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2005년에 13.3%까지 상승하다가 지난해 12.5%로 하락하였다. 또한 사실상 대학교육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95년 59만 명에서 지난해 18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대졸자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대졸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25~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5%로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38%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2/3이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구직, 기대소득, 사회적 인식, 결혼 등 대학을 졸업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교육비 보다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글에서는 대학교육의 비용과 수익을 계산해 보고 대학교육을 일종의 투자라고 볼 때 수익률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학력간 임금격차 줄어들어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 가고자 했던 주된 이유는 대학 졸업자들의 임금 수준이 고졸자들에 비해 높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졸자대비 대졸자의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기획 할인 혜택 제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과 손을 잡고 문화마케팅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7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관계자 항공권 및 전시 작품 운송료 할인 등을 제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작품 및 다양한 콘텐츠를 기내에 상영하는 등 승객들에게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카드를 소지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립현대미술관의 모든 기획전시를 2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골드회원 이상의 우수회원은 무료로 모든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아트샵, 까페 등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편의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송석원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2개소(경북농협 앞, 11.29~30, 두류공원 11.30), 배추·양념류·젓갈류 등 경상북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김장재료 구매기회를 제공하고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대구시내 2개소에 “김장시장”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시장’2개소 중 1개소는 농협과 공동으로 11.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2일간 농협경북지역본부(북구 대현동) 앞에서 운영하며, 다른 1개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1. 30일(금)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운영한다. 김장시장에는 신선한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류, 새우젓 등 젓갈류 등을 시중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한 번에 김장재료를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버섯류, 고추장, 된장, 산나물,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개설하여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노순홍 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폭염과 잦은 태풍 등으로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대체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직거래장터는 생산지에서 직송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소
뮤지컬 강의 노하우로 놀며 배우는 영어교육 로빈 윌리엄스의 여장과 할머니 연기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기억하는가? 영화 속 미세스 다웃파이어 만큼이나 신명 나는 영어선생님 ‘미쎄쓰 다웃타이어’가 등장했다. 인터렉티브 앱북, 영어뮤지컬 및 영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미쎄쓰 다웃타이어 연구소는 오는 12월 인터랙티브 영어 앱북 Mrs.Doubttire: Journey to the Earth 등 총 5개의 앱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북은 먼 우주에서 지구를 찾은 미쎄쓰 다웃타이어가 지구의 다양한 곳을 탐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본격 인터렉티브 영어 앱북이다. 미쎄쓰 다웃타이어와 함께 지구 곳곳을 탐험하다 보면 이 콘텐츠가 영어 학습과정이라는 것을 인지할 사이도 없이 즐겁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미쎄쓰 다웃타이어 연구소 이윤희 대표는 20년 이상 영어 교육계에 몸 담은 베테랑 영어 교육자다. 이 대표는 “영화 속에서 유쾌하고 다정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착안해 ‘미쎄쓰 다웃타이어 연구소’라는 사명을 만들게 됐다”며 “영어를 가르치는 데 수많은 티칭 방법이 있지만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도 개선 추진(2013. 2월 시행 예정) 전라북도는 “영업규제 정비를 통한 식육가공품 판매를 확대”하고 식육가공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하여 식육판매업 신고만으로 식육가공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식육판매업에서 식육가공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여야 하나, 식육판매업을 ‘식육·가공품 판매업’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하여 추가의 영업신고 없이 식육·가공품 판매업에서 식육과 가공품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13. 2월 시행 예정) 이는 돼지고기 소비가 구이에 적합한 삼겹살·목살에 편중되어 수입하는 반면, 앞·뒷다리 등 저지방부위는 공급과잉으로 남아도는 등의 축산물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독일의 Metzgerei(메쯔거라이), 미국의 Butcher’s Shop(부처스 숍)등과 같이 정육점에서 고품질 수제 햄·소시지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것을 활성화하여 식육가공품의 소비 촉진 및 건강한 육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번 제도의 개선으로 축산물의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기류와 식품 포장·용기의 효율적안전관리를 위해 해당 제품군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총칙과 기준·규격을 신설하는 내용의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11월 27일자로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배경은 식품 관련 업체 및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식품공전에 삽입되어 있던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기준 및 규격만 별도로 분리하고자 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총칙(목적, 수록범위, 구성) 신설 ▲공통기준 및 규격(제조기준, 용도별 규격, 기준 및 규격 적용, 적부판정 등) 신설 ▲합성수지제 및 주류 용기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셀로판제, 종이제, 전분제 기구 등에 대한 납, 카드뮴 규격 재정비 등이다. 뒤집개, 국자 등 식품용 조리기구로 널리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제조 시 첨가제로 사용되어 식품에 이행될 우려가 있는 일차방향족아민(기준 : 0.01 ppm 이하)에 대한 규격을 신설하였다. 또한 법랑 제조 시 유약성분으로 사용되어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안티몬(기준 : 0.1 ppm 이하)에 대한 규격도 마련되었다. ※ 안티몬 독성 : 동물실험에서 고용량 노출시 구토, 설사 유발 캔
“떠다니는 기회를 붙잡으려면?” 카이스트 대학교의 한 강의실. 네트워크 연구 분야의 개척자인 정하응 교수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나는 유명인과 알고 지낸다, 하는 사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친한 친구의 동창이 가수 아이유며, 어머니가 배우 김태희의 담임교사였다는 식으로 학생들은 유명 스타들과 한 다리 건너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정 교수는 세상은 물리적으로 매우 넓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관계망이 촘촘하여 우리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관계망’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 무한한 기회와 만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대할 수 있는 변화가 별로 없는 세상이다. 과거의 ‘6단계 분리이론’과 비슷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놓치면 안 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일본의 야스다 유키 간사이대학 사회학부 교수는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정말 갑자기 가속적으로 인간관계가 넓어져요.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학연·지연·혈연 같은 1차적 관계를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강한 연결’(Strong Links)’이라 부른다. 반면, 친구의 친구나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 멀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시행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대표이사 이상홍)은 27일, 이상홍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결연을 맺어오고 있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노후PC교체를 위한 컴퓨터세트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KT파워텔은 전날, 결연을 맺고 있는 자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에도 컴퓨터세트를 전달했다. KT파워텔은 2012년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년부터 결연을 맺어오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2곳(목동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자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도자기만들기, 공연관람, 1일장터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봉사활동은 물론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후원도 함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컴퓨터세트 후원도 지역아동센터와 협의를 통한 필요물품 후원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KT파워텔은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아이스링크 스케이팅, 양궁 활쏘기, 대학로 공연 관람 등)은 물론, 아이들과 직원들의 1:1매칭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사회자립을 돕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