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24일 오전 11시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자전거이용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금년 두 번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전안전부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4.16∼4.24)과 연계하는 범 국민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한 자전거대행진 행사로서, 지구 온난화와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운동의 하나이며, 매년 4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기념행사이다. 이번 행사 자전거타기 코스는 중앙파출소(차없는 거리)에서 출발하여 →종각 네거리→MBC네거리→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중동 네거리→대구은행→수성교→반월당네거리→중앙파출소까지 총15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게 된다. 자전거 대행진 후에는 자전거놀이마당, 아트바이크 체험, 자전거 수리센터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행사 전날 18시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 전화 : 983-2122)에 참가신청을 한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급 자전거 및 헬멧 등 다양한 상품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특히 전국 새마을 연합회에서는 다문화가정에게 자전거 30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제도를 오는 6월부터 도입한다. 인터넷으로 물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며, 기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기존 30개에서 40개로 확대 설치된다. 경기도는 19일 최홍철 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물가 안정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상반기중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4월 한 달 동안 소비자 단체, 주부모임, 경기도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의견수렴 거쳐 3가지 안을 도출해 냈다”며 “앞으로도 행정 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T/F팀이 물가동향을 계속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물가안정대책은 소셜커머스 제도 도입, 직거래장터 확대, 물가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모두 3가지. 먼저 도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 소셜커머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사이버장터에서 판매되는 농특산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일정 수량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세계적인 축제 삐마이를 맞아 라오스를 찾은 큰들문화예술센터 공연이 교민들과 비엔티안 시민들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루앙프라방을 시작으로 총 5회의 풍물놀이와 대동놀이를 선보인 큰들문화예술센터 단원들은 19일 비엔티안 문화회관 공연을 끝으로 공식행사를 모두 마쳤다. 라오스에 거주하는 교민과 비엔티안 시민 등이 관람한 마지막 공연은 당초 예상보다 30분 늦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진행됐다. 큰들 라오스 방문을 처음부터 지원한 김선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와 함께 징과 꽹과리로 흥을 돋우고 덧뵈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단심줄놀이는 라오스와 한국이 이웃나라라는 사실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공연장을 찾은 라오스증권거래소 박호정 부이사장은 “오늘 우리가락을 보고 들으며 라오스 사람들과 우리는 뿌리가 같다는 공통분모를 찾은 것 같다”며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아쉽지만 이런 행사를 기획한 큰들문화예술센터와 아세안투데이(라오코리아타임즈)에 감사한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는 또 그리스 신문사의 조르지나(Georgina) 기자가 참관 취재
구도심지의 재생기능을 강화시켜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창출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인 뉴타운 공사현장이 폐기물 종합 백화점으로 무단 방치되어 도심지 내 흉물이자, 환경오염의 발원지로 파악 되고 있어 그 문제성이 심각하다. (사)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는 서울인근지역의 뉴타운 현장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온 결과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 소재 뉴타운 예정지 철거현장에서 구 건축물 철거 시 발생하는 각종 유형의 폐기물이 적정하게 분류되지 않고 여러 종류의 폐기물과 혼합되어 땅속에 매몰되거나 현장에 장기간 무단 방치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였다. 특히, 1급 발암성 유해물질로 분류되어 폐기물관리법상 현장에서 45일 이상 야적행위를 할 수 없는 석면이 장기간 방치되어 토양오염, 지하수 오염과 동시에 바람에 날려 대기오염유발로 이어져 인근 주거지역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현장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방치된 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하는 적정한 처리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건축물의 철거 시 폐기물처리 및 관리에 관한법률의 사업자 준수사항이 반드시 현장에서 이행되어야 하며, 행정당국에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깨끗한 환경 속
광주시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민주·인권·평화도시 건설에 걸 맞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이에 따른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연차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민선 5기 강운태 시장의 장애인복지 공약 등의 실천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증액 반영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립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기금 조성 △장애인복지재단 설립(장애인종합지원센터) △탈 시설 중증장애인을 위한 그룹홈 및 자립자금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시간 확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이 계획에 반영되며, 특히 장애인재활을 위한 체육활동 강화 등을 위해 △시각장애인전용 축구장 △장애인전용탁구장 △시립장애인재활병원 △구별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어느 지역보다 장애인이 살맛나는 사회공동체를 만들자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체육활동 강화, 장애인 의료활동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및 이동권 확보 등을 위해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보다 많은
경상북도에서는 금년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고령, 예천, 울진, 영덕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뿐만 아니라 가옥까지 소실되는 등 산불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산불 실화자와 산림연접지에서 불 피운 자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4.17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42건 중 29건에 대한 실화자를 검거하여 형사입건하였고, 나머지는 계속 수사중에 있으며,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소각한 84명을 적발하여 26,190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현행 산림보호법은 실화자에 대하여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이하 형사처벌을 하고 산림연접지에서 불을 피운자에게는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되어있다. 금년도 산불발생원인별로 보면 입산자실화 10건, 성묘객실화 3건, 담뱃불실화 2건, 쓰레기소각 12건, 논밭두렁소각 6건, 기타 9건이며, 이중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확산된 경우가 43%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 은종봉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화자와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자에 대하여는 경찰과 협조하
경상북도는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갖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장수 사업 중의 하나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현재 전국적으로 선정된 132천 명 중 경북이 17.1%인 22천 명으로 최다 인력을 선정 약 4,80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전국 132,266명, 경북 22,614명) 후계농 육성사업은 80년대 농가인구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촌 일손부족과 임금상승, 농촌 청소년의 농업기피와 이농현상으로 인한 영농후계자 부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1981년 농어민후계자 육성사업으로 출발했다. 출발 당시는 30세 이하의 남자만을 사업대상으로 하였으나 시행과정에서 시대적 흐름을 반영, 지금은 여성농업인과 귀농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령제한도 45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금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4.19(화)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장, 농협경북지역본부 농촌지원팀장 등 농업인단체 및 행정기관과 농업기술원 등 농업인력 육성부서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후계농업경영인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금년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장애인 등록 및 각종 서비스 지원대상에 대한 선별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심사하는 등 기준이 엄격해지고 대신 지원은 확대된다고 지난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돌봄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던 장애인활동보조사업에 방문간호와 목욕, 주간보호서비스를 추가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다. 또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규정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100인 이상 상시고용 회사의 경우 2011년까지는 2.3%이상 2012년부터는 2.5%이상, 2014년부터는 2.7%이상으로 오른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인 이상 상시고용 사업체의 경우 기존에는 1인당 월 56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1인당 월 9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사업체도 100인 이상 상시고용 사업체까지 점차 확대된다. 전남도 자체적으로는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저상버스의 경우 현재까지 34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2013년까지 시내버스 628대중 폐차되는 차량의 50%인 136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의치보철 시술 등을 위해 올해 31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강이동진료차량을 8개 시군에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