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상급식의 확대로 학교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명예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4월 3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학생행복지수’ 중 급식만족도(청결, 질, 양)가 초·중·고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학교급식 축산물의 위생관리로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급식 식재료 중 축산물을 납품하는 식육가공업,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 업소를 대상으로, 시민단체 소속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추진하게 되며 부정불량 의심 축산물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신뢰도를 높이고자 기획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 고의적인 표시사항 위반 등 축산물위생관리 및 쇠고기 이력관리 등에 대해 중점점검하고, 수거한 제품은 한우유전자, DNA동일성, 잔류항생·항균물질 등을 검사의뢰하여 학생들의 건강상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과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강력히 행정처
울산시는 기술력 있는 IT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맞춤형 IT인력·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IT인력/기술지원사업은 인력난 해소 및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정도) 주관으로 2억 1,700만원을 투입하여 소요비용의 75%, 과제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신청 접수마감일 현재 본사 소재지가 울산광역시인 중소IT/SW기업이며 기업당 1개의 과제만 신청이 가능하고 총 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IT/SW 애로기술 분야로, 6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기 개발된 제품 중 부분개선이 필요한 과제 등에 한하며, 지원조건은 지원기업이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대학(원)생의 인력을 투입하고 전체 과제비의 25%를 부담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이 사업 추진으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대학의 우수인력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서 제출은 오는 5월 7일까지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다운로드는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b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
전북도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햇살론 자금지원으로 따뜻한 햇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같은 금융”이라는 의미의 ‘햇살론’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연소득 2천 6백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무점포·무등록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10년 7월 출시 후 도내 4,168개 업체에 33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12년도에는 254개 업체에 20억원을 지원하여 전국 실적 대비 7.2%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자금이 필요하나 담보가 없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대표전화 063-230-3333)에 문의하면 신용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
5월 1일부터 제3경인고속도로 통행료 100원 인상 경기도는 제3경인 고속화도로의 통행요금을 5월 1일자로 1종~4종은 100원, 5종은 200원 인상한다고밝혔다. 홍창호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2011년도에 이미 통행요금 인상요인이 발생됐지만 국가 전체적인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코자 유보했던 사항”이라며 “요금 미인상분에 대한 손실보전을 경기도가 장기적으로 떠안을 경우 매년 30억 원의 재정 부담이 발생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요금을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결과가 발생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라고 요금인상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불법 사금융 척결과 병행해 저소득·저신용 영세서민 금융지원대책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市는 우선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서민들에게 ONE-STOP 방식으로 금융 애로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은 이곳에 1회 방문으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와 별도로 불법 사금융 피해 집중신고 기간(4. 20. ~ 5. 31.)에 불법 사금융 피해자뿐만 아니라 일반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서민금융상담센터(경제정책과, 803-3401~2)’를 운용, 정부 등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서민 금융지원사업(햇살론-120억 원, 새희망홀씨-600억 원, 미소금융-300억 원, 바꿔드림론-300억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년 2월에 맺은 대구시·금감원 간의 ‘서민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생업에 바쁜 서민을 위해 구·군별로 찾아가서 금융교육, 상담,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정기 행사를 ’12. 5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여 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 하게 되며, 금융거래 시 유의사항, 필수적인 생활법률지식,
전라남도는 지난 3일 불어 닥친 강풍으로 어가들이 입은 손실을 본 어가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정, 국고지원에 의한 복구비를 지원한다고밝혔다. 지난 3일 일어난 강풍은 완도·해남·진도 등 전남도 내 양식장 시설이 집중된 지역에서 ‘태풍’ 수준인 순간 최대풍속 29m/s를 기록하며 높은 풍랑을 동반해 수산 증·양식시설과 어구 및 어선이 파손되는 등 총 27억원의 수산피해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김·미역(1만1천107책), 다시마(1천631줄) 등 해조류 양식장과 전복 가두리(23칸), 우럭·농어·돔 등 어류양식장(5천389㎡) 시설에서 2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통발(1천700개), 삼각망(3통) 및 어선(6척) 파손으로 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강풍 피해어가에 대한 긴급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입은 어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도내 시군별 수산분야 강풍 피해액은 국고지원 기준에 미달한 상태이나 충남 서천군의 피해액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국고지원(피해 우심시군) 기준에 해당돼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전남지역 사유시설 피해자에게도 복구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과 산골마을에 인터넷 광케이블망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농어촌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사 등과 함께 그간 통신사업자가 투자를 꺼리던 이들 지역에 인터넷 광케이블망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내 42개 마을에 5.3억원을 투입하여 인터넷 광케이블 가입자망을 구축하고, 2015년까지 경기도내 모든 마을에 인터넷 광케이블 가입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은 모두 234개소로 지난해까지 81개 마을에 광케이블 가입자망 구축이 완료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 최대속도가 100Mbps로 빨라져 고화질 인터넷 강의, 방범CCTV설치, 풍설해 재난시스템 설치, IPTV시청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은 No Margin 행사 열어 대구시는 유통산업발전법 및 시행령 개정으로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영업시간은 오전 0시~오전 8시까지 제한하며 의무휴업일은 둘째, 넷째 일요일을 지정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대형마트와 SSM 이용 고객이 전통시장으로 장 보러 올 수 있도록 의무휴업일인 둘째, 넷째 일요일에 No Margin 행사를 연다. 이번 넷째 일요일인 4월 22일에는 6개 시장이 No Margin 행사에 참여한다. 달서구의 서남신시장은 배추·단배추, 동구 방촌시장은 통영 멸치, 남구 대명·대명신시장은 오이·호박, 북구 경명시장은 흑미·찰흑미·현미가 있는 곡미와 계란, 서변중앙시장은 깐마늘, 동대구신시장은 특란을 취급하며 대략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구시 성웅경 경제정책과장은 “대형마트의 규제에는 한계가 있다. 상인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상인들의 단합을 통해 적정 가격 유지, 청결하고 친절한 고객 응대를 하면 전통시장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으므로 상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의무휴업일에 대비해 정연걸 상인
단속 피하는 불법사이트, 부산시 시민감시단 모집 부산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 및 광고, 특히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방지를 위해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여성·아동 인권지킴이단(이하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권지킴이단은 총 100명으로 구성되며 5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인권 지킴이단은 재택감시 활동을 통해 1인당 10건 한도 내에서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들을 모니터링하고 인터넷 성매매 방지를 위한 사회적 운동을 확산하는데 그 차별성이 있다. 성매매방지법 제정(‘04.9)으로 집결지 성매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최근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증가하여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광고, 알선의 기업형 성매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특성인 익명성, 비대면성을 이용한 인터넷 조건만남과 애인대행 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의 85%(2011. 한국여성인권진흥원)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한 현실이다. 이에 부산시는 그 동안 학교, 기업체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성매매예방 현장교육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시민홍보로 성매매 예방활동을
경상북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환경개선 융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이는 비상재해시설 미비 등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대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한 민간어린이집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환경개선 융자 지원사업은 환경개선 시설당 최대 2천만원, 시설이전은 최대 1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해 주며, 융자조건은 3년 거치 4년 상환이며 분기별 변동금리(2012년 2/4분기 기준 3.55%)가 적용된다. 융자지원 대상은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 또는 가정어린이집 중 안전과 관련된 보육환경개선이 필요한 시설이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어린이집 대표자는 소재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되며, 해당 시군에서는 신청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7일이내에 금융기관(국민·신한은행)에 융자추천을 하고, 추천이 되면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융자가 시행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보육시설이 열악한 어린이집의 실내계단, 공기정화 시설, 급식시설 등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