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세기 중반 최빈국에서 출발해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한 가장 중요한 힘은 인적 자원이었다. 높은 교육투자를 통해 형성된 우수한 인력들이 성장산업에 투입되면서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따라잡았고 이에 따라 경제의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고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는 성장세가 뚜렷이 낮아지는 가운데 인적자본 축적 측면에서도 과거와 같은 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선 저출산 추세가 심화되면서 출산율이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조만간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노동인력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다음으로 청년 고실업이 고착되면서 청년들이 노동을 통해 근로능력과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다. 끝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키지면서 우울증과 자살 인구가 늘어나고 안정추구 및 도전정신의 쇠퇴 현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진국에서도 성장저하기 인적자본 위축 심각 인적자본의 손실은 과거 선진국의 성장저하 시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차 대전 이후 1960년대까지 약 20년간 유례없는 고성장을 경험했던 주요 선진국
TV제품 중 최고상인 IDEA 은상 수상작 올레드TV 전시, 관람객 주목 LG전자가 앞선 디자인 경쟁력으로 세계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의 웨스틴 보스톤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열린 ‘미국산업디자인협회 2012 컨퍼런스(IDSA 2012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는 ‘미래(The future is)’를 주제로 전세계 디자인, 기업 관계자 등 700 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 전문가 10여 명의 기조연설, 교육 심포지엄,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LG전자는 IDSA주관의 국제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은상을 수상한 올레드TV를 별도로 전시했다. TV제품 중 최고상을 받은 LG 올레드TV는 연내 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 올레드TV는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LG전자는 최고 화질 등 올레드TV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자인 역량을 집중했다. LG 올레드TV는
장학재단 대학생 240명 참여, 소통과 화합의 자리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8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한장학재단 대학생을 대상으로‘2012년도 신한장학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신한장학캠프’는 단순히 장학금만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후배들간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신한장학재단 일원인 대학 장학생 상호간의 친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동시에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선후배 화합의 장’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장학생 15명과 후배 장학생 240명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소통의 장을 열었다. 또한 테마 게임을 곁들인 ‘신한 우정촌’을 통해 장학생 상호간 친목과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신한장학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까지 총 1,994명에게 7,77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현재 재단 출연금
8월27일부터 1개월간 시·군(읍·면·동)을 통해 신청·접수 받아 경상북도는 2013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를 역대 최고수준인 500억원으로 계획하고 오는 8. 27.(월)부터 시·군(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013년도 지원규모 500억원은 1996년 지원제도 도입이후 최고수준으로, 2012년도 400억원에 비해서도 무려 25%나 증액된 수준이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등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가중되고 있는 농어촌 현장의 실정을 정책적으로 반영한 조치이며, 농어업인의 경영불안감을 덜어주고, 지역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지역 농업은 지역 스스로”라는 신념아래 ’93년부터 ‘12년 현재까지 1,570억원이 조성된 도 자체재원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해 농가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출금리를 전국 최저인 1.0%로 파격적으로 인하하여 지역 농어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난8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런던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런던 패럴림픽 출전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이 장춘배(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 선수단장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후 직접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거쳐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을 직접 만나 보니 강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니만큼 런던 패럴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0 광저우 동계 장애인 아시안게임 때에도 참가 선수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ABS, 후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콘트롤 등 고객 안전사양 기본 적용 기아차가 안전성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3년형 모닝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컬러 추가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사양을 보강한 ‘2013년형 모닝’을 20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3년형 모닝’은 ▲체리핑크 ▲아쿠아민트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범퍼 그릴과 포그램프, 신규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글로브박스 조명 ▲클러스터 실버 포인트를 기본 적용하고 ▲가죽 스티어링 휠의 재질을 개선 하는 등 실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2013년형 모닝’은 모든 트림에 ▲ABS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와 ▲코너링 시 브레이크 유압을 제어하여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코너링 브레이크 콘트롤(CBC ; Cornering Brake Control)을 기본 적용해 경차급을 뛰어넘는 최상의 품질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013년형 모닝’을 시판하면서 CVT변속기를 탑재하고 ISG(Idle Stop and Go)를 적용함으로써 연비를 최고수준으로
수혜산업 활용 극대화, 피해산업 지원강화 경기도는 지역내 수출둔화 등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8월 17일 전성태 경제투자실장 주재로 열린 ‘경기도 FTA 실무협의회’에서 FTA 수혜 산업과 피해 산업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분야는 지원을 확대하고 수혜 분야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한-미, 한-EU 등 FTA 체결에 대응하여 6개 부문 14개 분야 124개 사업, 7,037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사업의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관세사 및 원산지관리사 등을 채용해 수원과 고양에 각각 ‘경기도 FTA 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상품에 대한 원산지발급증명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를 찾아가 FTA 활용 설명회와 업종별 설명회, 기업 방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공무원 교육도 병행해 각종 정책수립 시 FTA 효과를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대상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종업원 300인 미만)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 업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도내 소재(본사 또는 사업장) 기업 중 20일 현재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최소 10명 이상 신규 고용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신청은 시·군 일자리 업무 담당 부서(경제과 또는 지역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모두 가능하다. 도는 시·군의 1차 평가 내용과 서류 확인 등을 거쳐 ‘도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1월 15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 보조사업으로 기업당 1500만원이 지원되며, 인증 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 받는다. 또 향후 2년간 수출보증보험료 10% 우대(회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규 고용으로 지역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