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25개 내외의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올해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단체)을 도에서 지정 관리해 향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그동안 전남도가 사회적기업 유치 TF팀 구성 운영, 창업학교 및 농촌형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개최, 창업·경영컨설팅 제공,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노력을 통해 발굴해 온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준비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인건비(1인당 월98만원)와 사업개발비(기업당 3천만원 이내)를 별도 공모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고 경영컨설팅 및 회계프로그램, 우선구매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등 조직 형태를 갖춰야 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일정비
달빛 청초한 봄날 밤에 흩날리는 배 꽃잎을 보며 임금에 대한 충심과 그리움을 노래한 고려 말 문신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고시조 ‘이화에 월백하고’가 떠오르는 4월이다. 농촌진흥청은 나주시와 함께 오는 23일 약 1,000여 명을 초청해 나주에 위치한 배시험장에서 제5회 배꽃축제 ‘이화에 월백하고’를 개최한다. 가족문화체험의 장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꽃축제는 배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나주에 위치한 배시험장의 과수원을 배경으로 인근 도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및 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배꽃축제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고품질 배 생산과 판매 전략세미나인 학술행사, 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시식 및 어린이를 위한 과학체험 행사, 그리고 야간에는 국악한마당인 ‘이화에 월백하고’와 함께 풍년기원제가 준비된다. 학술행사에서는 농진청의 강소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추진계획 및 배 강소농 사례발표와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 유통 활성화 및 배 수출증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을 통해 배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체험행사는 배꽃가루, 석세포 및 곤충 등에 대한 현미경 관찰 등 어린이와 초등학생
대구시가 지난 3월 25일 개장한 인터불고호텔(만촌동) 내의 카지노와 연계하여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대구시는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중국 각 지역의 12개 주요 여행사 관계자 15명이 대구를 방문하여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효성병원, 킴스치과, 오블리제 성형외과, 올포스킨세브란스 피부과 등 우리 지역의 의료기관과 인터불고호텔 카지노는 물론 허브힐즈, 스파밸리, 대구사격장 등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체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구는 면세점, 카지노 등 즐길 거리가 부족하여 머무는 관광지가 아니라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3월 25일 인터불고호텔(만촌동) 내에 (주)대구카지노가 개장했으며, 또한 금년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이전에 면세점이 개장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그 동안 대구 관광 및 대구 의료관광이 갖고 있던 한계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고, 카지노는 중국인들이 즐기는 오락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한국으로의 관광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대구로 유인하는 데 도움이
4월 대관령 많은 눈 내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18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렸으며, 강원산간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면서 대관령에서는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0.2cm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이는 4월 대관령 지방에 눈이 내려 쌓이는 것은 드문 현상이 아니나(146회, 1971~2010) 현재 기록된 10.2cm의 적설은 4월 순위로는 10위, 4월 중순 순위로는 3위에 해당된다. 또 기상청은 대관령의 이번 눈은 18일 밤과 19일 사이 10cm이상 더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그밖에 강원도영서북동 및 남동내륙은 1~3cm, 강원산간은 10~20cm(많은 곳 30cm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강원도 산간의 눈을 포함하여 이번 강수는 동서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상층에 찬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예정이어서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화 여론조사 결과, 민주 정상철 후보 8.3%p우세 강원도지사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강원도 양양군수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모두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정상철후보가 한나라당 안석현후보를 오차범위(±3.6%p)를 벗어나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무소속 이기용후보 16.4%, 무소속 박상형후보는 3.1%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4.8%였다. 먼저 삼척원전 유치에 대한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36.0% Vs 반대 50.9%’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보궐선거 투표기준을 물은 결과 ‘국정안정을 위해 한나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 48.0% Vs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민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 41.1%’로 조사됐다. 30~40대는 심판의지가 높았고, 19/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국정안정 의지가 높게 나왔다. ‘강원도지사선거에 투표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엄기영 51.9% Vs 최문순 40.3% Vs 황학수 3.1%’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4.7%였다. 다음으로 양양군수선거에 출마한 네 명의 후보중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가 남의 공약 가로채기하고 삼척원전 유치 문제에 대해서 ‘찬성’에서 ‘유치중단 촉구’로 오락가락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엄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대기업과 꾸준히 대화한 결과 메디슨을 인수한 삼성으로부터 생명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마치 자신이 나서 대기업 투자를 유치한 것인 양 자랑했지만, 사실은 이광재 전 지사의 공적을 자신의 공(功)이라고 선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브리핑을 통해, “삼성의 메디슨 인수는 이광재 전 지사가 재임 중이던 작년 12월 14일 이미 결정된 일이다. 춘천, 원주, 홍천을 의료기기 신약부분의 클러스터로 묶겠다는 이광재 전 지사의 강원 발전 비전은 언론을 통해서도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다. 강원도민들이 다 알고 있는 일을 마치 자신의 공(功)인양 생색내는 엄기영 후보의 행보는 강원도지사 후보로서 매우 실망스러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한국야쿠르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34회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15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 가능하다. 1978년 시작되어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국어 사랑정신을 배우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되고 있다. 5,000명이 참가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참가인원은 꾸준히 늘어 현재는 매년 5만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글짓기 행사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여한 학생수만 135만 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시, 산문, 만화 총 3부문의 작품을 접수받으며, 글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공개된다. 특히 서울 행사는 ‘엄마・아빠 글솜씨 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지방권은 현장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각 학교를 방문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 시상식은 전국 6개 도시에서 각각 진행되며, 6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으뜸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금상은 시(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 그 밖에 은상
열판에 모발을 감고 당기기만 하면 탐스러운 리본 모양의 컬 연출 120년 전통의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로벤타(Rowenta)가 리본처럼 우아하고 탐스러운 컬을 혼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리스앤컬 프로’를 출시한다. 로벤타는 건강한 모발을 지켜주면서도 손쉬운 헤어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리스앤컬 프로’는 누구나 스트레이트 헤어뿐 아니라 웨이브 연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판에 모발을 감고 당겨주면 리본 모양의 아름다운 컬이 완성되도록 하는 ▲프로컬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선물 포장 시, 가위를 이용해 리본에 우아한 컬을 넣는 것과 같은 원리로써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듯한 탐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혼자서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무빙 열판이 모발을 당겨줄 때 모발이 뜯기지 않도록 쿠션의 기능을 하여 탄력있는 컬 모양을 잡아준다. ‘리스앤컬 프로’는 모발 보호를 위한 기능을 갖춰, 모발 손상 걱정없이 헤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LCD 온도 조절 창을 통해 온도를 직접 확인하며 ▲130℃부터 230℃까지 10단계로 열판의 온도를 조절하도록 해, 자신의 모발에 맞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