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에 대해 난방비 부담완하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으로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가구 또는 한부모가족중 최저생계비의 130%이하인 가구, 만 65세이상의 독거노인과 장애인등 소외계층 가구 등이다. 신청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저소득층 관련 증빙서류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7월 26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증빙서가 없는 소외계층이나 독거노인인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의 부양기피·거부 사실 및 독거환경을 거주지 동 담당공무원이 확인하고 선정할 경우에는 증빙서류로 갈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지원액은 정부의 연탄가격 고시 후 확정돼, 올 연말쯤에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해 대전시는 가구당 16만9000원의 연탄쿠폰을 지급했다. 신태동 시 경제정책과장은 “연탄 보조사업은 저소득층 연탄사용 가구에만 신청이 가능하고, 거동이 불편한 수혜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생활이 어려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사에 최선을 다 할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재보궐 선거 이후 10주 만에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 대표의 지지율은 2.7%p 하락한 8.9%를 기록, 4월말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직후에는 14.3%까지 올랐으나, 한-EU FTA, KBS 수신료 인상 문제 등으로 당내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 부주석과의 접견 등 지지율 상승이 점쳐졌으나, 귀국 당일 발표된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묻혀 버렸다.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31.5%를 기록했고, 10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한 손학규 대표는 8.9%로 유시민 대표(8.2%)와의 격차가 0.7%p 격차로 좁혀졌다. 4위는 문재인 변호사가 6.5%를 기록, 손 대표와 유 대표를 바짝 좇고 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4.3%), 홍준표 대표(4.1%), 김문수 지사(4.0%), 오세훈 시장(3.8%), 이회창 전 대표(3.3%), 정동영 최고위원(3.2%), 정몽준 전 대표(2.4%), 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예상했던 대로 상승하면서 9주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p 오른 32.5%를 기록했다. 주 초반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이후 잠잠하던 지지율이, 후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소식에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1%(▼4.0%p)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 역시 한나라당이 2.4%p 상승한 34.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2.6%p 하락한 29.6%를 기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으로 주 후반, 대통령 지지율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4.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5.2%로 3위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 2.5%, 자유선진당 2.2%, 진보신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4일~8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종합건설업체가 5월 중 신규로 수주한 국내건설공사는 8조 4,66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민간주택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조 361억원이 줄어든 2조 2,021억원으로 3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5월 1일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직후 실적이어서 건설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토목은 SOC투자 감소로 철도·궤도 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 공종의 공사 발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하였으며, 공공건축은 공공주택 공급 감소로 주거용 건축은 부진이 이어졌으나, 비주거용건축이 세종도시 2단계 공사 및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공사 발주로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5월 공공 부문 국내건설수주액은 2조 6,25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여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나 모처럼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였다. 민간 부문은 토목이 그동안 호조를 보이던 플랜트·기계 설치공사가 물가 불안 등 경제전반의 불확
대전시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 건축물분) 재산세 51만 여건, 909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 이중 재산세는 649억원, 지역자원시설세는 188억 1900만원, 지방교육세는 72억 2700만원이며 과세대상별 부과현황은 주택분이 386억 4400만원, 건축물분이 523억 200만원이다. 올해 재산세는 전년대비 1억 3500만원(0.15%)이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5만원 이하세액 일시납부 대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107억 6900만원(전년比 5.2↓), 중구 138억 1500(전년比 3.6%↓), 서구 306억 5400만원(전년比 0.8%↓), 유성구 239억 5800만원(전년比 6.9%↑), 대덕구가 117억 5000만원(전년比 2.6%↓) 등이다. 유일하게 세액이 증가한 유성구는 도안신도시 개발에 따른 아파트 5000호가 신규대상에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주택분에 대한 재산세 최고 납부대상은 유성구 구암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총 800여만원이 부과됐으며, 건축물분은 서구 괴정동에 있는 백화점으로 총 3억 5000여만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길안내 뿐 아니라 제주지역의 맛집, 여행코스 등 이용도 가능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의 브랜드인 KT금호렌터카는 렌터카 최초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렌터카 서비스를 제주지역에서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렌탈이 지난 12월 KT(회장 이석채)와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와 함께 차세대 오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카(Smart Car) 서비스”에 대한 사업제휴를 체결한 후 3사가 공동으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출시, 통신과 렌터카의 이종산업 컨버전스가 본격화되는 계기로 보인다. KT금호렌터카의 스마트 내비게이션에는 제주 지역의 추천 여행코스, 관광객이 찾아갈만한 제주 맛집, 제주지역 레저 코스, 제주 날씨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율정보, 제주도 방언, 제주지명소개 등의 정보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KT금호렌터카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여 테더링이 가능한 기기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8월말까지 스마트 내비게이션 이용고객에게는 와이브로 에그(egg)를 무료로 대여되기 때문에 제주도 전역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대표 취임 이후 첫 회의에서 꺼냈던 공천문제가 당내 최고위원들간에 공천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홍준표 대표는 공천문제보다 정책이 중요하다며 공천을 미루고 있지만, 나경원 위원은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공천문제가 아무리 블랙홀이라고 해도 인재영입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당내에서 논의하고 준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유승민 위원은 7, 8월은 최소한 공천보다 정책에 집중하고, 공천문제는 시스템과 원칙, 기준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남경필 위원은 공천과 관련해서 몇 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우선, 인위적인 물갈이가 돼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원칙이 필요하고, 객관성을 가져야 모두가 공감할 수 있으며, 예측 가능한 기준과 일정이 제시되어야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기준과 객관성, 예측 가능한 일정과 관련된 논의는 시작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박선영 “이 정권이 ‘친서민’ 정부라 할 수 있나”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서민 복지부문과 저소득층의 예산은 대폭 삭감하면서, 공무원의 포상과 연수비는 13.6%나 인상하여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정부의 부처별 내년도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대학등록금을 낮출 수 있는 예산은 한푼도 없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예산과 경로당 난방비는 통째로 빠져 버렸다. 이외에도 기초생활 수급자를 위한 주거급여사업비는 올해보다 5%가 삭감됐으며, 저소득층의 출생과 사망 시에 지급하는 해산•장제급여도 2억 원이나 줄었고, 빈곤층이 받는 생계비 융자 사업비도 19%나 깎였고, 장애인의 자립사업비와 암 검진비, 희귀 난치성 질환자 사업비, 영•유아검진비,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비 등도 대폭 깎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복지국가를 외치는 나라, 다문화사회를 외치는 정권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대로라면 취약계층•빈곤층은 내년에 정부지원금 한 푼 없이 살아야 한다. 반면에 공무원에 대한 포상•연수비는 13.6% 늘어났다”며, 이는 내년 총선과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