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대형공사 7건 VE심의로 166억 원 절감 대구시는 설계VE(Value Engineering) 심의를 통해 건설공사 사업 예산을 대폭 절감하였다. 대구시는 올 해 대형사업 7건, 총 공사비 3,163억원에 대해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를 수행해 166억4천만원(5.3%)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설계VE란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100억원이상 공사 설계시,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서 국토해양부 지침에 의거 각 자치단체에서 조직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2008년부터 설계VE 심의를 하고 있으며, 부산시, 수원시, 경기도 등 자치단체가 시행중에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1. 10월 설계VE담당 부서를 건설산업과에 신설하고2012. 3월 외부 VE전문가를 50명 위촉하여,구· 군, 공사·공단과 대구시에서 발주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하여 설계VE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시 전덕채 건설방재국장은 “내년에도 설계VE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자체실행 매뉴얼 개발,
24년 만에 제21호 국립공원 지정 확정 환경부는 12.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윤종수 차관)을 개최하여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최종 심의·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8.6월 변산반도,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24년 만에, 도립공원 지정(1972.5월)으로부터는 40년 만에 무등산이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구역 면적은 △광주 북구 26.865㎢, △광주 동구 20.789㎢, △전남 화순군 15.802㎢, △전남 담양군 11.969㎢ 등 총 75.425㎢으로서 도립공원 면적(30.230㎢)의 2.5배 규모이다. 2010.12.24일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지정 건의에 따라, 환경부는 2011.10월부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주민설명회·공청회(‘12.6월),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의견수렴(’12.7∼8월), 관계부처 협의('12.9월∼)을 차례로 진행하여 총 2년 4개월에 걸쳐 금번 국립공원 지정작업을 완료하였다. 그간 무등산 도립공원은 공원면적이 협소(30.230㎢)하고 산 정상부로 구역 경계가 설정되어 있어, 공원구역이 생태계
원터치캔의 날카로운 절단면에 의해 근육·신경 손상, 손가락 절단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사례는 729건에 달하며, 2010년 241건, 2011년 286건, 2012년 9월 현재 20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품목 확인이 가능한 위해사례 420건 가운데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참치캔(80%, 336건)이며, 다음으로 음료수캔 8.3%(35건), 과일통조림 3.6%(15건) 등의 순이다. 대부분은 ‘개봉 과정’(81.7%) 중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터치캔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대부분 근육·신경 손상, 손가락 절단 등 장기간 병원치료(99.5%)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이지필(Easy Peel)과 같은 보다 안전한 포장용기로의 교체가 필요하다. 스틸, 알루미늄 재질의 E.O.E(Easy Open End)방식 원터치캔은 개봉 과정에서 힘의 배분이 고르지 못하고 절단면이 날카로워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다. 반면, 알루미늄 호일 재질의 이지필(Easy Peel)방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는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이동식 급식차량인 ‘사랑,해 빨간밥차’를 전국 12개 사회복지단체에 총 13대를 보급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빨간밥차를 운영하는 각 기관들과 함께 매주 2회에서 5회씩 무료배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지원금 전달식 행사에는 BC카드 이강태 사장, 서울사랑의열매 이연배 회장 및 BC카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3대의 빨간밥차 운영에 필요한 운영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운영지원금 1억 4백만원 전액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전자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등으로 전달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전달식 종료 후에는 임직원들에게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고 기부금을 마련하는 행사도 진행되어 기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빨간밥차 운영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BC카드 이강태 사장은 “추운날씨에도 결식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기 애써주
긍정과 나눔의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感謝)운동의 메카로 자리잡아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복중심’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한 2012년 포항시정이 감사운동의 활성화, 대형 SOC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300억 장학기금 초과달성,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며 한해를 마무리지었다. 포항시는 올 한해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시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및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는 등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행복도시 기반 마련에 한걸음 더 가까이 포항시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비롯해 도내 유일의 포항 야구장을 개장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했다. 지자체 최초로 올해 감사와 배려, 나눔과 소통을 위한 ‘감사나눔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국가 청소년 인성교육 대안으로 주목받는 한편 전 시민에 감사바이러스 전파로 행복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또 경북야구인의 꿈이라 할 수 있는 포항야구장을 준공, 프로야구 경기 삼성-한화 3연전을 유치하며 대형스포츠 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켰다. 복지분야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장애인 일자
강원도는 지난 12월 26일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제2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강릉 보현사 소조 아미타삼존불좌상과 복장유물, 영월 만봉불화박물관 소장 시왕도 초본과 사자도 초본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양양기구회첩, 강릉 오죽헌박물관 소장 임영족회첩·미타계첩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릉 보현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불좌상과 소조보살좌상은 조선후기 불상 양식을 잘 반영한 수작으로 불교미술사적 가치가 우수하여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되었다. 영월 만봉불화박물관 소장 시왕도 초본과 사자도 초본은 시왕도를 그리기 위해 제작한 밑그림으로 시왕도 초본이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것이 드물다는 점, 세밀한 필치와 능숙한 묘법이 돋보이는 그림이라는 점 등이 인정되어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양양 기구회첩은 1761년 중국 양양의 기구회를 본떠 창립한 양양군 지역 유지들의 친목모임으로,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어 양양군 지역의 미풍양속 등 향토문화의 계승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오죽헌박물관에 소장된 임영족회첩은 1615년 강원도관찰사를 중심으로 강릉 사족(士族)들이
현장 답변·관리대상 55건 분류해 47건 처리 전라남도는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 애로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 126건을 접수해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특히 관리대상으로 55건을 분류, 47건의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애로 현장간담회는 전남도 경제부지사(정순남)를 단장으로 기업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소기업청·고용노동청·조달청·중소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전남신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방문단을 편성, 기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해주는 시책이다. 올 들어 매월 1∼3회씩 총 13회 실시한 간담회에서 수렴된 애로사항은 총 126건이다. 유형별로는 판로·자금·고용부분이 58건으로 전체 애로사항의 46%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했다. 노후 산업단지나 농공단지의 기반시설 등 조업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도 21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산단 화재 예방 안전훈련, 기피시설 유치대책, 석산허가 등 최근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타 기
인간의 이기심만이 파괴를 정당화하는가? 호주의 남동쪽에 있는 섬이자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태즈메이니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헌터>가 오는 12월 27일 각종 매체를 통하여 개봉하였다. 우리에게는 <스파이더맨>으로 친숙한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인 윌렘 데포와 <쥬라기 공원>, <서약>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샘 닐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헌터>는 이미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신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거기에 우리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떠오르는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호주의 ‘태즈메이니아’의 풍경이 주는 압도적인 광활함은 영화의 긴장감 있는 내용과 더불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지금은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태즈메이니아 타이거’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보이는 인간의 이기심과 파괴적 본성 그리고 선의에 대한 감독의 정의는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