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충북 생명의 숲, 충북지역개발회 공동 주관으로 나무나 누어 주기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성안길 제일은행 앞에서 가진다. 시는 이날 시민에게 나누어줄 나무는 1인당 2본씩으로 매실, 자두, 밤, 호두, 대추, 포도, 감 등 유실수 7종 3300본과 무궁화, 개나리, 넝쿨장미, 장미, 영산홍, 이팝나무 등 조경수 6종 4500본으로 모두 7800본이다. 올해는 예년에 시민이 원하는 수종인 유실수, 꽃나무를 많이 구매했다.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로 시민이 ‘내 나무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녹지담당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로 가꾸는데 시민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푸름이 가득한 녹색 도시 청주를 만들어 도심 속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천사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철쭉 등 조경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강화와 인위적인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2년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이 수립됐다. 최근 전원주택 등의 택지조성, 농지개간 등 허가없이 산지전용하는 행위, 청정임산물 굴·채취 행위, 땔감확보를 위한 불법 벌채행위, 희귀수목과 난, 야생화 등의 불법 굴·채취 행위, 산림지역에 생활·산업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등 국내 정세에 편승한 산림 내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12년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사고 피해유형별 맞춤단속, 보호단속 체계 확립, 인력확대 및 수사역량 강화, 국민참여 감시체계 확대 등 세부계획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구·군별 산림피해방지대책 수립 및 추진으로 각종 산림피해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하는 파트너쉽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 구·군 공무원인 산림사법경찰관 중심으로 산림사범 수사기동반을 설치, 운영하여 사전계도 예방활동 및 집중 단속을 병행하여 적발 시에 관련법에 따라 사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그 외 산림보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송업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최근 운송업체 임의로 버스에 대한 증차와 감차를 시행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운송업체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허와 면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대 개선방향을 설정하고 운송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올바른 인·면허 업무처리요령 수행을 위한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불편 민원이 많이 접수된 시군을 중심으로 인·면허 업무실태를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만족하는 운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올해 말 3대 개선방안 추진결과를 분석해 시내버스 인·면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버스통신원과 SNS 트위터 등으로 1,576건의 의견을 접수한 결과, ①노선변경, ②버스기사 불친절, ③버스요금, ④차내 청결 순으로 개선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는 현재 2,302개 노선에 10,069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중 일반 시내버스는 2,082개 노선에 7,456대다. 【장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월 2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과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정부 차원에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세계은행(IBRD)의 차관을 재원으로 1975년에 경북관광개발공사를 설립, 국내 최초 관광단지로써, 한국관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그동안 경주시민들의 헌신과 희생(토지희사, 헐값매각, 수용 등)으로 개발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을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방침에 따라 민간에 매각할 경우, 경주시민을 비롯한 도민의 정서, 종사원의 고용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대구·경북권 550만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 창출과 관광산업의 종합적인 업무체계 구축 등 경북관광의 전환점 마련의 필요성과 인수를 통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에서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매대금을 기업가치평가 결과 순자산가치 금액 3,352억원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특수성(지방세원의 자주권, 과세권 보유)등 설득을 통해 법률해석 차이로 발생한 241억원의 법원조정 신청분을 제외하고 당초보다 1,530억
울산시는 KOTRA와 공동으로 유럽지역 투자유치단(단장 정호동)을 구성,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EU내 핵심 회원국인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차동차 부품, 공작기계, 에너지사업, 태양광 등의 관련 기업체를 방문하여 개별 투자 상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유망투자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인 시스타사이언스시티를 벤치마킹하여 울산산업단지 조성 관련 선진화 방안 모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하는 한 - 독 자동차부품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하여 독일 차동차 부품 회사를 대상으로 울산의 외국인 투자환경과 여건에 대한 시 홍보 동영상 상영 및 1대1 상담으로 차동차 관련 유망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교통비 지원받을 소외계층 청소년 모집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해 발표한 교통카드 충전선수금 발생 이자 사회환원 계획에 따라 교통비(1인당 23만원)를 지원받을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3.26~4.4 열흘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충전선수금’이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시민이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지급하는 금액으로,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놓고 대중교통에 사용하기 전까지 예치되어 있는 금액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바로 ‘충전선수금 이자’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이내) 및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 이내) 가정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된다.