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한·미 FTA 체결 등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수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인천광역시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하여 농어업인에게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금번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는 2012년도 융자규모 40억원 중 1차 융자사업 잔여분 1,480백만원을 대상으로 융자를 실시하고 신청기간은 2012년 5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27일간이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는 해당 군·구의 농정업무 담당과(출장소 포함)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사업은 농어업생산 및 소득증대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농수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성 및 고부가가치사업, 농수산물 가공공장의 시설자동화·시설확충 등 유통기능 제고사업 등으로 융자한도액은 농어업인은 5천만원이내,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이며, 융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5년이내(2년거치 3년 원금균분상환)이고, 운영자금은 2년이내(2년거치 일시상환)로 융자금리는 2.0%이다. 지원대상자는 군수·구청장이 사업내용의 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군·구 농정심의회를 거쳐 시에 추천하고, ‘인천
‘우리집 생활환경은 과연 건강할까?’ 불안감을 말끔히 털어 줄 건강도우미가 각 가정으로 직접 출동한다. 충남도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새집증후군 등 환경성질환 유발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직접 상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해물질 측정 및 컨설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들이 측정 전문가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6종의 환경유해요인을 점검하고 컨설팅 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서비스 대상은 우선 천안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와 일반가정 등 총 50가구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그린코디 홈페이지(www.greencody.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는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일반가구는 시중가
경기도내 30∼40대 부부 절반이 맞벌이지만 가사일의 대부분은 주부가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경기도가 2011년 경기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와 2010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맞벌이는 전체 부부 가운데 39.9%를 차지해 남편 외벌이(44.3%)와 비슷한 수준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맞벌이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30대는 49.9%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40대는 44.7%, 20대는 38.2%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지만 가사 분담은 아직도 주부에게 집중됐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도가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 실태를 분석할 결과 부인이 전적으로 가사를 책임지고 있다는 응답이 24.5%, 부인이 주로 하지만 남편도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62.7%로 대부분의 가사 일을 주부가 책임지고 있다는 응답이 87.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사 일을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10.6%에 불과했다.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는 남편이 아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와의 가족관계 만족도를 보면 경기도 부부
울산시는 때이른 더위로 기온상승이 상승되어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설사 환자가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외 52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시, 구·군 보건소가 하절기 감염병 감시 체계에 돌입,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상 근무는 오는 10월 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53개 의료기관과 구·군 보건소는 감염병관리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등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또, 집단설사환자 발생 등 특이 동향 발생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 체계 를 위해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시, 구·군 보건소, 질병관리본부와 온라인을 통한 질병보건통합관리보고시스템 구축으로 일일웹보고를 시행, 보다 신속한 보고 체계를 갖췄다. 울산시 관계자는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며 “특히,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교급식 납품업체 한우유전자검사결과 ‘전부 한우’로 판별 도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쇠고기는 전부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학교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수거 의뢰된 쇠고기 292건에 대한 한우유전자검사결과 전 건 한우로 판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한우유전자검사는 연구소에 의뢰된 쇠고기를 DNA염기서열분석기를 이용해 한우·비한우를 판별하는 검사로, 쇠고기 유통체계의 투명성 확립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납품업체단속은 매년 봄철 시·군 특사경이 학교납품 현장에서 직접 수거해 연구소에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2건 비한우 판별이후 ’11~’12년 2년 연속 전 건 한우로 판별된 것이다. 철저한 판별 검사와 업체의 자정 노력이 이어지면서 학교급식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과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자라나는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한우를 지키는 것만이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창용 기자 ne
일본 NEG社, 도쿄 일렉트론社 투자유치 세계 3위의 LCD 유리원판 제조기업인 일본 NEG사가 경기도 파주 당동외국인투자지역에 차세대 LCD인 OLED용 유리원판 제조를 위하여 5억불을 투자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아리오카 마사유키 NEG사장, 이인재 파주시장은 16일 일본 동경 에이엔에이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연이어 NEG사가 코트라에 투자금액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 구도회 LGD 일본법인장, 김동수 LGD 구매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NEG사의 투자로 인하여 아반스트레이트사, 쇼트사(경기), 코닝사(충청), 아사히글라스사(경상) 등 LCD 유리원판의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모두 한국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는 현재 공급과잉의 세계 LCD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유리원판의 원가 절감을 통하여 가격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LCD의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기에 투자유치의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금번 NEG사의 투자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지난 1월 파주 당동에 투자를 결정한 OLED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일본 이데미
서울시가 대규모 정전에도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는 등의 비상사태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내 곳곳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및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설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29개소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102개의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한다는 목표로 발전사업자 및 민간 자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들 발전시설을 서울시내 곳곳에 분산 건립함으로서 비상 정전시에도 시민생활에 밀접한 지하철, 상하수도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전력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계획대로 라면, 총 전력량 230MW 생산에 따라 약 40만 가구에 대한 자체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 연도별 설치계획 > 현재 5.2MW → ′12년 50MW → ′13년 82MW → ′14년 98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29개소: 지하철 차량기지 등 도시기반시설에 190MW 보급> 시는 29개소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경우, 지하철 차량기지 70MW(11개소), 상하수도 시설 70MW(10개소), 자원회수시설 50MW(8개소) 등 총 190MW를 보급해 도시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대
자발적 참여에 의한 불법광고물 정비 및 근절 홍보 시민자율정비단이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3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김정성 울산시 도시국장을 비롯 시·구·군 울산옥외광고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시민자율정비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시민자율정비단(단장 울산시 옥외광고협회 수석부회장 강제명)은 울산시 옥외광고협회를 비롯, 5개 구·군 지부에서 선발된 3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위촉패 전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자율정비단은 아름다운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가진 울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간판문화 확산과 Clean-Sign 캠페인 등 불법광고물 정비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대시민 홍보에 앞장 서는 등의 굳은 결의를 다짐하기도 한다. 이 외에 시가지나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지주형 간판 등의 불법 고정광고물 조사·정비는 물론, 가로변의 현수막·벽보·전단지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로 무질서한 생활환경을 조장하고 시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무등록 광고업자 조사·단속에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울산시
경상북도는 우수한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도립공원 내 자연마을을 ‘탐방객이 찾아 오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청량산도립공원 내 두실마을(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을 명품마을로 조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청량산도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청량산과 상생하는 마을, 두실마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경상북도와 봉화군에서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여 마을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세우고 시행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원구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복리증진을 위하여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으로서 2010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것은 이번 청량산도립공원이 처음이다.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탐방로를 개설하는 사업은 지양하고 명품마을 종합계획수립, 마을 고유 스토리 발굴 및 브랜드 개발, 주민교육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민박시설 정비, 마을 내 한티천 생태 체험장, 마을 벽화, 돌담길·꽃길 조성 등의 하드웨어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4월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경주시에서 개최한 ‘제4회 자연공원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청량산 두실마을 명
해산물 반드시 익혀 먹어야 전라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숨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거주하는 거주 C모(77) 할아버지는 지난 3일 순천성가롤로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피부 상처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숨을 거뒀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예년에 비해 3개월정도 빠른 것으로 이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많이 증식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달 16일 인근 서해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최초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대책을 전 시군에 시달하고 고위험군 명단 파악 및 예방홍보⋅상담 등 집중관리와 지역사회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한 바 있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은 후 1~2일 내에 갑작스런 몸살감기, 부종, 수포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빠른 시간 내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