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 중인 김혜성이 또다른 메이저리거가 될 것인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협상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은 지난해 6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 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김혜성은 미국에 다녀왔다. 다소 이른 시점에서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김혜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혜성은 병역법을 준수하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성의 협상 마감 시한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일 오전 7시다.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김혜성 측은 모 구단과의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이다. 김하성이 활약했던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혜성에게 제안했다. 김혜성이 김하성, 고우석에 이어 과연 샌드에이고 소속 3호 한국인 선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한 팀이 김혜성에서 3년
안녕하십니까, 상조장례뉴스 발행인 박상용입니다. 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다사다난한 2024년이 가고,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상조·장례업계에 이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조업계에는 새로운 업체들이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상조업이 선수금 10조 원에 육박하는 성장산업으로 거듭나자 외부 업체들이 출사표를 올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 상조업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조업체들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업체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상조업계는 규제가 강해질 조짐이 있었습니다. 매년 통과의례처럼 반복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상조 선수금의 ‘하이브리드 보호’라는 정체불명의 제도도 거론됐습니다. 연말 계엄 시국으로 인해 논의가 잠시 멈췄지만 상조업계가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장례업계는 장례지도사 자격시험 도입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올해는 시험 제도를 제대로 준비해서 내년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산분장이 1월 25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례업계가 제대로 대비해 산분장이 또다른 장법의 하나로 정착하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수도권 및 대도시 권역의 화장시설
【STV 박란희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최다 우승(9회)의 명문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올 시즌 굴욕을 당했다. 언제나 우승 경쟁을 하던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칫 2부 리그로 밀려날 수도 있었다. 지옥 같은 승강전에서 살아돌아온 후 전북은 김두현 전 감독과 상호계약 해지를 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찾기 위해서였다. 전북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후보 중에는 광주FC의 돌풍을 이끄는 이정효 감독을 포함해 유수의 감독들이 있었다. 이 중 전북이 선택한 감독은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거스 포옛(57) 감독이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인 포옛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2009년 잉글랜드 3부 리그 브라이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클럽을 맡았으며, 2022년부터 지난 3월까지는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포옛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자로 거론되기도 할 정도로 신망이 높았다. 포옛 감독 선임은 전북의 결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포옛 감독은 30
【STV 박란희 기자】오랜만에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황희찬이 웃고 손흥민은 눈물을 삼켰다. 황희찬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킨 데 반해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의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이트 누리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낮고 빠르게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감아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오른쪽에서 페드로 포로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찼고, 중앙으로 쇄도한 벤탄쿠르가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역전 기회를 잡았다. 존슨이 페널티존에서 상대 수비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손흥민이 키커로 왼쪽 구석에 찼지만 조세 사 골키퍼가 완벽하게 막아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공세를 폈다.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쇄도하는 존슨에게 볼을 내줬고, 존슨이 원터치 슈팅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설명을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당초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었다. 계약이 경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부터 전 세계 클럽 어디와도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번 시즌 초인 8월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말,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말 등이 끊임없이 돌았다. 손흥민이 벌써 32살인데다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꺼린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보내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결국 1년 연장을 추진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역대 최악의 대패를 경험했다. 토느넘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6으로 대패했다. 리버풀(39점)은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첼시(35점)와의 승점 차를 4점 차까지 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도니믹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와 쓰리톱을 구성했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미드필더를 맡았고,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맡았다. 최전방에 루이스 디아즈를 세우고 코디 학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모헤마드 살라가 공격을 함께 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앤디 로버트슨. 조 고메스,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펴다 전반 23분 아놀드가 얼리 크로스를 날렸고, 디아즈가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에는 로버트슨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아갔고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예전만큼 골을 터뜨리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구기간)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은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리그 7위로 추락했으며, 승리 시 도약할 수 있었던 6위는 물거품이 됐다. 경기 후 비판이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을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저지됐다. 이후에 몇 차례 기회가 이어졌지만 슈팅과 패스 모두 부정확했지만 상대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19분에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골문 앞에서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빗나가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회, 빅찬스미스 1회, 크로스 성공률 0%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남겼다. 드리블 성공률도 0%를 기록해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지 언론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하고 “초반 두
【STV 박란희 기자】계약 종료를 7개월 남겨둔 손흥민의 미래를 놓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년 계약을 거부한 건 토트넘 홋스퍼가 아니라 손흥민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다년 계약 제안에 동의하지 않아 토트넘이 불가피하게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보도이다. 토트넘 구단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영국 ‘더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8일 이러한 주장을 제기했다.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27일 토트넘이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1년 계약 연장 조항 활성화를 준비하면서 손흥민도 포함시켰다. 매체는 “손흥민과 데이비스 등 다음 시즌에도 베테랑 선수들 남길 수 있는 조항을 발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2024-2025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반면 ‘이브닝 스탠더드’는 다른 뉘앙스의 보도를 했다. 이 신문은 “토트넘은 한국 선수가 그간 장기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