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공공근로 사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채석래 동국대 일산병원장, 송숙희 의정부 백병원장, 홍창권 21세기 우리의원장은 27일 수원시청 이동검진현장에서 ‘취약계층일자리 근로자를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근로라고 불리는 취약계층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동검진에 참여하는 3개 의료기관은 31개 3개 권역별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1만 2천명의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27일부터 1차로 4천 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간에서 시행하는 기본검진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이다. 경기도 김태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이동검진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하는 공공근로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어린이 성폭력 사건 등 어린이대상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의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도시공원, 놀이터 등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과 2011년도에 초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특수학교 주변 105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사업을 금년도에는 도시공원, 놀이터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 또 2012년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도시공원, 놀이터에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올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CCTV사업은 청주시가 상당구청 내에 구축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를 할 예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각종 교통사고 및 생활범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정보통신과 박재규 정보통신담당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통학로 주변이나 도시공원, 놀이터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기도가 올해 298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섬과 민통선, 농·어촌 지역 등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은 급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안산시 풍도·육도 2개 섬 지역에 6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도내 18개 시·군의 최전방 민통선 마을과 군부대, 15개 시·군의 농·어촌를 포함한 도내 급수취약지역에 264억원의 예산을 들여 147.1㎞의 상수관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도는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되거나 열악한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수도시설 26개소를 개량하고, 302가구의 저소득층에게는 옥내급수관 및 수도 분기관 설치비용을 지원해 급수취약 지역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급수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취약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한바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의무교육 대상인 서울 초등학생 수가 '65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미혼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적령기를 넘긴 35~44세 여성과 40~49세 남성 미혼인구 중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남성은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하게 일을 하는 경제주축인 25세~49세 인구 중 대졸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20년 만에 2배 이상 늘었고, 대학이상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직업 선택에 있어선 ‘수입·안정성’을 꼽았다. 서울시는 통계 웹진인 e-서울통계 56호를 통해 ‘2010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 및 2011 교육기본통계조사(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교육현황’ 관련 통계를 26일(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1년 서울 초등학교 학생 수는 53만5948명으로 ’65년(56만4779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던 '82년 118만3735명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증감을 반복하던 초등학생 수는 '01년 76만3천명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 지난 해 초등학교 학령인구인 만6~11세 인구는
충남도가 도내 4개 마을 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올해 농어촌 축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에서 추천한 정안 밤꽃축제(공주), 농촌체험 아토피 축제(금산), 옥골마을 가을 체험축제(예산), 은행마을 단풍축제(보령) 등 4개 축제 모두 선정돼 국비 8천8백만원 포함 모두 1억7천6백만원이 투입된다. 농어촌 축제는 마을 단위 소규모 축제로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활용해 도농교류 촉진과 농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고 있다. 도는 지난 ’08년부터 매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개 축제가 선정된 바 있다. 농어촌 축제로 선정되면 향후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축제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축제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자생력을 가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어촌 축제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충남 4개 축제 8천8백만원 지원, 충북 4개 축제에 5천6백만원 지원, 경북 3개 축제 5천4백만원 지원 등 모두 33개 축제에 5억원이 지원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
道는 금년도 국제교류사업의 중점을 강원경제에 도움이 되는 국제교류 기반 확충과 국제사회에서의 도 이미지 제고, 도민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두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관광객유치, 수출확대, 시장개척 등 도의 이익실현이 가능한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행사의 지속적 유치로 강원도의 국제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효과 거양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현재 도는 해외 16개국 23개 지방정부와 협정을 체결,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금년에는 이에 더하여 도의 이익실현이 가능한 지역과 신규교류를 확대키로 하고 설악산-황산 관광교류 등 관광객 유치와 수출시장 개척이 기대되는 중국의 안후이성, 수산자원 교역이 기대되는 러시아 캄차트카주 등 교류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아직까지 교류가 없는 오세아니아 지역과도 교류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개최예정인 각종 국제회의를 도내에 유치하여 도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부양, 2018동계올림픽 홍보효과를 함께 거양 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 고성지역에 한독포럼을 유치 하는 것을 비롯, 외교통상부와 협조하여 2018까지 국내개최 예정인 각종 국제회의를 지속하여 도내로 유치 할 계획이다. 이
전라남도는 나주 운흥사에 소장된 ‘불조삼경(佛祖三經)’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694-(2)호로 지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운흥사 소장 ‘불조삼경(佛祖三經)’은 현존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1361년 전주 원암사(圓嵓寺) 판각 책판에서 인출한 책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고려시대 불교학 연구 경향과 인쇄·출판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불조삼경(佛祖三經)’은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 사이 한국불교에 깊은 영향을 미친 중국 원나라의 고승인 몽산 덕이(蒙山 德異)가 편찬한 것으로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 ‘불유교경(佛遺敎經)’, ‘위산경책(潙山警策)’ 3종이 합쳐진 것이다. ‘불설사십이장경’은 석가의 가르침을 42장으로 간추려 설명한 것으로 가장 먼저 인도에서 중국에 전래된 불교경전이다. ‘불유교경’은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을 적은 것이고, ‘위산경책’은 중국 선종(禪宗)의 일파인 위앙종(潙仰宗)을 개창한 위산 영우(靈祐)가 지은 책이다. 이들 세 책은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의 필독서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판본만이 유통되고 있다.
전라북도가 공공요금 동결을 선언한데 이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방안 일환으로 ‘착한가격 업소 15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맛과 서비스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업소로서 영업장 청결도, 종사자의 친절도,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전북도가 물가안정 특수시책으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시책화하였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이를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고자 하는 업소는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부물가모니터 등이 현장 실사를 통해 가격, 서비스, 공공성 등을 조사한 후 시군 자체선정위원회 심사와 도와 행정안전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라북도는 오는 27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말까지 최종 선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주부물가모니터등을 활용하여 가격,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적격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홍보 및 애용운동도 지속적
대구시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봉사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참여대상은 대구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1365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의 봉사단체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최고 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범위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어르신, 녹색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관할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공모사업 신청서(단체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거쳐 4월 3일 대구시 홈페이지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단체는 4월에서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우수 프로그램 사업에 대해서는 12월 자원봉사자 대회 시 시상과 함께 활동사례집을 발간해 자원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대구시 엄재선 시민봉사과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매년 100개 정도 사업을 선정·보급함으로써 시민이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토록 해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전주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아동보호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태평어린이공원 등 공원 17곳에 폐쇄회로(CC)TV 4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 이번사업은 22일 준공승인이 나면서 사업이 마무리되었는데, 특히 고정식과 회전식을 설치하여 사각지대를 줄였으며, 다기능 고화질기기로 선명한 화질을 녹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CTV가 설치된 지역은 아동이나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 취약지역 중에서 범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되는 곳이며, 덕진경찰서와 완산경찰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해 범죄발생이 예상되면 즉시 출동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CCTV의 설치는 각 종 범죄의 예방과 범인검거의 효과가 높기 때문에 금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금년에도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어린이 범죄예방 CCTV를 40여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공공용 CCTV 활용성의 극대화와 설치의 중복투자 방지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CCTV통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