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단국대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치과 진료비 지원이 확대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는 4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치과영역중증장애인에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의 20%에서 최대 50%까지 감면 범위를 확대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에게 10%에서 20%까지 비급여 진료비 감면을 실시하여 총 3천7백만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장애인 치과진료는 장애 특성상 전신마취가 필요하거나, 비보험 진료가 많아서 비장애인 환자보다 추가비용이 더 많이 발생해 저소득 가정의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실제 센터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들의 의료비 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진료비 지원을 위해 국도비 3억3천만원을 확보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센터는 단국대 부속치과병원 내에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가 치과진료비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거주지에서 발급받아 병원 내원 시 제출하면 된다. 【임창용 기자 ne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최영 장군 초상이 오는 6일 자로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된다. 최영장군(1316~1388)은 고려 말기의 명장으로 1359년 홍건적이 서경을 함락하자 이방실 등과 함께 이를 물리쳤다. 이후에도 흥왕사의 변, 제주 호목의 난을 진압했으며, 1376년에는 왜구가 삼남지방을 휩쓸자 홍산에서 적을 대파했다. 1388년 명나라가 철령위를 설치하려 하자, 요동정벌을 계획하고 출정했으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좌절된 후 개경(開京)에서 참형(斬刑)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최영 초상은 조선 철종 5년(1854)에 27세손인 최규영이 주축이 되어 청주목 북면 금천마을에 건립한 기봉영당(奇峰影堂)에 봉안되어 전하는 것이다. 이 초상은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는 미숙한 신체표현, 과장된 이목구비와 음영이 지나치게 강조된 안면의 묘사, 강렬한 채색 등이 무신도(巫神圖)의 양식적 특징과 유사하고 최영의 초상화가 전하지 않아 근거할 도상이 없는 상황에서 무신도의 도상을 원용해 그린 것으로 여겨지며 민화풍(民畵風)의 불화(佛畵)와 무신도를 함께 제작했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지방화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시 문화재담당은 “최영 초상의 상태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미숙아 지원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미만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다. 선천성 이상아는 출생 후 28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아로 진단받은 아이다. 지원기준은 건강보험료 3인 기준 직장가입자 16만6076원, 지역가입자 19만158원 이하인 가정이다. 미숙아가 셋째 애 이상 출생아인 경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여야 하며, 구비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원본, 입금계좌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사본, 질병명이 포함된 진단서(선천성 이상아인 경우),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맞벌이 경우 부부 모두 첨부)를 지참하여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미숙아는 최고 1000만원, 선천성 이상아는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가족보건담당(200-4148, 404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흥덕보건소 가족보건담당은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게 의료비 지원으로 의
서울시에서는 2012.4.4일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저동지역의 당초 업무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변경 결정하는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에 대하여 보행동선 및 교통체계를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저동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2012년 1월 18일 도시계획위원회심의시 기정 높이유지, 세입자 대책 마련 등의 사유로 보류되었으며 이를 반영하여 재상정되어 금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통과됨으로서 대지면적 1,541.5㎡, 용적률 1,176%, 최고높이 26층(105m)의 367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신축될 전망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극 추진 울산시는 사무실 등 비산업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사무실, 유통매장, 호텔, 대학, 학교, 은행, 병원 등 7개 부문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울산대학교, 대한생명, 평산초, 경남은행울산본부, 울산대학교병원 등 총 20개 사업장을 ‘온실가스 그린가이드 확산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4월말까지 이들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하여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5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장은 2012년, 2013년, 2015년, 2020년 등으로 구분,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설정, 추진된다. 한편 울산시는 4월 5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참여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확산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2013년도 농어촌 개발 신규 공모사업으로 국비 1천232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모 유형별로는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18건 563억원,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12건 651억원, 마을공동 소득창출사업 6건 1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27건 1천69억원보다 9건 163억원(15%)이 늘어난 규모로 그동안 농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색깔 있는 농어촌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상향식 참여와 관심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게 기능별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사업(주차장, 상하수도, 빈집 정비, 건강 관리실, 어린이 놀이터)과 소득창출 사업(특산물 가공시설, 공동 판매장, 농촌 체험시설), 경관개선 사업(지붕·담장 정비, 공원 조성, 가로경관 정비), 주민역량강화 사업(마을리더 양성 교육훈련, 마을 홍보) 등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농촌마을 정비사업으로 81개 권역을 선정해 사업비 2천118억원(권역당 국비 70억원)을 지원, 17개 권역을 완료하고 64개 권역을 추진 중이다.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은 40개 읍면을 선정해 6천403억원(읍
