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금년도 청정 임산물이용증진 및 우리 고유의 특·약성을 가진 산지약용식물의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 목재생산과 병행한 산채·산약초 재배지조성사업과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으로 10,36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웰빙 등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청정 먹거리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산림농업 100ha, 산약초·산채생산단지 113ha 등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친환경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이력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표고·밤·대추·조경수 등 9개사업의 생산기반 조성, 또한 백두대간 마을의 안정적 소득원조성을 위하여 9개 시군 29개 마을에 백두대간주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임산물 유통 현대화 사업으로 임산물 저장·가공시설 5개소, 표준출하 36개소,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2개소, 냉동차량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미 FTA 발효로 더욱 위축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림을 이용한 산채·산약초재배 등 산림농업을 확대 시행(임산물 91개 품목 지원)하며 산림재배지 확충을 위하여 도내 국유림 관할청과의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의
전라남도는 위생적 흑염소 고기 유통을 위해 흑염소주식회사에서 화순 동면 농공단지 내에 현대화된 흑염소 전문도축 가공장 시설을 갖춰 정상 가동에 돌입, 하루 20여마리를 도축해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 내에는 1천700여 농가에서 4만5천마리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사육량의 25% 수준이고 친환경 흑염소 인증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지역 내 전문 도축장이 없어 위생적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뿐 아니라 고급육을 생산하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흑염소 도축 가공장이 설립돼 유통구조 정착은 물론 친환경흑염소 축산 인증 확대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 도축장 정상 가동으로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고급육을 공급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아 시장 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녹색흑염소주식회사는 흑염소전문도축장에서 1일 200마리까지 도축을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축산인증(무항생제 및 HACCP)농가를 대상으로 전량 수매하여 안정적인 도축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흑염소 전문 도축·가공장은 전남도가 흑염소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흑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도로파손과 환경오염 등 ‘도로안전의 주범’으로 지적된 과적차량 운행을 근원지부터 차단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 홍보기간을 정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활동구간은 시의 과적차량 단속구간으로 시내 진·출입도로, 대형 공사현장, 화물운송업체, 통행제한 된 고가도로 및 교량 등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과적차량 단속기준, 운행제한의 위반행위 및 과태료 부과기준 등이며,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차량 운전자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단속요원이 직접 배포하는 방법으로 홍보하게 된다. 과적차량 단속기준은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 높이 4m, 폭 2.5m, 길이 16.7m중 한 가지 기준이라도 초과하게 되면 단속에 적발된다. 한편, 최근 3년간 과적차량 단속실적으로 총 9,713대를 검차해 222대를 적발하였으며, 그 유형으로는 건설공사현장과 화물운송업체에서 토사 및 건설자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과 카고트럭이 80%를 차지한다. 시는 그 동안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과적차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일부 운전자 및 관계자들의 인식부족으로 과적차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전예방활동
봄철 입맛, 쇠고기국밥이 잡는다. 부산 주례 의령 한우구이 한소국밥. 따뜻한 봄볕에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여기저기 흩어지는 꽃내음과 자라나는 푸른 잎들을 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봄이 되면 전국은 ‘봄 맛’ 잡기에 나선다. 겨우내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깨우는데 봄 별미만한게 있을까? 흔희 봄 맛 떠올리면 냉이, 산나물 등 ‘제철음식’을 많이 생각하지만 꼭 제철 음식이 아니더라도 나른해지는 봄 철 입맛 돋우는 음식들도 ‘봄 맛’에 한몫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봄 입맛을 당겨줄 속 든든하고 영양만점인 쇠고기국밥. 뜨끈한 국밥 한 그릇과 잘 익은 깍두기의 조화는 입맛 없는 봄철에 한끼 든든한 영양식으로 일품이다. 부산시 주례에 위치한 ‘의령 한소국밥’. 70~80년대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께서 자주 드시던 국밥이라 하여 대통령 쇠고기국밥이라고도 불린다. ‘의령 한소국밥’은 큰 무쇠로 만든 가마솥에 야채육수와 순수 한우사골을 12시간이상 따로 끓여 콩나물, 무, 파, 고춧가루등 천연 양념을 넣어 더욱 감칠맛나고 진한 국물맛을 자랑하며, 한끼 식사로도, 술먹은 다음날 입맛 없는 직장인들의 해장국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의령 쇠고기국밥은 화학조미료를 일절
인천시(농축산유통과)에서는 오는 4월 22일, 인천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열릴 계획에 있는 ‘자전거 대축전-TDK 2012’ 행사시에 물가안정과 축제 분위기 앙양 차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농·특산품, 우수 정보화 마을 및 마을기업 특산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FTA 등에 대응한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경쟁력을 제고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한다. 농산물 직거래장터 규모는 몽골텐트(5m×5m) 총 46개 부스 중 시·도별 1~2개, 정보화마을 5개, 마을기업 5개, 정동·남진 3개, 종합안내센터 1개, 홍보센터 1개, 농협 1개, 인천광역시 9개, 정서진 4개소 등으로 구성하여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이번에 개장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인천시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강화인삼을 비롯하여 쑥엑기스, 버섯류, 화훼류, 다시마 및 친환경 쌀 등 25여종을 직거래 할 계획에 있으며, 특히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꽃게도 직판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또한, 오는 4. 22일, ‘자전거 대축전-TDK 2012’ 행사 후에도 관내 농업인 들의 소득
