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무심코 버려진 폐의약품 회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병·의원, 약국 등 625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정에서 발생되는 항생물질 등이 포함된 폐의약품이 쓰레기종량제 봉투나 하수도 등을 통해 배출됨으로서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고, 불용성의약품이 적정하게 관리되지 못할 경우 주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기 배부된 약국별 회수함 설치 여부, 지퍼백 비치여부, 홍보용 포스터 비치 및 홍보물부착 여부, 약봉지 겉봉에 ‘가정내 폐의약품은 약국으로’ 안내문구 게시 권장 등이다. 약국에 수거된 폐의약품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광주전남지부, 자치구 보건소 등의 협조 하에 생활폐기물 처리 주체인 자치구가 시 소각장으로 운반 소각처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62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8,820kg을 회수해 전량 소각처리 하였으며, 이 과정에 회수처리사업에 적극 참여한 약국 4개소를 ‘환경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09년 시범실시에 이어 올해로 4번째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먹다 남은 약의 효능과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으므로 6개월에 한번
전주시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2011년 발생된 구제역이 전북지역은 발생되지 않아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하였다. 이에 전주시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55농가 800여두의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동원하여 50두이하의 소규모 농가에 접종을 지원하며 50두 이상의 전업농에 대해서는 자가접종을 지시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하절기 대비 파리·모기 등 해충방제사업과 질병매개체인 쥐를 예방하고자 살서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질병관리를 위한 축산농가 등급제와 축산차량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우제류(소, 염소, 돼지, 사슴 등)에서 고열 또는 식욕부진이 보이거나 입술, 혀, 유두에 수포나 딱지가 형성되고 일어서지 못하는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전주시 친환경농업과 가축방역 상황실 (1588-4060)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22일부터 23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매연)와 공회전 단속을 한다. 이를 위해 1개 반 7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유 사용 버스에 대해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임의 조작 등에 대해 단속을 한다. 시는 단속 결과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확인서 징구와 개선 명령서를 발부하고, 측정 결과 매연 농도가 배출 허용 기준에 초과차량에 대해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공회전제한 지역으로 고시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화물 터미널을 대상으로 비디오카메라로 5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을 단속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대기보전담당은 “앞으로도 대기 질을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생활해 맑고 쾌적한 청주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녹색성장 도시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자동차매연차량 600대를 단속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 1대를 적발, 과태료 50만원과 3일 사용정지 처분과 행정처분 및 초과 우려 차량 6대에 대해 정비 운행토록 현지 계도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
‘사회적기업 제품’ 편의점서 구입 가능 경기도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보광 훼미리마트와 유한킴벌리 유통망을 통해 일반에 판매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유한킴벌리, 보광훼미리마트는 21일 오후 2시 경기중기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생산품 납품지원 협약’을 맺고 경기도내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유한킴벌리와 보광훼미리마트에서 요구하는 품목의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고, 유통사들은 자사의 유통망에 사회적 기업 생산품 판매 코너를 마련, 판로확보를 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판로 확보 외에 고용부분까지 협력하기로 해 이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일시적인 판매 촉진이 아니라 실질적 판로확보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납품 품목과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는 유한킴벌리와 보광훼미리마트가 요구하는 품목을 토대로 성장성이 높은 사회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기업 자립이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
“해수욕장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집니다!” 2011년부터 사계절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수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 소방본부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해수욕장 운영기간(6.1~9.10)에 맞춰 119수상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족하고 피서객들의 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5.29~9.18(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6.1~9.10 운영), 6.28~9.11(다대포, 일광, 임랑/ 7.1~8.31 운영) 동안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고 피서객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올해 7개 해수욕장에서 활약할 170명의 119수상구조대원을 소방본부 내부 선발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차출했으며, 구조대원별 근무지(해수욕장)도 확정했다. 그리고 인명구조기술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 45명의 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소방학교와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COENS),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수상라이프가드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월 21일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안전관리업무를