기록관리 선진화를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 추진 전라북도에서는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또한, 종이문서에서 전자기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2012년을 기록관리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2012.4월부터 12월말까지 383백만원을 투입하여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도입 운영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RMS(Records Management System)이란, 기록관 또는 특수기록관에서의 기록물 관리가 전자적으로 수행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에서 운영 중인 자료관시스템에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은 서고에 보존 중인 종이기록물과 전자문서이며, 이는 온-나라시스템과 연계가 되지 않아 기록물의 통합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나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의 기록물 관리체계를 통합하여 직원 누구나 홀더가 필요 없이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을 할 수 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기록물의 통일성을 위해 개발 보급한 시스템으로 전자기록물의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이용가능성이 확보돼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를 구현할 수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는 2012.12월
경상북도는 전국 최대로 많이 보유한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하여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활용하기 위하여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장단기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지난4일 밝혔다. 금년부터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입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한옥체험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우선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 35억원이 증가한 국비 35억원 포함한 7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품격 한옥체험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계획은 한옥 인프라 확충지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통한옥의 국제화, 홍보·마케팅 및 보존·관리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한다. 한옥 인프라 확충사업인 한옥시설 개·보수, 한옥집단마을 육성, 전통한옥 고품격 체험을 위한 한옥 명품화 기반 확충 등에 총 415억원을 지원한다.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오피니언리더 초청 팸투어 등에 38억원을 지원한다. 전통한옥의 국제화 사업으로 종가포럼, 영상물제작 등 경북 종가문화의 세계적 브랜드화 추진, 세계적 숙박네트워크인 경북중심의 지트(Gite)코리아를 구축한다. 홍보·마케팅을 위한 전통한옥 브랜드 개
경상북도는 한-미, 한-EU FTA에 대응하여,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도 17,084ha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7년까지 35,000ha로 2배이상 확대 조성하고, 자급율을 81%에서 95%까지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사료 증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 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하여 조사료 재배면적을 19,600ha로 늘리고, 도내 자급률을 82%까지 높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규모화, 기계화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하여 기계·장비 구입비로 11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167억원, 사료작물 종자대 25억원, 사료배합기 9억원, 친환경 조사료생산단지 조성에 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 신규로 겨울철 유휴지 등을 활용한 경축순환 조사료 시범단지 조성에 45억원,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에 73억원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금번 ‘조사료 증산대책’ 추진을 통해 조사료 생산이 확대되면 국제 곡물가격 및 사료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조사료 급여 확대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과 기업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3개 체육시설에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강좌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한밭종합운동장 내‘한밭수영장’은 토·일요일 하루 2시간씩 집중 강습하는 주말 수영 속성반(월 4만5000원)과 직장인 퇴근 시간대에 맞춰 추가로 아쿠아로빅 직장인 특별 강습반(월5만원)을 운영한다. 또 서구 갈마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는 회원들에게 인기강좌인 수영, 요가, 탁구강습반을 주말에 각각 추가로 편성·운영한다. 월 강습료는 수영과 요가는 4만 5000원이며, 탁구는 3만원이다. 이에 앞서 ‘용운국제수영장’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워킹 댄스(월 3만원)와 댄스스포츠(월 3만원)를 올 초부터 개설해 운영, 이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좌 모집기간은 ‘한밭수영장’과 ‘국민생활관’은 오는 20일부터, ‘용운국제수영장’은 매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영장(222-4561), 용운국제수영장(280-1001), 국민생활관(483-8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관계자는 “강습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