(0~22시) 3만7053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에는 분향소 앞 주차장과 산책로, 경기도미술관을 거쳐 안산 화랑캠핑장에 이르기까지 2km가 넘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문객들 사이에는 훌쩍 거리며 눈물을 훔치는 소리가 들리고, 간간히 통곡을 하는 조문객도 눈에 띄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김충현 기자】= 4일 오후 1시2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 모 아파트 앞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 바다 근방을 지나던 행인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순찰정,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119구조대와 함께 시신을 인양했다.해경은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 이 여성이 숨진 지 2달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해경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imwithyou2014@gmail.com www.stv.or.kr
【stv 김충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도 제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이에 대해 해명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편지를 통해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박원순 시장을 교체시킬 후보자는 저라며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고 저를 적극 돕고 있다"며 "그것은 박 대통령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우리가 대통령께 힘을 모아드릴 수 있는 것은 6·4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그는 "제가 부족하지만 그 역할을 하겠다"며 "박원순 시장을 교체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박근혜정부의 성공 그리고 서울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 2일 정몽준, 이혜훈 예비후보와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도 제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가 "대통령이 누구에게 출마를 권유하면 탄핵되는 것 모르냐"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imwithyou2014@gmail.com www.stv.or.k
【stv 스포츠팀】=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튼을 힘겹게 물리치고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게 됐다.맨시티는 4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에딘 제코의 2골을 앞세워 에버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80점 고지에 오르며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반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던 에버튼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다음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선제골은 에버튼의 몫이었다. 에버튼은 전반 11분에 스티븐 네이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로스 바클리가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다급해진 맨시티는 공격의 고삐를 조이다가 전반 22분 야야 투레의 침투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게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강한 슈팅을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더 큰 활약이 기대되던 아게로는 전반 28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며 맨시티는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에딘 제코가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로 받아넣으며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역전시켰다.여세를 몰아 후반 3분에 맨시티는 나스리의 짧고 강한 크로스를 골문 앞에
【stv 김충현 기자】= 조업 중인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2분께 부안군 왕등도 서방 15마일 해상에서 연안자망어선 T호(2t)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이모(59)씨가 그물에 감기는 사고를 당해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A씨는 오전 9시45분께 원광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전 10시께 끝내 사망했다.imwithyou2014@gmail.com www.stv.or.kr
【stv 김충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일 "안전과 재난관리에 대해 정부가 총체적으로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맨얼굴을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문 의원은 이날 오후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을 찾아 가족대기실 등을 들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격이 침몰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까지도 침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초기 대응이 부실해서 눈앞에서 침몰한, 그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을 우리가 한 명도 구해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책임을 제대로 규명하고 추궁하는 게 야당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그러나 "사고 이후 구조에서 보였던 무능한 모습에는 야당도 책임이 있다"며 "그런 죄스러움 떄문에 국민들 앞에 조심스러웠다"고 고개를 떨궜다.이어 그는 "남은 가족들이 자꾸 줄어들면서 구조나 시신 수습에 관심이나 노력이 덜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더라"며 "지금은 (실종자 수색에) 전념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문 의원은 "이 일(실종자 수색)이 마쳐지면 제대로 원인 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imwithyou2014@gmail.com www.s
▲ 프리덤 하우스는 한국을 '언론부분자유국'으로 분류했다. 녹색-언론자유국, 노란색-언론부분자유국, 보라색-언론부자유국. 사진-프리덤하우스 공식 홈페이지.【stv 김충현 기자】= 국제 언론감시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언론 자유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는 1일 발표한 '2014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의 언론자유 세계 순위는 올해 68위를 기록해 작년보다 4단계 하락했다.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32점(낮을수록 자유도 높음)으로 한국은 '부분적 언론자유국(partly free)'으로 분류됐다.▲ 한국은 올해 프리덤하우스의 세계언론자유 평가에서 68위에 올랐다. 사진-프리덤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한국의 뒤를 이어 남아공(69위), 가이아나(70위), 동티모르·헝가리(71위) 등이 자리했다. 작년에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탈리아, 칠레, 나미비아 등은 공동 64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은 지난 2011년 '언론자유국' 지위를 상실했다.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일본만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됐고, 몽골은 부분적 자유국, 북한과 중국 등은 언론부자유국으로 꼽혔다.특히 북한은 97점을 얻어 197위로 세계 최악의 언론 부자유국의 악
【stv 김충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동반하락 했다.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했다'는 대답은 48.6%였다.이 수치는 한 달 전 같은 조사에 비해 13.0%p나 떨어진 것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박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관련 사과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62.7%에 이르고,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1.1%에 그쳤다.또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로 조사됐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2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이 유족 앞이 아닌 국무회의에서 사과한 것을 두고 국민들의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돼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는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번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국민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 ±3.5%포인트에 신뢰수준 95%였고, 응답률은 22.9%였다.새누리당의 지지율도 심상치 않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