경기도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기도 녹색성장 10대 대표사업을 총칭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녹색성장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과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대표 트위터 @ggholic과 경기도 페이스북, 경기도 공무원 행정포털 ‘새바람’을 통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 녹색성장 10대 대표사업은 파급효과가 크고, 도민의 체감도가 큰 녹색사업을 선정한 것으로 GTX 3개 노선 신설, 수도권교통탄소감축 혁명실현, 공동주택 G-Rain 하우징 시범 사업, Green-All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는 “각 대표사업별로 사업이 개별로 추진되는 만큼 모든 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작업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 복지정책이 무한돌봄사업으로 대표되는 것처럼 도의 녹색정책을 포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명칭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접수된 명칭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말쯤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 3명에게는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블로그(ggholic.tistor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서낙동강변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해온 업체 등 11곳을 적발하고,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입건·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폐수 무단방류, 폐수처리시설 비정상가동 등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환경사범을 적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폐유 등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배출업체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단속결과, 강서구 소재 A 폐기물처리업체는 선박에서 발생한 폐유를 포함한 폐수 등을 야간에 하수도로 무단 방류해오다 한 달여간 야간 잠복 중이던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 업체는 선박폐유 정제과정 중 발생한 폐수를 동구 소재 제5부두 내 바지선에 저장했다가 탱크로리로 강서구 소재 공장까지 운송한 후 배출허용기준(150㎎/ℓ) 이하로 정상처리하지 않고 환경감시가 소홀한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무단 방류했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무려 26,000여 톤의 폐수를 무단 방류해 총 6억 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최종방류구 위에 차량을 주차시켜 관할 기관에서 단속을 위한 현장 방문시 처리수
봄 행락철 대비 유원시설 등 안전점검 결과 21건 지적 울산시가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유원시설 및 도시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총 21건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놀이시설, 공원 및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재난요인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74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지적현황을 보면 건축분야가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 6건, 전기 2건, 기타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도시가스공급시설의 플랜지 이음부 누출, 정압기 설비 부식, 미사용 전등 철거 등 지적사항(5건)의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유원시설 구역 내의 건축물에 대해 지하천정 누수, 바닥균열, 천정, 벽 부식, 놀이시설 안전시설 미비, 계단파손 지적과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정압기 설비 일부 부식 등 지적 사항(16건)은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통보하여 조속히 조치토록 했다. 특히, 시는 유원시설(놀이시설, 공원 등) 및 도시가스공급시설의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이들 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
서울시가 최고 종신제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내 정비사업 조합장의 임기를 법률로 정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현행 법률에서 정비사업의 조합장 임기를 따로 규정하지 않고 조합의 정관으로 일임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 열린 8개 광역시도 건축주택정책협의회에 의견을 제시했고, 타시도도 공감대를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그동안 총회 소집 절차 및 주민 의사 결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이 조합장임기를 종신제로 운영하고 있는 데서 문제가 발생됐다는 것을 발견해 타 시도와 의견을 나누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8개 광역시·도 건축주택정책협의회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광역시와 경기도가 참여하는 건축주택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구성된 협의체다. 현재, 국토해양부가 작성 보급한 표준정관에 따르면 임원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에도 3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임기를 정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업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에서도 임원이 임기를 종신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44곳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 무료 시력검진을 한다. 이번 시력검진은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올해는 만 3세∼6세 아동 1700명을 대상으로 약시, 사시 등의 눈질환을 조기 발견과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상당·흥덕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각 가정에 그림시력표를 배부해 보호자가 1차 검진을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조사지를 회수해 검토한 후 이상이 발견된 아이는 상당·흥덕보건소 통보되어 보건소에서 2차 검진과 입체시 검사를 받는다. 재검진 결과 이상아로 판정될 때 보호자에게 정밀검사 의뢰서를 배부해 안과 병·의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한다. 진단 결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해 수술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흥덕보건소 가족보건담당은 “부모와 보육시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아동의 눈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부모와 보육시설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만 3세∼6세 어린이의 눈은 작은 이상이 생겨도 눈의 기능발달에 크게 방해가 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원인질환을 치료한 후에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