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당 소속의원 26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과 관련, 불참 사유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 논의를 거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민기 수석사무부총장을 중심으로 불참 국회의원 전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키로 했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6일 최고위에서 대응 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소를 하고 하는 게 아니라 팩트 확인이 먼저"라며 "최고위에서 조사 내용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 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의 질서를 잡아야 한다. 여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에는 (최고위원) 모두가 공감을 했다"며 "이런 사태에 대해서 무겁게 책임을 모두가 느끼고, 개별 의원의 문제로 볼 게 아니고 전체 당 기강을 세우는 게 조사를 해야 한다.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만 "오늘 어떤 최고위원도 징계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추후)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가 없다"고 덧붙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가 지난한 과정을 거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다. 정의당의 참여 여부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이 정의당 참여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여야정협의체는 지난 5월 19알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합의된 사안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각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했지만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청와대와 여야가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여야정협의체를 상설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여야정협의체를 제안하자 여야는 화답에 나섰다. 회동이 끝나고 청와대는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의 동의가 있어 실무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하려고 (회동에) 들어갔는데 대통령께서 먼저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대답할 정도로 사전에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였다. 여야정협의체는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추경)예산안 등으로 여야
인건비 비중 높은 상조업 감안해도 급여 과다지급새부산상조, 매출보다 높은 급여액…8천9백만원 매출에 5억 급여 지출프리드라이프, 10%로 업계 최저 급여지급비율여덟번째 특집에서는 급여지급액 규모를 분석했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상조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비율이 과도하게 높아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심지어 매출보다 급여지급액이 더 많은 업체도 있었다. 급여지급액 1위는 더리본(대표 허준, 前 KNN라이프)였으며, 2위는 보람상조였다. 부모사랑상조, 프리드라이프, 더케이라이프가 뒤를 이었다. 새부산상조는 매출액이 8천9백만원인데 급여는 5억4천2백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대비 급여비율이 609%에 달했다. 도표는 급여지급액 순으로 정렬했다(좋은라이프의 금강문화허브 인수 발표가 7월 21일에 났다. 그러나 이 자료는 2016년 기준이기 때문에 당시 업계의 자료를 그대로 분석한다). 원 단위 표기를 생략했다. 3년 연속 급여지급액 규모 1위, 더리본…248억 지급 1위 더리본(대표 허준, 前 KNN라이프)이 248억원을 지급해 매출액 717억 대비 35%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고 규모의 급여지급액이다. 지급비율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인수하며 업계 8위로 뛰어올라김호철 회장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신상훈 VIG파트너스 상무 "앞으로 중소형 상조업체 계속 인수" 좋은라이프(회장 김호철)가 금강문화허브를 전격 인수하면서 상조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21일 좋은라이프는 금강문화허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 금액은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좋은라이프는 지난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의 대규모 투자를 받은 후 회사의 변화를 꾀했다. 일단 소비자 피해보상제도를 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전환했다. 또한 신규 전문 경영진들의 영입으로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홍보에 힘쓰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2017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5년연속 1위를 차지한 좋은라이프 이처럼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 지난달 2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상조업체들의 지급여력비율 등 4개 회계지표 양호순위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 중 3개 회계 지표에서 우수한 상조회사로 꼽혔다.좋은라이프가 인수한 금강문화허브는 2002년에 설립된 중견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인해 좋은라이프는 기존 12만
상조업계에 부는 새로운 패러다임 상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급변하는 상조시장의 변화 속에 신규영업이 쉽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의 상조상품 판매 방식으로는 더 이상 영업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게 상조영업자들의 목소리다. 이미 결합 상조상품이 상조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까지 결합상품 영업을 하지 않던 상위권 상조회사들도 결합상품을 준비하는 등 상조시장이 과도기에 접어드는 현상이다. 이런 와중에 상조업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영업 채널이 생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상조시장의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중심에 서서 상조영업을 선도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있다. 국내 최초 상조판매 전문법인 GA(대리점)사인 ㈜다윈글로벌(대표 황하은)을 창립한 창립멤버 4명은 각각 20년 이상의 보험 영업경험과 수년에 걸친 상조회사 임원경력을 두루 경험한 영업 분야의 최고의 경력을 가진 전문인들이다. 이들 네 명의 영업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험업과 상조업계에서 영업의 레전드로 불릴 만큼 금융영업의 달인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상조업계 영업의 레전드로 불리는 금융영업의 달인 4명이 설립지난 6월 말 상조판매 전문법인 GA(대리점) ㈜다윈글로벌 창업과 관련 보험업계는 물론 대형
【stv 사회팀】= 대구 달서구 일대를 돌며 택시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택시에서 금품을 훔치고 취객의 주머니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를 돌며 총 4회에 걸쳐 영업이 끝난 택시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일 오전 3시께 취객 B(53)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휴대폰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누범 기간인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수해복구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팔과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얻은 건설사 직원에게 통원 치료를 위한 택시비를 주지 않은 처분은 부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임수연 판사는 김모(49)씨가 "요양비(이송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판사는 "김씨는 사고로 손가락 골절 등 상해를 입은 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근력 저하까지 일어났고 통증을 겪는 부위가 확장되고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1~2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집 근처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왔다"며 "다리 부분 통증으로 걷는데 장애가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상의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임 판사는 "집에서 병원까지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한참을 걸어야 한다"며 "다리 통증과 근력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김씨에게 오래 걸어야 하고 환승도 해야 하는 버스를 이용하라고 하는 것은 매우 가혹하며 또다른 낙상사나 2차 사고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병원까지 대중교통수단
【stv 사회팀】= 탈북여성 임지현씨의 재입북 여부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소재불명이 의심되는 탈북민의 현황과 국내 거주 실태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탈북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재입북하는 것을 예방하라는 지시를 최근 일선 경찰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탈북민들의 기본적인 신변보호 활동의 일환"이라며 "소재를 파악해야 이들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탈북민 실태를 조사해 통일부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처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임씨는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16일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됐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한국사회를 비난했다. 이에 경찰은 임씨가 재입북한 과정과 배경을 추적하고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