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6일 개최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현재의 차량중심의 교통체계를 인간중심의 교통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2012년∼2016년까지 5년 단위의 ‘제2차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위원 및 용역 T/F팀, 실무자 및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그동안의 실태조사 현황 및 문제점, 분야별 추진방안, 투자계획 등의 연구내용이 보고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중점 전략으로, 교통수단 이동편의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관련시설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 중점 사업으로 저상버스 확대 도입, 특별교통수단 확대 보급,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여객자동차터미널 개선사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육교 및 지하보도 정비, 점자블럭 설치, 차량진입 억제 말뚝 개선, 음향
시설재배 전용품종 개발 참외, 수박 등 후작 소득 작물로 각광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시설하우스 재배 전용 품종으로 안백깨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되어 참외, 수박 등의 시설과채류 후작 재배로 농가소득 작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참깨는 고온작물로 습해에 약하여 논보다 밭에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잦은 강우 등에 의한 역병, 잎마름병 등 피해가 커 안전 재배를 위해 시설하우스 내에 심으면 키가 너무 커서 포장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한 안백깨는 키가 작고 시설재배 전용품종으로 개발되어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백깨’의 장점은 키가 100~110cm정도로 작고(일반깨 170~180cm) 쓰러짐에 강하여 소형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관리가 쉬울뿐아니라 결실이 고르고 수확시 노동력이 적게 든다. 300평당 종실수량은 80~84kg으로 다소 낮지만 기름함량이 50.2%로 많고 항산화물질인 리그난(세사민과 세사몰린) 함량이 7.36%로 많이 함유되어 있어 품질이 뛰어난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상구 생물자원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초다수성인 ‘풍성깨’와 ‘수지깨’, 착유전용 ‘유풍깨’, 논재배용 ‘아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이홍집)는 8일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으로 올해 모두 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해면양식 94어가, 내수면양식 37어가 등 총 131어가로 배정된 금액은 해면양식 65억원, 내수면양식 25억원이다. 지원대상과 조건을 보면 어류·새우류·자라류·패류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지원기간 1~3년, 연 1%의 금리로 어가당 최대 2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양식어가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특별지원함으로써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완화, 양식산업의 경쟁력 제고, 국내배합사료 가격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도 20어가를 확정해 보조금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배합사료지원 288어가 180억원, 친환경 배합사료지원 257어가 2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추진, 연구개발 및 사업화지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키우는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4월 20일까지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으로 연구소를 갖추고 연구개발 및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이외에도 시제품개발, 해외마케팅 등 사업화지원 등을 추가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통합했다. 신청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 등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웹사이트(www.gsbc.or.kr)의 공지사항에 사업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북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4.9~4.13일까지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형성여부 일제검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돼지뿐만 아니라 염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어, 도에서는 ‘12년 2월중 보정이 어려운 염소농가에 대해 접종시술비를 지원하여 전 시·군에 대해 염소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접종이 소홀한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축산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 처분할 계획이다. 최근에도, 작년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항체가 지속 검출(‘12년도 21건)되고 있어, 우리도 축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청정유지를 위해서는 농가에서 백신을 철저히 해 줄 것과, 발생지역에서 가축 구입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단체급식시설 민·관합동 위생점검 실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집단급식시설과 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수련시설 13곳, 김밥·도시락업체 34곳, 사회복지시설 및 대형 어린이집 급식소 59곳으로, 시·구청, 광주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민·관합동 5개반 25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에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깁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보관 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및 식자재 취급기준 준수여부, 용수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과 병행해 집단급식소 조리음식과 김밥, 도시락, 음용수를 수거해 검사한 후 부적합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업체에 통보해 사용중지 조치하게 된다. 광주시 신덕찬 식품안전과장은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 내 전열선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두릅처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참죽나무 순채는 kg당 10,000원내외로 10a당 8,400천 원 정도의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35ha정도) 있으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5월부터 한두 차례 수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기재배 생산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노지에서 자란 굵기 2cm내외 길이 50cm정도의 삽수를 잘라 바닥에 치상하여 전열온상의 온도조절기를 20℃로 맞추어 두면 삽목 19일후 참죽의 정아가 싹트기 시작하여 28일후에는 순채가 10cm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cm로 구분하여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되었는데 50cm이하가 되면 몸통이 퉁퉁하게 자라지 못하고 생장을 멈추면서 홀쭉해지므로 상품
전주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행사에 방문할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해 4월2일부터 5월30일까지 ‘전주 관광 통역비서 앱’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주 관광 통역비서 앱’은 음성 및 문자를 인식하여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간에 상호 통·번역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를 들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미숙하거나 전혀 못하는 한국인이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한국어로 말을 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자동 번역되어 음성으로 들려주거나, 문자로도 알려준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방법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전주 관광 통역비서’로 키워드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 마켓에서 해당 외국어로 검색하여 사용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자치행정과장 박선이)는 ‘전주 관광 통역비서 앱’을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장 및 한옥마을 상가, 숙박, 시내 음식점 등에서 적극 활용한다면, 축제기간 전주를 찾는 외국인들과의 언어소통에 공신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전주 관광 통역비서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4월2일, 아이폰은
경상북도는 최근 들어 산림생태 및 산채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그 이용을 안내하는 책자 4종을 발간했다고 지난6일 밝혔다. 산림생태 및 산채관련 책자는 ‘경북의 산채를 찾아서’ 1,000부, ‘경북산채보감(포켓용)’ 2,000부, ‘경북의 옛길, 고개 그리고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1,000부, ‘산림생태지도’ 90,000부 등이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경상북도의 산림관광·휴양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귀중한 학습서로, 일반인에게는 경북지역에 산재한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생태적인 가치가 있는 산림을 휴양이나 관광 목적으로 손쉽게 접하고 산채자원을 먹거리로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4종)의 내용은 ‘경북의 옛길, 고개 그리고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경북지역의 산림생태관광 36선으로 역사·문화·생태적인 가치가 있는 옛길(12곳), 고갯길(12곳) 그리고 나무(12그루)에 얽힌 이야기와 잠재적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했다. ‘경북의 산채를 찾아서’는 지역별 산채, 산채수집상, 산채음식, 산채가공식품, 사찰 및 약선음식, 산채산업인프라 등 산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수록
보도여행 전문가가 뽑은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소개 옷 속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은 계절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서울의 아름답고 걷기 좋은 숲길을 걸으면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시는 소풍가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서울전역 133개 생태문화길 중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 서울시에서 사계절 걷고 싶은 서울을 테마로 한 생태문화길 133개 노선 가운데 봄의 향기와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코스를 도보여행 전문가 강세훈씨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 중 도심에서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는 ‘강남천산 숲길’, ‘불암산 둘레길’, ‘대모산 숲길여행’, ‘부암동 탕춘대성 숲길’, ‘현충원 국사봉길’, ‘봉산숲길’ 등 6개 코스가 선정되었다. 강남천산 숲길(15.4㎞, 4시간, 고급) 지하철 3호선으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코스 대부분이 숲길과 하천길로 이루어진 강남 천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