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거주지가 불분명한 어려운 극빈계층을 적극 발굴해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밝혔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도와 시·군,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 추진계획’을 마련,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토록 하고 조사계획 수립 및 홍보방안 마련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간 복지자원의 총량 극대화를 위해 20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다. 전남도는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중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에 적합할 경우 수급자로 선정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긴급복지 지원이나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 일제조사추진단장인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
전라남도는 지역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6월 3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장애인·노인대상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이하) 가구 2만5천명에게 제공된다. 올해는 141억원을 투자해 ‘판소리 건강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 등 5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현장점검 첫날인 19일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곡성 옥과면 옥전경로당에서 실시하는 ‘판소리 건강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 현장을 점검했다. 판소리 건강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는 전통 우리 가락인 판소리나 국악기를 배우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목적으로 올해 전남도에서 처음 개발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배양자 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복지수요가 많은 전남지역에 알맞은 사업”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1천500개를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
강원도는 최근 시군의 기구설치 등 조직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2007년 정부가 기구정원의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권을 폐지하고 자치단체에서 총액인건비를 기준으로 인건비 예산편성 및 기준인력 범위내 조직관리를 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한 이래, 일부 자치단체에서 일 중심이 아닌,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기구를 증설하거나 정원운영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시군 조직에 대한 지도·감독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이후 기구설치 및 정원운영이 기준에 맞지 않게 사람중심으로 이뤄진건 사실이라며 전국적인 현상으로 내다봤다.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시군은 인구 규모에 따라 실국 및 실과의 기준수를 준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한시적 행정수요를 위하여 한시기구를 1개국이나 과를 추가로 둘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10년 12월 현재 도내 18개시군의 행정기구는 총 19개국 291과로 2007년(17국 284과) 대비 2국 7과가 증가하였으며, 지방공무원 정원은 12,262명으로 2009년 대비 2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도 총액인건비 규모는
경기도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2차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지는 않았으나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추고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을 말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6월3일까지이며, 소재지 관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중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등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춰야 하고 취약계층 등에게 일정비율 이상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하며, 유급근로자를 최소 1인 이상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1년마다 재심사)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도에서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이
경상북도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 등으로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1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신청 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1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금년 1월 1일 현재 만18세 이상~45세 미만이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포함)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 미만인 농업인으로 이달 27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사업(영농)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6. 3.까지 시군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도에 제출하고 도에서는 시군 심사결과와 증빙서류를 전문평가기관에 평가의뢰 후 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6월말까지 추가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으로 농업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하게 되는데 사업계획의 연차적 추진에 맞추어 금년도 전액신청 또는 향후3년간 범위내에서 분할신청 등 본인의 사업여건에 따라 자금신청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4.19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개최 당초 신청인원 318명 중
경기도가 불법 광고물 686,548건을 단속, 폐기처리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도로변의 현수막·에어라이트 등 도시미관을 훼손하거나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광고물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현수막 49,499건, 입간판 2,146건, 벽보 137,335건, 전단 497,568건 등 총 6십만건이 넘는 불법광고물을 단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 김포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시군 옥외광고 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운동과 야간단속도 실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일제 단속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민·관 합동 재해 방재단을 구성, 우기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의 추락·파손과 전기감전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군별·권역별 로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주요 관광지 진입로에 대한 가로 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임헌우 교수 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김신길)가 축제의 얼굴인 공식 포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포스터는 7회부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공식 포스터 디자인을 맡아온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임헌우 교수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일관성 있는 포스터 이미지를 전달, 익숙함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지난 축제의 E.I(Event Identity)를 계승, 발전시켰다. 특히 올해는 ‘오페라, 승리의 아리아’란 주제에 부합하도록 오페라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승리를 알리는 듯한 성악가들의 모습을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표현함은 물론, 여러 명의 성악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승리를 함께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조화와 화합을 그려냈다. 또한 오페라 작품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소품을 적절히 배치해 오페라의 고전미를 살려냈다. 축제조직위는 공식 포스터를 2종으로 확정,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사용해 축제를 알리는데 활용키로 했다. 한편,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28일 오페라 <아이다>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계명아트센터,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 지역 주요 극장에서
2010년부터 도시재생사업단 아트폴리스과에서는 도심속 노후화되고 흉물화된 공공시설물을 새로운 교체가 아닌 재생의 개념으로 공공시설물 재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 첫 번째로 대로변 교통시설물 지주도색사업인 “공공시설물 경관 도색사업”으로 총12개도로 2,700개 지주를 도색하였으며, 그 두 번째는 “유개승강장 도색사업”으로 90년대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컬러박스형 유개승강장 388개소를 리모델링 하였다. 이번 2011년도 상반기 공공시설물 재생사업 프로젝트 3번째 테마는 교량이다. 우리시의 주요 요충지에 존재하는 노후되고 삭막한 교량 3개소(추천대교, 싸전다리, 서곡교)의 교량난간, 화분거치대, 난간가로등, 인도 안전펜스 등의 주재료인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철재에 맞는 도색방 법과 도료를 선별하여 내구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량 재생사업을 추진하였다. 자연형 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에 존재하는 교량은 총 35개로, 가장 오래된 1938년도의 매곡교와 최근에 재가설된 삼천교 둥이 있다. 이러한 교량은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관절로 도시의 이미지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 시설물 중 하나이다. 교량의 형태는 다양하나 대부분 철재와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