(※기초생활수급자는 기존에 지급 중)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타 기관에서 교통비 등을 지급받고 있는 청소년 또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청소년 1인당 23만원이 1회 지급되며, 선발이 완료되는 5월 경 해당 금액을 티머니 카드로 충전하여 개별 등기로 발송한다. 접수방법은 4.4(수) 18시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교통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사회·경제적 상황과 지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억4380만원을 들여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469개 경로당에 정부 양곡을 지원한다. 시는 경로당별로 매달 20kg 쌀 1포대씩 연간 총 6포대를 이달부터 지역자활센터 택배업체를 통해 정부 양곡을 경로당으로 직접 배달한다. 이번 정부 양곡 지원으로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재정립하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가정의 기능까지 겸비한 공동체 생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노인복지담당은 “이번 정부 양곡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더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90세 이상 88하게 사시도록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 80개 경로당에 8명의 행복나누미를 배치해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부산시는 3월 27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영활 경제부시장,이강수 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대형 마을기업협의회장과 부산시 사무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담당:1사회적기업 후견인제’ 발족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후견인제의 실시는 금년부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본격적으로 정부의 재정지원 등 태생적인 한계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정정당당한 경제주체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명의 사무관이 한 개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담당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후견인의 활동내용은 관련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공공기관 관련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우선구매 지원, 자매결연기관의 활동상황 점검, 경영마켓팅에 대한 기업별 맞춤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창립한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와 함께 또 하나의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었으며, 앞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위한 판매전문지원팀 구성, 다양한 사업개발비 지원, 시와 구·군의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홍보지원 등 관련 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강소농(强少農)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3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전산실 등에서 ‘강소농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5농가를 대상으로 소득조사 및 실천계획서, 15일 단위의 세부실행보고서 작성 등 농가 스스로가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에 선정된 강소농 205농가는 과수, 채소, 축산, 식량작물, 생활자원, 화훼재배 농업경영체로, 이들은 기술수준과 경영역량 향상 교육, 컨설팅 강화, 강소농으로서의 역량강화 등을 위한 지원 관리를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농가 중 40명 이내로 선정하여 1박 2일의 합숙교육(5~6월 중)을 실시하고 또 농촌진흥청 주관인 농업비즈닌스모델개선의 전국단위 교육에도 참여시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少農)’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강소농 교육으로 농업소득 10%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FTA 등 국제농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농업경쟁력을 갖춘 우리농업 발전의 핵심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엽채류(무·배추·양배추) 위장·형식경매 행위의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유통종사자들에 대한 의견수렴 등 수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월 1일부터 한 달여 동안은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에 대한 업무개선 명령 및 지도·단속을 벌였다. 무·배추·양배추 등 엽채류의 유통은 도매시장법인의 수집능력 한계와 과거부터 중도매인과 산지유통인간의 입도선매 하는 오랜 관행적 거래행위가 유통환경의 변화와 대구시의 지속적인 도매시장법인 업무점검과 지도·단속에도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88년 개장 이후 3차례(2000년, 2002년, 2011년)에 걸쳐 위장·형식경매에 대한 검찰수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돼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들이 사법처리를 받았다. 특히, 2008년도에는 대구시에서 거래실태 조사 분석결과를 경찰에 직접 고발(2008. 12. 26.)해 오랜 기간 수사가 진행됐다. 2011. 11. 23. 최종 선고판결 결과 도매시장법인, 도매법인대표와 경매사 14명, 중도매인 53명 등 총 67명이 사법처리를 받았다. 대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