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따뜻한 복지 및 무한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 포항시가 올해 시 예산의 29%인 2,778억원을 투입, 맞춤형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말하며 “시는 앞으로 무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시민이 행복한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사회적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30%에서 185%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보호받지 못했던 8백여명을 추가로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실정에 밝고 복지에 열의가 있는 복지위원, 시의원, 통리반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는 읍면동복지협의회를 신설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발굴하고 읍면동 단위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돌봄센터를 통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등 긴급지원을 추진하고 기업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민간협력기관인 포항시행복지원단 참여기관을 84개소에서 100개소까
전라남도는 무제초제 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새끼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친환경농업단지 4만㏊와 일반답 6만㏊ 등 총 10만㏊로 확대키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16년부터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음으로써 무농약·유기농 인증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새끼우렁이 생산 시설이 부족한 시군에 영농기 이전에 생산시설 10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적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벼농사 새끼우렁이농법은 지난 2009년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잡초 방제 효과에 대한 시험검증’을 거쳐 피·물달개비·외풀류 등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써레질 직후 10a당 1.2kg(1천200마리)를 논에 넣어 주면 제초효과가 높아 노동력 절감, 일반 제초제 대비 비용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최고의 일꾼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벼농사 제초효과가 큰 새끼우렁이 농법을 실천 가능한 전 면적에 확대해 무제초제 농업을 실현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전남쌀 이미지를 높여나
광주시 환경생태국은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예술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예술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작가와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생태국 작품 구입하기 모임인 ‘청예회’, ‘예동회’ 회원들과 지역의 대표적 젊은 작가인 강운, 정운학 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생태국 작품 구입 모임에서는 지역 신예작가인 강운, 정운학 작가의 작품을 매월 1점씩 구입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중 소장가치가 있고 예술성이 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안정적 예술작품 구입을 위해 타 갤러리 등에 대한 구입 우선권을 ‘청예회’, ‘예동회’에 부여하게 된다. 환경생태국은 작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작품 구입 행사가 아닌 일정 기간(2년 1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문화사랑 메세나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 “이번 협약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예술 메세나 운동으로 전개되어 우리지역 신진(청년) 작가의 창작활동활성화와 광주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
경상북도는 최근 3년간(‘09~’11년) 도내 귀농·귀촌현황을 3,985가구로 9,094명으로 전국 18,650가구의 21.4%를 차지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신라 가야의 문화유적과 불교유교문화, 조선시대의 정신문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더불어 백두대간 낙동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접근성, 저렴한 지가 등이 도시민의 귀농·귀촌 희망대상으로 가장 인기 높은 지역이라고 분석하였다. 귀농·귀촌내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 1,484가구(37.2%), 40대 1,069가구(26.8%), 60대 688명(17.3%), 30대 501가구(12.6%), 30대미만 70대 이상은 243가구(6.1%)를 차지해 본격적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삭막한 도시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30~40대가 약 40%를 차지하여 농촌의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문 농업인을 꿈꾸는 청·중년층의 비중이 두드러져 경북 농업의 미래가 희망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군별로는 영주시 497가구, 상주시 395가구, 봉화군 395가구 영천시 257가구, 청도군
전주시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하여영농에 필요한 농작업 8개 부분에 5억8천만원을 투자, 2월에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중 중소형농기계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농기계는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직파기 등 500만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 30대와소규모 벼 육묘장 10동, 벼 곡물건조기 11대, 농산물 저온저장고 10개소, 시설원예운반구 20대, 소형 농산물 건조기 16대, 과수방제기 2대, 한발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용 중형관정 15공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1년도에도 6개사업에 37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더불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기계 보급 확대와 농업기반 시설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계화 경작로 포장을 100% 완료 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재해예방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노후된 농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3월 한·미 FTA발효를 앞두고 금년 농업시책 및 지원방향을 품목별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
