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력부에 총 2,500MW 규모 STX그룹이 이라크 전력부(Ministry of Electricity)와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현지 전후 복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28일 서울 남대문로 STX그룹 본사에서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과 이라크 전력부는 다음달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본 계약 체결 시 계약금액은 3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7월 이라크 국영정유회사인 NRC(North Refinery Company)와 체결한 1,500억원 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Baghdad)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소 25개를 건설할 계획으로 총 규모는 2,500MW에 달한다. STX중공업은 이를 위해 4MW 및 8MW급 디젤발전설비 5
서울시는 수도권 2,300만 주민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상수원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5월부터 시민단체 및 경기도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수질 오염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감시지역은 서울시 관할 잠실상수원보호구역 이외에도 잠실상수원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리시 왕숙천과 남양주시 도심천, 월문천, 궁촌천, 덕소천, 하남시 덕풍천, 한강본류의 팔당댐 하류구간등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환경단체와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이 합동 감시반을 편성하여 소형선박을 이용해 매월 수상감시와 순찰차량을 이용한 육상감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지역의 수질오염행위 감시단속시에는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경기도 해당 지자체와 년 2회 합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감시대상은 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금지행위인 수질오염물질이나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수영·목욕·세탁 또는 뱃놀이를 하는 행위, 행락·야영 또는 야외 취사행위, 어패류를 잡거나 양식하는 행위, 자동차를 세차하는 행위, 하천구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 등이며 상수원보호구역과 팔당댐 하류구간에서 금지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
스마트폰 통화품질 1위의 SK텔레콤이 갤럭시S2 예약가입에서도 압도적인 우위에 보여 1위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지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작한 ‘갤럭시S II’ 예약가입 행사 신청자가 실시 4일 만인 29일 자정 1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예약가입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1,975명, 분당 32.9명, 초당 0.55명이 가입을 신청한 셈으로, 출시 6일 만에 10만 명이 가입한 SK텔레콤 ‘갤럭시S’의 판매 속도도 훌쩍 뛰어 넘는 빠른 추세이다. 특히, 예약가입 첫 날 시작 29분 만에 신청고객 1만 명, 64분 만에 신청고객 2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추세가 꺾이지 않고 매일 3~5만 명이 꾸준히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9일 자정까지 SK텔레콤이 접수한 예약 가입 16만 건 중 기기 변경이 69%로, SK텔레콤은 오랜 기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한 음성통화·데이터망에 대한 고객 경험이 SK텔레콤을 다시 찾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SK텔레콤의 ‘갤럭시S II’는 전국 42개시에 구축한 WCDMA HSPA+망으로 전 모델인 ‘갤럭시S’보다 3배 빠른 무선데이터를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행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피해자로 인정받은 故 김모씨 유족 등 9명에게 약 9천 여 만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9명 중 피해자 3명에게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으로 7백 79만 9,190원을 피해 유족 6명에게는 8천 2백 63만 8,050원을 지급했다. 석면피해 구제대상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1급~3급, 원발성 폐암이며,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의학적 증빙자료와 석면 노출로부터 발병까지의 잠복기간, 노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석면피해 인정여부와 피해등급을 결정한다. 다만, 원발성 악성중피종은 석면에 의한 특징적 질환이므로 신청자가 석면에의 노출력을 증명할 수 없더라도 모두 석면피해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서울시 신청자 16명 중 12명(악성중피종 10명, 석면폐증 2명)이 석면피해를 인정받았으며 불인정 3명, 반려 1명이라고 밝혔다. 석면피해보상비는 산업계, 국가, 지자체가 분담하여 마련하는데 서울시는 피해보상액의 10%를 부담하고 있다. 환경성 석면노출이나 구체적인 발병인자를 규명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석면피해구제법에 의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서울의 경우에는 건설, 건축 관련 업종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및 부모님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선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국제선 카운터에서 아시아나 직원 및 어린이 동반 탑승객들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보대사인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국제선을 탑승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 승객에게 뽀로로 캐릭터Name Tag을 증정하며, 대형 뽀로로 인형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부터 김포/인천공항에서 국내, 국제선을 탑승하는 어린이 승객에게 아시아나 색동이 Name Tag을 증정한다. 또한 5월 한달 간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탑승일 기준) 시니어 승객 또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를 동반하는 가족여행객들에게 앞열 좌석 우선 배정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정의 달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항공편 당 30석 한정으로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탑승하는 김포/인천~제주 노선 항공권을 아시아나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통해 구입시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와 서울인쇄센터(이사장 남원호)는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인쇄센터는 서울 지역의 인쇄 업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쇄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인쇄기와 솔루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남원호 서울인쇄센터 이사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인쇄 환경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인쇄 업체들이 급변하는 인쇄 환경에 적응하고, 디지털 인쇄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서울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서울인쇄센터에 디지털 인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세미나, 전시회, 교육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디지털 인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서울인쇄센터와 함께 협력해 국내 인쇄 시장을 보다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가진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는 푸드코트 내 자외선 컵 살균기의 위생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컵에서 미생물이 검출되는 등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201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시내 37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사용 중인 자외선 살균기 내 컵의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곳에서 미생물이 검출되었다. 13곳은 일반세균만 검출되었고, 7곳은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나왔으며, 1곳에서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및 황색포도상구균이 동시에 검출되었다. 컵 하나당 최대검출은 일반세균이 670 마리, 대장균군이 190 마리, 황색포도상구균이 40마리까지 나왔다. 이번 검출 결과는 식중독 등을 일으킬 만큼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푸드코트내에서 사용되는 컵에 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지표이다. 참고로 자외선 컵 살균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경우 컵에서 미생물이 대부분 제거된다. 자외선 컵 살균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우선 컵을 건조시킨 후 자외선 살균기에 보관해야 한다. 건조된 컵의 대장균은 99.3%가 사멸된 반면 젖은 컵의 대장균은 74.4%만이
울산시는 태화강의 갈대숲, 둔치 등 고유종의 생육 저해는 물론 경관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환경단체, 기업체 및 공무원 자원봉사, 1사1하천가꾸기 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연중 태화강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유해 식물인 ‘환삼덩굴’ ‘가시박’ 등의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4월부터 유해식물제거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 태화강 갈대숲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환경단체 및 기업체의 1사1하천가꾸기 사업을 하천정화활동에서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제거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29일 SKC울산공장(15명)에서 1사1하천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삼호교 아래 태화강에서, 5월 4일 태화강시민환경감시원과 현대백화점 파랑새봉사단 70여명이 태화강하류 모래섬에서 환삼덩굴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각각 실시한다. 아울러 시 환경정책과 직원들도 자원봉사활동으로 5월 1일 삼호대숲 부근에서 환삼덩굴을 제거할 계획이다. 외래종인 ‘환삼덩굴’은 하천에 주로 분포하여 양지에서 집단적으로 생육하는 덩굴성 식물 1년생 초본으로 덩굴로 다른 식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