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최빈국,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조치로 인해 세계경제로부터 고립되어 왔던 미얀마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년 출범한 민간 정부가 ’12년 4월에 민주선거를 치루고 개혁 개방을 표방하는데 화답하여 서방의 제재 조치들이 거의 해제되고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되는 조짐이다. 미얀마는 풍부한 저임노동력과 원유 및 가스, 광물자원 등의 투자 장점을 갖고 있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 결과 에너지를 위시한 인프라 업종과 경공업으로 양극화된 투자 양상이 관찰된다. 본격적인 제조업투자가 행해지기에는 항구, 도로, 전력 등의 산업기반시설이 따라주지 못하고 낙후된 금융시스템, 부패와 비효율 등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총인구 5,500만명의 잠재소비시장이 있지만 실제 구매력 계층은 양곤, 네피도, 만달레이 등 3개 대도시에 국한되는 한계를 갖는다. 비로소 개혁 개방에 나선 미얀마 시장에 대해서 과도한 기대를 갖기 보다는 동남아 경제권의 분업구도 내에서 제조기지로서의 역할에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이다. 1. 빗장 푸는 미얀마 시장 미얀마 시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년 민간정부 출범 이후 미얀마 내부에서 변화의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방향적인 활동을 넘어서 일반인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탠다드차다트은행은 1월 8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 1층에서 일반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일반인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카카오톡계정 을 통해 오디션에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시연회 및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오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참여자들은 1월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1:1 현장 오디션을 통해 최종 100명이 선발되며, 3주간의 특별 트레이닝을 받은 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북과 화면해설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 45억원 경상북도는 각종 자연재해 및 일반 가축질병,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경영기반 조기 복구를 위해 금년도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에 45억원(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각종 재해(수해, 설해, 풍해, 화재 등) 및 가축질병(법정전염병 제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 등 축산경영 안정망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년도부터는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자부담 50% 중 2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보험 가입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소·돼지·닭 등 16종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법인)로 가입희망 농가는 사육규모와 방식에 따라 알맞은 가입금액을 결정하고 시군 관련부서의 대상자 확정 후, 지역 농·축협 등 재해보험사업자에게 보험청약을 하면 농가당 3백만원 (지원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에서는 ’11년 말 기준으로 767개 축산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보험료 5,574백만원)하여 각종 재해, 사고 등 325
대구시는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 ‘셀프클린시스템’을 올해부터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다. 셀프클린시스템은 공직비리와 관련된 부정부패를 익명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공무원의 비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3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어디서든 익명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또 24시간 실시간으로 제보가 접수되고 메인서브가 해외에 있어 개인정보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익명 부패고발 프로그램을 개발한 국내 전문회사인 레드휘슬(주)에 의뢰해 운영된다. 비리신고 처리절차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배너클릭)나 레드휘슬웹사이트(www.redwhistle.org)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고창에 제보하면 시스템운영자가 접수된 제보를 즉시 해당기관 담당자에게 메일과 SNS로 전송하고 전송된 제보사실은 시 담당자가 확인, 조사해 처리결과를 입력한다. 이번 시스템이 운영되면 공금횡령, 금품수수, 알선청탁과 같은 부정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고하던 것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고함으로써 대구시의 반부패 의지 및 청렴조직으로서 이미지도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세계적인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와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를 위해 지난 7일 조인식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의 신축 중앙연구소는 노먼 포스터 경의 공간 설계관을 반영하여 최첨단 설비와 감성적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하이테크 연구소’로 설계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신축 중앙연구소는 7층 규모의 자동화 타이어 저장 시스템 및 스마트 정보 시스템 등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연구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단지에 연면적 99,174㎡(약 3만평) 규모의 신축 중앙연구소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국내 최초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신축 중앙연구소 건립을 통해 연구원들의 최적화된 연구 환경 및 인재 확보를 통해 2014년 글로벌 5대 타이어 기업의 진입 및 기술력과 품질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밀레니엄 브릿지(Millennium Bridge), 런던 시청(London City Hall), 스위스재보험(Swiss Reinsurance), 대영 박물관 그
건강기능식품·떡류·한과류 제조업소 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 시·군공무원 전라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과함께 선물용·제수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26개소, 인터넷판매 제사음식 제조·판매업소 3개소, `12년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위반업체 6개소,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중 시·군에서 선정한 업체 115개소 등 총 150여개소에 대해 5개반 20명이(공무원 10,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사용 여부 ▲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 작업일지, 원료 수불부 작성,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 그밖에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등이다. 또한 떡류, 한과류, 건어포류, 과실류, 채소류, 만두류, 건강기능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제조·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을 수거하여 (산가, 잔류농약, 이산화황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전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까지 신청 가능 전라남도는 통상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및 수출 전환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외국어 통역비·번역비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2년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으로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 특히 수출 잠재력이 있는 신규·영세·여성·장애인기업은 물론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같은 공동체기업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설명서, 견적서, 협약서 등 수출 관련서류 번역과 바이어 방문, 수출상담, 계약 체결에 필요한 전문 통역비용 등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총 100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 언어는 영어·일어·중국어 등은 물론 신규 시장 개척에 필요한 불어·독어·아랍어·스페인어 등 국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팩스나 이메일로 전남도 경제통상과에 신청해 사전승인을 얻은 후 수출업체가 원하는 통번역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으
경기도는 과거 정부 인계·인수기간에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지역축제 등의 대형화재 및 붕괴사고로 인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에 나선다. 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2개반 8명이 2013. 1. 8 ~ 1. 1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건설공사장 등 12개소를 표본점검하고 그 외 시·군별 자체 관리중인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이용인구가 많은 다중이용건축물과 재난위험시설(D·E급)에 대해 전수점검을 수행 할 예정이다. 또한, 2차적으로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군 점검결과를 토대로 점검대상을 선정, 점검의 실효성 강화 및 안전점검 이행실태, 안전취약분야 등 중점점검을 통하여 미흡한 분야는 제도개선과제를 도출 할 예정이다. 이번점검은 기 실시한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의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설물 관리주체에 컨설팅을 실시한다. 한편, 도 표본 점검은 6개 시·군 12개소 대상이며, 재난취약시설 전수점검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지역축제장 등 총 2,639개소에 대하여 점검 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