강원도는 금년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사업을 2012년 3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며 신청일 현재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서가 유효한 농업인으로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농경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이행여부를 인증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민간인증기관)에서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적격하게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 한하여 금년도 11~12월중 친환경농업 직접지불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 및 내용을 보면 농가당 경지면적은 0.1ha에서 최대 5ha까지 이며, 지원대상 농경지는 필지별로 3년(유기농업 5년) 동안 지원한다. 지급단가(ha당)는 밭은 유기 1,200천원, 무농약 1,000천원, 저농약 524천원이 지급되며, 논은 유기 600천원, 무농약 400천원, 저농약 217천원, 논과 밭의 구분은 쌀소득보전직불제 지급대상 농지는 논으로, 그 외의 농지는 공부상 지목과 재배작목에 관계없이 밭 단가로 지급한다. 또한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양액)재배, 버섯재배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되,
서울시는 2012년 수해저감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계획으로 서울시내 빗물받이 덮개를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의 빗물을 하수도로 신속히 보내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현재 서울시내 빗물받이 수는 486,767개이다. 하지만 방재 기초시설인 빗물받이에 위생 및 악취 등의 이유로 합판 등 덮개를 설치한 경우 빗물 흐름을 막아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어 수해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시는 ‘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빗물받이 관리자에 시민을 추가하는 등 각 지역 통반장을 지정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관리자는 가옥주 및 덮개 반복설치자 등으로 구성되어 ‘11년 31,301명이 지정되었으며 기상특보 예보 시 문자 안내로 덮개를 사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빗물받이 관리자 대처요령 1. 평상 시 빗물받이 청소상태 및 파손사례 신고 2. 호우특보 예보 시 덮개 제거 등 경미한 요인은 자체 조치 3. 호우특보 발표 시 빗물받이 배수상태 확인 및 막힘 사례 신고 시는 올 한해 빗물받이 관리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신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역 통반장 및 수해로 응급복구비를 지원받은 시민 등 방재분야에 관심이
충남도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2012년도 후계농업경영인’ 111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2월29일 밝혔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 12월 시·군 1차 심사와 농업인재개발원 전문 평가심사를 거쳐 선발한 우수 인재들이다. 도는 이들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연리 3%, 3년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1년 시작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매년 우수 농업인 100여명을 선정, 자금 지원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해 농업인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도는 1만3천90명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한국화 원로작가 ‘맹호도 대가’ 송암 윤정섭 화백 옥재 윤상길 부자전. 2012년 3월 대청갤러리에서 특별한 가족을 초대한다. 이들은 한국화 원로작가이며 맹호도의 대가로 불리는 송암 윤정섭 작가와 그의 아들 도예가 옥재 윤상길이다. 송암 윤성섭 작가는 부산 동양화단의 창립 멤버로 활동, 늘 겸손한 자세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잘 들어나고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기와 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그 중에서도 ‘맹호도의 대가’로 불릴만큼 섬세한 필치로 터럭 하나하나까지 구분하여 그리는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묘사력이 그림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아들이자 전통 도자기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진정한 도공으로 알려져 있는 옥재 윤상길 작가는 흑으로 빛어낸 작품속에 전통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의 다양한 시대의 감성을 예술혼으로 승화하고 있다. 그는 한국 고유의 멋이 그대로 드러나는 전통의 것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입흰 작품들로 흙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되, 유약을 통해 입체감을 만들고 멋스러운 조각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현대적 감성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세련되기보다 그린이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에너지 등 효율적 절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시민 테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모집은 오는 3월16일까지 지역과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www.citizen.or.kr), 동 주민센터, 상당·흥덕구청 총무과, 청주시청 자치행정(043-200-2202)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시민제안에 대해 오는 4월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작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 상으로 구분해 상장과 함께 10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아이디어 모집과 홍보활동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전개한다. 시 주민지원담당은 “녹색수도 청주건설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에너지 등 효율적 절감을 위한 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