8개 사업장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점검 울산시는 관내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민간단체, 공무원 등으로 2개반(8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 ‘2012년 2분기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5월 22일 ~ 23일(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 5조에 따라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을 지도·점검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점검에서 전문기관은 기업체의 관리애로 시설 등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지원을, 민간단체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점검·운영사항 및 점검 사업장내 악취 등 체감환경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8개 사업장이다. 점 점검 내용은 사업장 주변 오염우려지역 순찰,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정상 운영사례 및 배출·방지시설 준수사항 안내, 자율점검제도 홍보·안내, 정밀지도 점검표 작성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에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16개사를 단속하여 이 중 위반업소 1개사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서울메트로가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에게 유모차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해 유아와 함께 도심 나들이에 나선 엄마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5월 21일부터 유아와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역세권을 갖춘 10개 역에서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유아와 함께 나들이를 갈 때 크고 무거운 유모차로 인해 불편했던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나들이 하기 좋은 역세권을 갖춘 10개 역을 선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역별로 5대씩, 총 50대의 유모차를 시민들에게 대여해 주고 반응을 살핀 후, 향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역무실로 찾아가 신분증을 맡기면 대여가 가능하고 더 많은 엄마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시간 이내에 반납하여야 한다. 지하철에서 대여될 유모차 50대는 (주)에이원(대표 이의환)에서 서울메트로에 기증한 것으로, 지난 5월 18일(금) 오전 기증식을 통해 각 역에 전달되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엄마들이 보다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25개역에 모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2년도 창업보육사업에 도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충남도는 20일 창업보육의 질을 높이고 센터 간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 17개 창업보육센터에 3억8600만원의 도비를 5월 중에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억6700만원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다. 각 센터는 도비 지원금에 대해 50% 이상의 대응자금을 투자,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경영·자금·기술 컨설팅, 마케팅과 교육 등 입주기업 보육 및 시설유지·관리 등의 경비로 사용하게 된다. 도는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창업보육센터장 및 창업보육매니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에 5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보육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창업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 만큼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내실 있는 보육을 통해 성공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창업보육센터가 이를 위한 전초기지이자 지역경제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서울시가 지난 1월 ‘7대 민생침해 행위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약 4개월 간 시민이 서울시에 직접 접수한 대부업·다단계·성매매·취업사기 등 민생침해 피해사례는 총 7,816건으로 나타났다. ‘7대 민생침해 행위 근절 종합대책’은 서울시가 ▴대부업 ▴다단계 방문판매업 ▴전자상거래 ▴임금체불 ▴취업사기 ▴부동산 거래질서 ▴청소년성매매를 민생침해를 7대 분야로 선정·집중 관리하는 것으로서 경제불황 장기화로 궁핍해진 서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중 전자상거래가 6,445건을 차지해 전체 신고 중 8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성매매(892건), 부동산(190건), 대부업(120건), 취업사기(80건), 다단계(59건), 임금체불(30건) 순이다. 각 민원은 온라인(142건), 눈물그만(63건), 120다산콜센터(147건), 소비생활센터(76건), 전자상거래센터(7,388건) 등을 통해 접수됐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1백만 원이 넘는 고가의 가방을 카드결재를 통해 구입했으나 3개월이 지나도록 물건이 배송되지 않고, 해당 쇼핑몰 게시판에 글을 남겨도 기다리라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주택단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 표창 하는 한편 지금까지의 처벌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탈피해 관리주체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광주시 관내 총 2,100여개 시설 중 가장 안전하고 환경적으로 우수한 5개 시설을 선정해 표창하고 광주광역시장 명의의 인증서·인증패 수여와 안전교육 1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최우수 시설은 행정안전부에 추천해 정부 지정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된다. 행정안전부 우수 시설로 선정될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인증패 수여와 장관표창 및 포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우수 놀이시설 지정을 희망하는 관리주체에서는 오는 5월말까지 관할 구청에 접수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설치검사필, 안전교육이수, 보험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사항이 선행된 시설로 제한된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동구(건설방재과 608-2651), 서구(건설재난괸리과 360-7749), 남구(도시안전과 650-7267), 북구(건설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